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부럽지 않다,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김원경
제19회 서울 국제환경영화제 소개
[자료 1.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포스터 ]
출처 :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홈페이지
부제 : 에코버스(Ecoverse)
일시 : 6월 2일(목) 18:00 ~ 6월 8일(수) 23:59
주최 : 환경재단,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조직위원회
후원 : 환경부, 서울특별시, EBS, 서울특별시교육청, 영화진흥위원회
2004년 시작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2009년부터 전 세계 환경영화제들의 네트워크인 그린필름네트워크 소속으로 활동하며 한 편의 영화가 가진 힘으로 환경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지구와 인류의 공존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축제이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나갈 청소년을 그린리더로 양성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 변경된 명칭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는 6월 2일(목)부터 6월 8일(수)까지 개최된다.
세계 환경의 날, 그리고 국제환경영화제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는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 첫 번째 국제회의였는데, 이 회의를 통해 인간환경선언이 발표되었고 UN 산하에 환경전문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을 설치하기로 결의하였다.
이 결의에 따라 설립된 UNEP는 1987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그 해의 주제를 선정·발표하며, 대륙별로 돌아가며 한 나라를 정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환경보호를 위한 개인과 지역사회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글로벌 500상' 시상식도 개최된다. 이 상은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에 환경보호와 개선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개인과 기관에 수여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제정했으며, 1997년에는 서울에서 UNEP 주최의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2004년 시작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앞서 설명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되고 있다. 지구 공동체 일원으로서 환경문제의 시급함을 알리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이자, 아시아 최대의 환경영화제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과 실천을 논의하는 축제의 장으로 전 세계의 시급한 환경 문제를 다룬 국내외 우수 작품들을 소개해 왔다. 또한 시네마그린틴, 세계청소년기후포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 그린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상영작 미리보기
1. 개막작 : <애니멀>, 시릴 디웅
[자료 2. 영화 애니멀 포스터]
출처 :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홈페이지
16살의 주인공들은 자신들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고 확신한다. 기후변화와 여섯 번째 대멸종이 진행되어 50년 안에 세상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제의 근원인 살아 숨 쉬는 세상과의 관계로 거슬러 올라가 보기로 한다. 세계 곳곳을 찾아가 보는 놀라운 여정 속에서 이들은 인간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종과 얼마나 깊은 관계를 맺고 있고, 그들은 구하는 일이 곧 우리 스스로를 구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2. 국제환경영화부문 : <지평선>, 에밀리 카르팡티에
[자료 3. 영화 지평선 포스터]
출처 :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홈페이지
들판 한가운데 공영 주택 단지들이 솟아 있는 파리 북부 외곽, 열여덟 살의 아드자는 치열한 삶을 열망한다. 그녀의 오빠는 인기 있는 프로 축구 선수이고 가장 친한 친구는 성공한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이다. 세네갈에 사는 어머니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는 고향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아드자의 미래는 불투명하기만 하다. 친구 이상의 사이가 된 아서와 함께하며 정치적, 환경적 인식이 높아진 아드자는 같은 세대의 투쟁에 동참한다.
3. 플라스틱 바다 부문 : <바다를 품은 고래>, 필립 해밀턴
[자료 4. 영화 바다를 품은 고래 포스터]
출처 :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홈페이지
고래를 우리와 다르게 생겼지만 인지 능력과 가족 간의 유대감 면에서 인간과 가까운 친척이다. 이 영화는 고래의 감정과 언어, 사회 조직, 지능, 그리고 인간과의 상호 작용을 다룬다. 그리고 새로운 과학적 발견에 따르면 우리와 놀랍도록 유사한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파도 아래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영화감독들과 최고의 과학자, 고래 전문가가 힘을 합친 전례 없는 작품인 이 영화는 고결한 바닷속 영혼의 놀라운 삶을 화면에 담았다.
시사점 및 기대방향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며, 지구환경과 인간의 삶에 대해 되돌아보고 생각할 계기를 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그동안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과 실천을 논의하는 축제의 장으로 전 세계의 시급한 환경 문제를 다룬 국내외 우수 작품들을 소개해 왔다. 또한 시네마그린틴, 세계청소년기후포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 그린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소통의 장이 확대되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지속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는 기회들이 증가하기를 기대해본다.
참고문헌
1)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 환경의 날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서울국제환경영화제 카드뉴스,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 제10대 학생회 청음(@eco_sungshin)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3)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https://sieff.kr/
4)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홍보 및 소개, 잎싹의꿈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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