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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미리보는 ENTECH] 미시간기술, 오존으로 물을 깨끗하게

by R.E.F. 20기 서범석 2021. 8. 23.

[미리보는 ENTECH] 미시간기술, 오존으로 물을 깨끗하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서범석

 

[자료 1. 미시간기술 로고]

출처: 미시간기술

 

 2002년 울산에서 설립한 미시간기술은 획기적으로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용존공기부상(DAF)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에 도입하였다. 용존공기부상 기술은 물 속에 들어있는 가벼운 입자를 미세기포의 부상특성으로 제거하는 기술이다. 오는 ENTECH에는 오존과 DAF를 병합한 DOF 기술을 개발하여 하수 재이용, 난분해성 유기물 처리 등을 위한 적정기술을 소개한다. 이 기술은 수질에 대한 처리 효율을 인정받아 환경부에서 녹색기술인증(GT-19-00764호)를 획득한 바 있다.

 

 DOF 기술은 부유물질, 조류 등을 처리하는 DAF 기술에 오존의 유기물 분해, 살균, 냄새 제거 등의 능력을 접목시켜 다양한 수질 항목을 단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고압에서 만들어진 오존가압수를 마이크로기포 발생 장치를 통해 수조로 유입시켜 유기물, 인, 색도, 탁도, 세균 등 수질 오염 원인을 동시에 처리한다.

 

[자료 2. DOF 기술의 정의]

 출처: 미시간기술

 

● 기술의 장점

 DOF는 여러 개의 공정으로 이뤄졌던 수질 처리를 하나의 공정으로 묶어 적용분야가 넓고 처리 효율이 높다.

 기포의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기포 표면적이 넓은 것도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오존 설비비가 감소한다. 일반적인 기포의 직경보다 1/10정도 작은 마이크로 기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물과 기포와의 접촉 빈도를 최대화할 수 있다.

 다른 공정에 비해 처리 시간이 짧아 소요부지 면적이 적고, 슬러지를 처리하기 위한 비용도 절감된다.

 이러한 DOF 기술은 폐수처리장, 용수 재활용, 산업폐수 색도 처리, 가축폐수처리, 오수처리시설 등 수질 정화가 필요한 대부분의 장소에 적용될 수 있다. 실제로 DOF 기술은 울산 회야하수처리장, 파주 월롱 첨단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평택 청북수질복원센터, 청도화양 공공하수처리시설, 보령 축산폐수처리장 등 많은 하수 처리장에서 이용되고 있다.

 

[자료 3. 청도화양 공공하수처리시설]

출처: 미시간기술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는 수질 기준에 맞춰 DOF는 하수 재이용을 극대화하기에 매우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고, 염색폐수 등 난분해성 폐수 처리와 색도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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