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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태양광-태양열

24시간 해가 없어도 돌아가는 태양발전소!!

by S.F. 단장 김혜진 2012. 5. 15.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미국 외 외국기업에게 우위를 빼앗길지 모르는 불안한 시점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벤처회사가 새로운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태양발전소를 제작하여, 이를 토대로 태양에너지 세계최대 시장 중에 하나인 스페인과 발전소 수주계약을 체결하였다.

 

 SolarReserve의 기술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을 용해된 소금의 형태로 저장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컴퓨터로 제어되는 거울이 중앙 타워에 있는 검은 상자로 태양빛을 집광시켜 열을 발생시킨다. 이 열은 상자 안에 있는 융해된 소금을 538(섭씨) 이상으로 데울 수 있다. 소금 안에 있는 열은 열 교환기를 통해 증기를 발생시키며, 이 증기는 발전기를 가동시켜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비 오는 날이나 한 밤중에도 소금이 열을 저장하여, 계속해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존에 태양전지 시스템은 오직 태양 빛이 있을 때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었고 간헐적인 에너지 공급체계였기 때문에 배터리 같은 축전장치가 필요했다. 하지만 이 기술은 24시간 전력생산이 가능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어서 점점 더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정부는 이 회사에게110MW급 발전소(네버다 주 위치)를 짓는데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였고, 스페인 정부도 알카자 드 산주안(마드리드 남쪽) 플랜트 건설업체로 SolarReserve를 선정하였다. 이번 스페인 태양발전소는 50MW 규모이지만, 태양열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네버다 주에서 짓는 110MW급 거울보다 약간 더 크게 제작 된다. 


 SolarReseve 회장 Kelvin씨는 이 발전 시스템으로 생산하는 에너지량은 예상되는 에너지 생산량보다 더 많았었다. 우리가 건설한 네바다 발전소에서는 110MW급 태양광 시스템이나 다른 태양열 발전 시스템보다 시간당 더 많은 KW를 생산할 것이다.” (일반적인 태양열 발전 시스템은 포물선 모양의 거울을 이용해 물이나 기름을 데우는 방식이다.)   

 

 만약 여러분이 일반적인 110MW급 태양광발전소나 태양열 발전소를 보셨다면, 이 두 발전소 모두 실제 전기 발전량이 예상치 보다 반도 미치지 못 하는 전기를 생산하는 모습을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많이 전기를 생산하며,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합니다.”

 

이 시스템의 플랜트 사업은 기존의 전통적인 에너지 생산 시스템보다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구매자는 신재생에너지라는 점에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네바다 발전소는 10시간의 열 저장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스페인 발전소는 약 16시간의 열 저장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경쟁사들은 때때로 태양이 떠 있는 시간과 전기를 최대로 필요로 하는 시간이 일치한다고 주장한다. 가장 큰 에너지 부하가 낮 시간에 많이 이용하는  에어컨이기 때문에 밤 늦게까지 전기를 생산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가전기기 엔지니어들은 이 분석이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사람들은 일이 끝난 저녁에도 집에서 에어컨을 사용하기 때문에 최대 전기 사용시점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스미스씨는 약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가 떠있지만, 최고 전기수요시점은 늦은 아침이나 어쩌면 점심때까지 아닐 수 있습니다. 최대수요 시점은 밤 10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S.F.김혜진(wshot116@naver.com)

 

자료 출처 : NewYork TIMES(green s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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