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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태양광-태양열

[태양광전문가초청 특강] 현대아반시스(박정우 박사): 기업소개와 입사조건

by S.F. 3기 박진우 2012. 5. 13.

태양광 전문가초청 특강

- (현대 아반시스(주)와 NCD(주))

지난 5월 2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에너지인력양성사업 트랙에 참여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전문가 초청 특강이 있었다. 이번 초청 특강에는 현대 아반시스의 박정우 박사와 NCD의 신웅철 박사가 참여했다. 두 박사님은 간단한 회사소개, 현재 사업 영역 그리고 인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뤘다.(NCD편은 다음 올릴예정.)

현대 아반시스(Hyundai Avancis)

- 박정우 박사

 현대 아반시스는 생고방(Saint Gobain)의 자회사인 아반시스(avancis)와 현대중공업(주)이 투자하여 설립한 합작회사이다. 당사는 2010. 12. 15 CIGS 박막태양전지 양산을 위해 아반시스의 PV(photo voltaic)기술력과 현대 중공업의 생산 인프라를 융합했다. 현대는 기술력을 자체개발을 하지 않음으로써 빠르게 양산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기술이 자체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에서 불리한 점도 있을거라 생각된다. 현재 태양전지사업을 하는 대표적인 기업 LG와 삼성은 각각 자체기술만 개발하거나 자체기술 + 외부기술을 다루고 있다.

 

 

현대 중공업의 태양전지사업 시작

 현대 중공업은 태양전지사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성장잠재력에서 찾았다. 그리고 박정우 박사는 태양에너지사업을 시각에 관해서 생기는 착각, "착시현상"이라고 표현했다. 태양에너지사업은 매년 재료값과 정책 등으로 호황과 불황을 넘나든다. 하지만 마치 일년의 지구온도는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이가 크다 하지만 몇 십년은 두고 지켜보면 지구의 온도가 계속상승하는 그래프와 비슷하다. 호황과 불황을 넘나드는 태양전지사업이지만 점차 시장이 커지고 인프라가 구축됨으로써 몇십년을 두고보면 경제성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태양광 산업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바라볼 때 현재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착시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마치 유행을 타는듯한 태양전지사업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향후에는 안정성 있는 사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현대중공업의 태양전지사업

 현대중공업은 사업초기 셀과 모듈로 시작하여서 현재는 잉곳성장을 제외한 폴리실리콘, 태양전지, 모듈, 발전시스템을 다루고 있다. 현재 충북 음성에 연간 600MW 규모의 태양전지 및 모듈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은 결정질 태양전지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현재 박막 태양전지 CIGS를 양산을 계획한다. 현재 오창 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에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2012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할 계획으로 아직 초기단계에 있는 국내 박막전지 분야의 양산시기를 앞당기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박정우 박사는 태양전지사업은 팬시하지 않고 대면적, 대량생산이 중점이라고 했다. 현대중공업은 중국, 일본, 독일보다 LCD, 반도체 와 같이 태양전지 배경기술과 맨파워 등의 인프라가 좋아 이것을 강점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런 인프라는 태양전지의 효율증대, 대량생산체계에 의한 가격절감 효과 등 이점이 있을거라 생각된다.

 

 현대 아반시스의 입사조건

이번 전문가초청 특강을 하면서 학생들이 가장 알고 싶어한 부분이라고 여겨진다. 아래의 내용은 특강의 의한 내용들이다.

첫째, 기술과 생산이 두개의 파트로 나누어 어느 쪽에 관심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회사는 하나의 사업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듯 어떤 회사에 입사하던지 자신의 위치을 정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위치를 정하고 그 분야에서 많은 공부를 하자.

둘째, 기본적으로 서류통과의 조건은 충족시키자. 예를 들어 토익성적이 입사조건에 충족되지 못하면 아무리 다른 능력이 뛰어나도 그 능력을 발휘하기전에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할 수 있다. 현대아반시스도 다른 대기업과 비슷한 토익성적대를 요구하고 있다.

셋째, 인성과 소통, 현대중공업의 특성상 팀플레이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한다. 이때 너무 튀면 오히려 팀플레이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한다. 다양한 동료들과 어우러지는 인성이 중요시 되는 것 같다. 아반시스는 독일회사이다. 아무래도 독일회사와 하는 합작사업이기 때문에 현대아반시스에 입사하려면 독일어, 영어는 좋은 역할이 될 수 있다고 한다.

1.서류 -> 2.기술 -> 3.인성

이 세가지의 요건을 충족시키면 현대 아반시스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특강에서 단국대 학생들은 현대아반시스의 전문가초청특강을 들으면서 당연 기억에 남는 것은 입사조건이라 한다. 하지만 그 회사에 대해서 잘알고, 전문가가 들려주는 현장에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자신이 미래에 종사할 산업에 대해 느끼는 점이 더 많았으면 하는 강연이였다. 

S.F. 박진우(wlsdn121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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