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완성은, 영화 밖 현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재를 영광으로 여기는 박정우 감독의 영화 판도라가 개봉했다. <판도라>라는 제목은 그리스 신화 속에서 열지 말았어야 할 상자를 열어 인류에게 재앙을 안겨준 ‘판도라’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영화는 부실한 원전 유지보수에 이어 관계자의 안일한 대응, 결정 지연 등 다양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빚어낸 원전 폭발, 그리고 이에 맞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사진1. 영화 판도라의 포스터]
출처-네이버 영화
지난 9월, 경주 지역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잠들어 있던 안전 문제와 함께 부근에 밀집한 원전 관리에 대한 국가적인 논의가 활발해진 가운데, <판도라>는 우리 사회에 원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4년간의 장고한 기획으로 탄생한 국내 최초의 원전 재난 블로버스터 영화 판도라. 기획 단계부터 제작이 완성되기 까지 여러 우여곡절도 많았고,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 한 원전사고를 소재로 하는 영화라 그 관심과 우려가 개봉 전부터 펀딩 사상 법정 최대 금액이 모집될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다.
개봉과 동시에 엇갈리는 입장들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서로 엇갈리는 여론을 형성하였다. 평론가들은 영화의 스토리, 비주얼, 연출, 연기 등 다양한 요소를 나누어 영화를 평가했고, 관객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와중에 다양한 감정들을 표출하였다.
평론가들은 스토리 구성이나 내용의 흐름이 진부하지만, 사회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라는데에 의의가 있다고 평가 하였다. 반면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원자로 조심하라고 경고해주는 착한 영화”, “뻔한 재난영화 내용이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영화”, “영화이기만을 바라는 영화”, “무섭다고 눈 감고 귀 막지 마세요”, “대통령과 함께 보고싶은 영화”등 재미를 떠나 분노하고 걱정하고 감동을 받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그 중 “선진국은 줄인다는데 왜 우리나라는 늘려?”, “우리나라 원전에 대한 위험도와 안정성에 대해 국민들은 얼마만큼 알고있을까?” 등 이리튀고 저리튀는 우려들에 대하여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두가지 입장을 정리해 보았다.
한국원자력발전소와 환경단체 그린피스
Say 한전
- 견고한 내진설계
실제 원자로 건물은 철판, 콘크리트, 철근 및 텐더(강선다발)로 벽두께 1.2m이상 시공되어 있어 극한 내압능력(1,310kPa)을 초과하더라도 콘크리트에 균열만 발생할 뿐 돔에 구멍이 뚫리는 등 폭발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핵연료 손상 사고가 발생한 경우 원자로 압력이 751kPa 이상 과압되지 않도록 내부 압력을 낮추는 살수보조계통이 있으며, 후쿠시마 사고와 같은 수소폭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수소를 제거하는 파동형수소재결합기 30대와 수소점화기 10대가 원자로 건물 내 설치되어 있어 만에 하나 원자로 건물내 압력이 상승하여도 영화처럼 폭발할 가능성이 없다.
- 사용 후 핵연료는 안전하다
사용 후 핵연료 저장수조 자체 내진 설계되어 있으며, 냉각을 위해 다양한 급수 장치가 설치돼 있다. 사용 후 핵연료를 저장한 수조의 온도는 약 50℃ 이하로 열을 식히고 방사선이 외부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물은 1기압, 100℃에서 끓기 때문에 사용 후 핵연료가 든 저장수조의 물이 끓어 폭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핵연료 자체는 0.2g의 지진에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 즉, 경주 지진의 89배의 에너지에 해당하는 규모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
- 정부공개의 의무
원자력사업자 뿐만 아니라 민간기구, 대학교 등이 제공하는 환경방사선감시정보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기 때문에, 극중에서처럼 방사선 누출 사고 사실을 은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진2. 경주시 환경방사선 안전정보 어플]
출처-연합뉴스
- 체계적인 대피 매뉴얼과 주기적인 안전교육
국가에서는 실제 사고를 대비할 뿐만 아니라 사고 예상 차원에서 대피 매뉴얼을 포함한 체계적인 방사능방재계획을 마련해놓고 있다. 5개년 계획인 국가방사능방재계획을 근거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연도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에서는 이 집행계획에 따라 지역방재계획을 짜고 실천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기관으로 중앙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유관기관의 협조와 지원을 받아 원자력사업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의학원, 지방자치단체 등이 활동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방사선비상 상황을 가상한 시나리오에 따라 비상요원을 투입하여 사고 수습, 주민 대피, 화재 진압, 의료 구호, 발전소 내외 방사선감시 등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Say 그린피스
- 이론상은 안전하겠지
지진은 우리에게도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만은 아니다. 지난 9월 경주에서 5.8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그리고 이때 경주 인근 월성의 4개 원전이 수동 정지한 바 있다. 이후, 지금까지 발생한 여진만 이미 500회가 넘었다.
정부는 우리나라 원전들의 내진설계가 규모 6.5~7.0 지진에도 버틸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정말 그럴까? 먼저, 우리나라에서 운영 중인 25기의 원전 중, 규모 7.0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된 원전은 현재 시운전 중인 신고리 3호기뿐이다. 나머지 24기 원전은 규모 6.5에 맞춰 내진설계가 되어 있다고 한다. 만약, 영화에서처럼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 우선 규모 6.5 지진에 비해 규모 6.1의 지진은 에너지의 세기가 약 ¼ 정도로 작다. 따라서 우리에게 익숙한 '부실시공', '부실검증', '원전 비리' 등은 없다고 가정할 때(즉, 모든 원전이 내진설계 기준대로 제대로 지어졌다고 한다면) 안전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우리나라 원전의 내진설계 값이 사실상 지진 규모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최대지반가속도(PGA)'라는 수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원전업계는 지진 규모와 최대지반가속도 사이에 비례관계가 성립하므로, 0.2g로 설계되면 규모 6.5의 지진을, 0.3g은 규모 7.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다르다. 건축물의 피해 정도를 결정하는 최대지반가속도는 진원으로부터 전파경로, 부지 지질 및 구조적 특성 등에 따라 지진 규모와 비례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나라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최대지반가속도 0.2g로 내진 설계된 원전이 견뎌낼 수 있을지 역시 확신할 수 없는 것이다. 실제로 후쿠시마 사고를 예측했던 일본의 반핵평화운동가 히로세 다카시는 우리나라 원전의 내진 설계기준(0.2~0.3g)이 턱없이 낮다면서, 특히 내륙형 직하지진이 발생하면 내진설계가 큰 의미가 없다고 경고한 바 있다.
- 영화 속 벤트, 실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의 원인.
원전에서는 두 가지가 절대로 끊기면 안 된다. 바로 물과 전기이다. 물은 원자로를 지속해서 냉각하기 위해 필요하고, 냉각수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펌프가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전기 역시 절대 끊어지면 안 되는 것이다. 냉각수로 붕괴 열을 식히지 못하면 연료봉이 든 원자로 내부의 온도가 점점 상승하게 되고, 또 수증기가 발생해 압력이 높아지면서 원자로가 버티지 못하게 된다.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지진이 발생하고, 그 후 3시 27분과 35분에 두 차례의 쓰나미가 밀려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를 덮친다. 그 결과 3시 37분 후쿠시마 원전 1호기의 모든 교류 전원이 상실되고, 4분 안에 2, 3, 5호기도 전원을 상실한다. 그리고 원자로의 온도와 압력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후쿠시마 제1 원전 소장인 요시다는 3월 12일 오전 0시 6분에 1호기의 벤트를 준비하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벤트를 실시해야 하는 1호기 주변의 방사선량이 너무 높아져, 작업 인부가 접근할 수 없게 되면서 벤트는 계속 지연된다. 영화와 꼭 같은 상황이지 않은가?
벤트가 되지 않고, 정보도 부족하고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있자, 간 나오토 총리가 직접 헬기를 타고 후쿠시마 원전으로 날아간다. 도착해서 상황을 보니 방사선량이 너무 높아 작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었다. 총리는 불같이 화를 내고, 요시다 소장은 "벤트는 할 겁니다. 결사대를 조직해서라도 해내겠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이 또한 영화 속 장면이 오버랩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3월 12일 오후 3시 36분, 후쿠시마 1호기는 결국 폭발했다.
- 처치곤란 사용후 핵연료
사용 후 핵연료란, 원자로 안에서 꺼낸 폐연료봉, 즉 높은 방사선을 내뿜는 핵폐기물을 담아 놓는 수조를 의미한다. 다음은 사용후핵연료의 실제 모습이다.
[사진3.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의 실제 모습]
출처-위키백과
사용 후 핵연료는 여전히 높은 붕괴 열과 방사선을 내뿜기 때문에 수년간 수조에서 물로 식히고 이후 영구처분시설로 옮겨 무려 10만 년 이상 철저히 격리시켜 보관해야 하는 '고위험 물질'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고준위(방사선량이 높은) 핵폐기물의 처분기술이나 저장시설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난 40년간 원전을 가동하며 발생한 이 위험한 폐기물을 원전 내부에 임시로 보관하고 있다.
후쿠시마 사고 당시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까지 문제가 발생하면 훨씬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당시 일본 총리였던 간 나오토는 이를 고려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분석한 바 있다고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당시 후쿠시마에서도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 사고 가능성이 있었고, 이 경우 최고 일본 전체의 30% 면적인 원전 반경 250km 내, 일본 인구의 40%인 5,000만 명을 대비시켜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원전에서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 사고가 발생할 시, 그 재앙의 규모에 대해 분석한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다. 지난 10월 대한민국 국회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원자력 정책 관련 최고 권위자인 본 히펠(Frank N. von Hippel) 프린스턴대 교수와 재미 핵물리학자인 미국천연자원보호협회(NRDC)의 강정민 박사가 우리나라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의 위험을 경고한 것이다. 이들은 고리 3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에 화재 사고가 발생했을 때 최악의 경우 우리나라 국토의 50%가 넘는 5만4천㎢가 피해를 입고,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인 2,430만 명이 피난을 가야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4. 지난 10월 31일 국회에서 열린 사용후핵연료 토론회]
출처-http://www.huffingtonpost.kr/greenpeace-korea/story_b_13763046.html?utm_id=naver
- 전 세계 원전 밀집도 1위
[사진5. 원전 밀집도 세계 1위의 대한민국]
출처-http://www.huffingtonpost.kr/greenpeace-korea/story_b_13763046.html?utm_id=naver
이렇게 좁디좁은 국토에 25기(*최근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고리 3호기' 포함)라는 많은 원전이 밀집해 있다 보니 우리나라 원전 밀집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고가 발생할 시 미치는 영향은 우리나라 원전 밀집도의 약 ½ 수준인 일본, 프랑스와 더불어 훨씬 더 클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네 곳의 원전 단지(고리, 월성, 한울, 한빛) 모두가 6개 이상의 원전이 위치한 초대형 원전단지이다. 부산과 울산에 걸쳐 있는 고리 원전에 7개, 경주 월성 원전에 6개, 경북 울진 한울 원전에 6개, 전남 영광 한빛 원전에 6개... 이처럼 4곳에 과도하게 밀집돼 운영되고 있다. 전 세계 초대형 원전 단지 11개 중 1/3 이상이 우리나라에 있는 것이다. 모든 원전단지가 6개 이상 원전이 밀집된 '초대형' 원전단지인 나라는 지구상에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사진6. 고리원전 반경 30km 내외 주요 경제 구역]
출처-http://www.huffingtonpost.kr/greenpeace-korea/story_b_13763046.html?utm_id=naver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고리 원전은 총 설비용량 6,860메가와트(MW)로 현재 가동되는 원전 단지 중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 단지이다. 그리고 고리원전을 포함 원전 개별 단지별 규모로 세계 1, 3, 4, 7위의 원전단지가 모두 우리나라에 있다.
고리 원전 주변에는 사람만 많은 게 아니다. 부산항(32km),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26km),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25km), 울산 석유화학단지(18km), 해운대(21km) 등, 우리 경제의 각종 핵심 시설들이 고리 원전단지 30km 내외에 위치해 있다. 30km가 중요한 이유는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들이 그 무게 때문에 사고 지점 30km 내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체르노빌 참사와 후쿠시마 사고의 경우도 모두 30km가 피난 구역으로 설정된 바 있다.
Say 다른 환경단체들
'지켜주세요! 우리의 아이들을, 우리의 미래를'이란 모토를 가진 네이버 카페 '차일드 세이브' 회원으로 활동하는 조주연 주부는 "저는 10만 년 이상 보관해야 하는 핵폐기물을 후손들에게 떠넘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탈핵운동을 하는데 "지금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1월 4일 오전 10시 서울행정법원에서 '월성 1호기 수명연장허가 무효 국민소송' 재판이 예정되어 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여전히 뜨거운 감자 원자력 발전
[사진7. 박정우 감독의 사진과 한전원자력연료의 로고]
출처-https://www.google.co.kr
한전원자력연료 정귀동 경영관리본부장은 “신화에서 그녀는 물론, 그녀가 지닌 상자는 결코 받아서도, 열어서도 안 될 선물로 묘사된다. 영화 속에서의 원자력 에너지는 열어서는 안 될 ‘판도라의 상자’로 여기게 될 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국민에게 안전을 넘어 안심을 주는 것, 그것은 바로 적극적인 소통, 그리고 투명한 정보공개와 의사결정이다.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40여년이란 긴 시간을 가지고 풀어온 핀란드 방폐장의 사례처럼 무엇이든 투명하게 공개해 한 걸음씩, 그러나 뒷걸음치지 않고 나아갈 필요도 있다. 서로 소통하고 이해한다면 다시 국민의 믿음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소통과 신뢰는, 영화 속 판도라의 상자가 단지 상상속의 존재에 지나지 않음을 보여줄 힘이 아닐까.” 라며 투데이춘추 2016년 12월 21일자 제 21면 <판도라의 역발상> 중 우려를 표했다.
또한 영화 판도라의 박정우 감독은 “원전 재난은 일단 사고가 일어나면 복구가 불가능하다. 그 정도로 치명적이고 엄청나게 피해가 심각한 재난이라 만약 사고가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두려움과 공포가 있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그 말의 뜻이 우리 현실에서 어떻게 부합되는지 공감했으면 한다.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우리 영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와 규모를 다루는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 대견하다고 여길 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양날의 칼, 여전히 뜨거운 감자 원자력 발전. 판도라의 상자처럼 희로애락을 가져다 주는 고맙지만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하는 기술. 의견이 분분하고 관심이 집중되고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하는 이런 환경에서 에너지의 발전은 이루어져야 한다.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관심을 유도하고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역할로 영화 판도라가 큰 활약을 했다. 앞으로도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는 바이다. 방사능 물질보다 더 무서운 것은 무관심이다. 너무 미워도 말고, 너무 편애도 말고 꾸준한 관심과 참여만이 우리 환경과 우리의 다음 세대를 지키는 일이다. 이 영화의 완성은 영화 밖 현실이다.
[참고문헌] 본 기사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톡 블로그 게시글과 그린피스 게시글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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