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ENTECH] 스타스테크, 해양 폐기물 불가사리로 겨울철 환경을 살리다.

[미리보는 ENTECH] 스타스테크, 해양 폐기물 불가사리로 겨울철 환경을 살리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김하진

[자료 1. (주)스타스테크 기업 로고]

[자료 2. (주)스타스테크 기업 전경]

스타스테크, 어떤 기업인가?

스타스테크는 겨울철 제설제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불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 ECO-ST를 선보인 기업이다. 기존 제설제는 철 부식, 콘크리트 파손, 가로수 괴사 등 수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스타스테크는 성능적으로도 우수하면서, 동시에 환경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친환경 제설제를 독자적 기술로 개발했다.

[자료 3. 친환경 제설제 ECO-ST1 ]

뛰어난 성능을 갖춘 친환경 제설제, ECO-ST1스타스테크의 ECO-ST1은 친환경 제설제이지만 성능적 측면에서도 기존의 제설제를 압도한다. 국제 공인 인증 실험기관에서 우수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에 지정된 바 있다. 

[자료 4. ECO-ST1의 제설제 성능 비교 테스트 결과]

ECO-ST1은 뛰어난 융빙 성능을 가진다. 제설차를 통한 살포 10분 이내에 도로에 쌓인 눈을 녹이고 얼음이 생성되는 것을 막는다. 실제 필드테스트 결과에서도 기존 친환경 제설제 대비 압도적인 융빙 성능을 보였다. 수치적으로 비교하면 ECO-ST1은 염화나트륨 융빙 성능의 166%까지 향상된 융빙 효과, 그리고 염화칼슘 대비 3배의 융빙 지속력을 지닌다.

ECO-ST1은 기존 제설제의 부식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테스트 결과, 친환경 제설제 강재부식도 통과 기준인 30%를 넘어서 0%에 근접한 0.8%의 부식률을 보였다. 또한 콘크리트 파손률도 환경 표지인증 기준인 50%의 절반 수준인 24%의 파손률을 보였다. 부식과 콘크리트 피해를 최소화한 ECO-ST1은 기존 제설제로 인한 차량 부식과 도로, 교량의 파손 문제를 해결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5. ECO-ST1의 식물 영향 비교 데이터]

ECO-ST1은 불가사리 추출 성분을 활용해, 기존 제품들이 해결하지 못한 식물에의 영향까지 고려하였다. 제설제의 염화이온은 식물에게 악영향을 미치며, 겨울철 제설제 살포는 가로수 괴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CO-ST1의 원료로 쓰인 불가사리의 탄산칼슘 다공성 구조는 염화이온을 흡착하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식물이 제설제 용액에 노출되어도 타 제설제 대비 영향이 없다.

왜 불가사리인가?

ECO-ST는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를 재료로 사용한다. 불가사리는 엄청난 번식력을 가지고 있으며, 산호초와 양식장에 피해를 미쳐 어업에 수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정부는 불가사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민들로부터 불가사리를 수매해 소각, 폐기해왔다. 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를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문제에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시했으며, 해양 폐기물로 소각되던 불가사리를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했다. 버려지던 자원을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2차 환경문제도 해결된다. 또한 불가사리의 다공성 구조를 이용하여 염화 이온을 흡착해, 제설제에 의한 토양과 수질오염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ECO-ST는 불가사리에 의한 생태계 문제, 처리와 소각문제, 그리고 기존 제설제에 의한 피해까지 다양한 환경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자료 6. 스타스테크의 제품, ECO-ST1과 ECO-ST(L)]

스타스테크의 제품 라인

스타스테크는 고상과 액상, 두 가지 형태의 제설제를 생산하고 있다. ECO-ST1은 특수코팅 비드 형태의 고상 친환경 제설제이며, ECO-ST(L)은 액상형 친환경 제설제이다. 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기점으로 콜라겐 화장품과 액상 비료까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예정이며, 불가사리로 발생하는 해양 생태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