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ctivity/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미리보는 ENTECH] ㈜이피에스, 폐기물을 연료로 분해하다

by R.E.F. 20기 서범석 2021. 8. 23.

[미리보는 ENTECH] ㈜이피에스, 폐기물을 연료로 분해하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서범석

 

[자료 1. 이피에스 로고]

출처: 이피에스

 

 ㈜ 이피에스는 2021년 9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21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Environment & Energy 2020)에 참가해 연속 열분해 기술을 소개한다. 연속 열분해 기술은 폐기물 처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피에스는 이 연속 열분해 기술로 녹색기술인증(GT-21-01128호)을 취득하였다. 연속 열분해 기술로는 최초이다. 2020년에는 벤처 기업 인증과 함께 환경부장관상(환경부 환경 창업대전 아이디어 부문 대상)도 수상하였다.

 

[자료 2. 연속 열분해 기술 개념도]

출처: 이피에스

 

 연속 열분해 기술은 석탄 화력 발전의 보조 연료로 사용되는 하수 슬러지 건조물의 탄소와 수소 성분을 가스, 오일과 같은 탄화수소류의 연료와 숯으로 분리한다. 즉, 폐기물을 연료로 바꿀 수 있다. 기존 폐기물 처리 방식은 소각과 매립 방식이다. 하지만, 연소 방식은 또 다른 대기 오염 물질의 발생을, 매립 방식은 매립지 포화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 비용 부담, 토양 오염 등 추가적인 문제가 있다.


 연속 열분해 기술을 통해 기존 폐기물 처리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우선 연소 방식의 온실가스 탄소 배출량을 원천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 하수 슬러지로부터 만들어진 숯은 토지 개량재 바이오차(Bio char)로 식물 생장에 사용할 수 있고, 이는 이차적인 탄소 감축으로 이어진다. 가스와 오일 생산은 연료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수소 및 발전 사업에도 도움을 준다.


 이피에스는 현재 개발 단계를 넘어 상용화를 준비 중이고, 하수 슬러지 뿐만 아니라 다른 폐기물도 적용할 수 있도록 R&D를 이어가고 있다. 연속 열분해 기술로 폐기물을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에너지원으로 전환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