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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타

화력발전소의 현재 그리고 미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5. 12.

화력발전소의 현재 그리고 미래

 

- 화력발전소란? 석탄이나 석유에 의한 증기를 발생시켜 증기 터빈을 돌리고 그것에 의하여 발전기를 운전하는 발전소.

[ 사진1 화력발전소 내부 구조 ]

(출처 : 한국남동발전)

 

 현재 우라나라는 화력발전소에 대해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하여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화력발전소는 대체 불가능한 발전 방식일까.

 

 

- 전력수요 전망

 2016년 기준 전력수요는 15년 대비 2.3%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의 장기수요관리 전망에 의하면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되었고 그에 맞게 설비 예비율을 관리하고 있다. 이처럼 수요가 늘어갈에 따라 더 많은 에너지 생산이 필요하며 따라서 국내 발전소는 늘어가고 있으며 화력발전소도 그 수 가 늘어가고 있다.

 

 

- 현재 화력발전소 현황

 

[ 사진2 석탄화력발전소 현황 ]

(출처 : JTBC 뉴스룸 )

 

 위와 사진과 같이 현재 우리나라의 석탄화력발전소는 2016년 기준 총 53기가 운전 중이며 9기가 건설계획 되어 있다. JTBC 뉴스룸 취재진의 전세계 국가들의 석탄화력발전소 밀집도 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에서 1위를 기록하였고 전세계에서도 대만에 이어 2위를 기록하였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화력발전소가 굉장히 다수이며 활발히 운전 중이다.

 

[ 사진3 국내 에너지원별 전력 생산 비중 ]

(출처 : 에너지 통계연보 에너지경제연구원 )

 

 또한 화력발전소의 발전 비율은 39%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화력발전은 아주 중요한 발전 방식이다

 그 이유는 바로 발전단가에서 알 수 있다. 아래 국제 에너지기구의 2020년 예상되는 화력발전원인 석탄의 발전단가는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예측되고 현재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화력발전은 현재 핵심 발전방식이다.

 

[ 사진4 2020년 예상 전력 생산 OECD 평균단가 ]

( 출처 : KBS 뉴스 )

 

 하지만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관련하여 많은 의문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화력, 원자력 발전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원하는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여러 의문은 우리나라의 전기요금과 관련하여 바라보아야 한다.

 

 - 전기 요금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부가가치세(전기세),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우리가 사용하는 전력량에 따라 전기요금이 책정된다.

 

 우리나라 전기요금은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특히 가정용 전기요금은 OECD 국가들과 비교할 때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현재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에너지발전 사업에 하나의 관건이 된다. 전력산업을 활발히 진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세금 즉 국가예산은 저렴한 전기요금에서는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 사진5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계산기 - 구체적 계산기준 ]

( 출처 : 한국전력공사 )

 

[ 사진6 OECD 주요국 요금수준 비교 ]

(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NEWS1 )

 

- 화력발전소의 미래

 화력발전은 오랜기간 저렴한 단가로 인해 가장 큰 발전비율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다가오는 미래는 더 많은 전력수요가 요구될 것이고 그에 맞물려 여러가지 환경문제도 발생하고 있으며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이에 따른 대책은 바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이다.

 그 한가지 예가 우리나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이다. 전세계 평균 태양광발전 단가 추이를 보면 발전단가가 점차 떨어지고 있으며 발전량도 점점 늘어가고 있다. 이처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발전량이 늘어갈수록 기존의 화력, 원자력 발전은 그 비중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7 전 세계 평균 태양광발전 단가 추이 ]

( 출처 :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

 

 지난 달에는 최장기간 전력공급을 담당했던 서울화력발전이 마치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서울화력발전소는 1930년 제1호기 준공 이후 2017년 3월 마지막 5호기가 폐지되었다. 이에 대해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함께 발전한 서울화력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구성해 보다 나은 미래가치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히라고 말했다.

 

[ 사진8 서울화력발전소 한국중부발전 임원 등이 화력발전소를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 ]

( 출처 : 에너지 신문 )

 이와 같이 앞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전력시장은 신재생에너지발전의 단가, 정책 등의 문제를 해결해가며 발전비중을 늘여갈 전마이다. 이에 따라 화력, 원자력 발전은 점차 줄어들며 위의 서울 화력과 같이 역할을 다할 것이다. 국내에서는 그 시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으마 이미 유럽 등 많은 국가들은 전기요금을 인상하고 신재생에너지발전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 신정부, 에너지 패러다임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등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으로의 국가 정책 전환' 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는 원자력과 석탄발전은 줄이고 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정책이다. 신재생에너지를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에 따른 한전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 시범추진, 농촌 태양광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투자까지 이루어질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를 중심으로 하여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원천의존 축소 등 현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은 지속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성, 에너지 발전 특성, 수요특성, 환경문제, 정책문제 등 국내 시장과 환경에 맞게 에너지발전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해갈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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