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녹색변혁 : 에너지 공급 방식의 변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6기 김건형
"앞으로 세계의 주류 에너지 공급 솔루션은 '광발전 + 에너지 저장'이 될 것"
중국 대표적인 민영기업 LONGi의 사장 Li Zhenguo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포춘 글로벌 포럼에서 한 발언이다.
포춘 글로벌 포럼(Fortune Global Forum)은 포춘지가 매년 개최하는 회의다. 포춘 글로벌 포럼은 세계 최고 기업의 사장, 회장, CEO, 그리고 일류 경제학자들도 소집한다.
출처 : https://www.longi-solar.com/index.php?m=content&c=index&a=show&catid=98&id=232
이번 아젠다 중 '중국: 새로운 성장 변경' 에서 세계 굴지의 기업과 전문가들 앞에서 위와 같이 공표한 만큼 그의 발언은 더욱더 진정성이 있게 참고해야 할것이다. 그는 "기술이 진화함에 따라 균등화 발전 원가(levelized cost of energy, LCOE)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PV 발전이 비싸다는 인상을 없애줄 것"이라고 언급하였는데 이는 Li Zhenguo의 기업인 LONGi의 행보를 보면 과장된 말이 아님을 알수 있다.
LONGi는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PV 제조업체로 불린다. 2013년 LONGi 연간 매출은 3억3000만 달러(약 3억3000만 원)에 달했지만 2016년에는 약 16억7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2015 회계연도에 비해 거의 94% 증가한 수치로, 전년 대비 61%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LONGi 실리콘은 실리콘 모듈 슈퍼리그(SMSL)의 일원으로, Longi가 가입할 때까지 오늘날 태양열 PV 산업에서 6개의 c-Si 모듈 공급사 그룹이었다. SMSL 그룹의 나머지 6명은 캐나다 솔라, 한화큐 셀스, JA 솔라, 진코 솔라, 트리나 솔라, GCL이다.
출처 : 中國電力企業聯合會
위와 같이 중국의 기존 전기 수급량은 주로 화력 발전이 주였다. 그러나 이번 포럼에서 깨끗한 물과 푸른 산이 귀중한 자산이라는 중국의 확신과 함께 세계적으로 녹색 변혁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신에너지 분야, 특히 태양광 전력이 점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중국의 에너지 수급 방식의 전환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해야 한다.
LONGi 는 한국을 제외한 세계의 각지에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의 화력발전이 준것은 환경적인 측면으로는 한국의 미세먼지와 공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될수 있음이 명확해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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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력기업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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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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