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에서 수소까지, 청정에너지 도약, 한국가스공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이희원
천연가스 기반 핵심 인프라 운영과 해외 사업 확대
[자료 1. KOGAS 부스]
출처 : ⓒ27기 이희원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천연가스 기반 사업뿐만 아니라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의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가스공사는 전국 다섯 개 기지(제주, 삼척, 통영, 인천, 평택)를 통해 천연가스(LNG)를 도입·정제·액화한 뒤 저장하고, 필요 시 재기화 과정을 거쳐 전국 도시가스사 및 발전사에 공급하는 기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인프라 건설 및 기술 수출 사업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 2. LNG 산업 흐름 모형]
출처 : ⓒ27기 이희원
수소 생산·유통 사업 본격화와 탄소중립 대응 전략
특히 이번 부스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그중에서도 수소 에너지 분야 확대에 대한 계획이 주목을 받았다. 가스공사는 최근 수소 생산과 유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광주와 창원에 수소 생산기지를 준공하고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가스공사가 주력하는 수소 생산 방식은 LNG 개질을 통한 블루수소 생산이다. 천연가스를 촉매 반응을 통해 수소로 분리하는 기술을 활용해, 주로 수소차 및 수소버스에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 전국에 약 49개의 수소 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기존 도시가스 배관망을 활용해 수소 혼입 공급을 실증하는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수소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아닌 물만 배출하는 청정 에너지로,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가스 공급망에 수소를 혼합해 공급하는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수소는 LNG보다 훨씬 낮은 온도에서 액화가 필요한 만큼, 초저온 액화 기술 및 저장 기술 개발이 현재 진행 중이다. 가스공사는 향후 해외에서 수소를 액화해 들여오거나, 국내 생산한 수소를 기존 배관망을 통해 공급하는 방식 등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의지를 분명히 하며,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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