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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촉매9

분산에너지 시대, 보급량 확대를 위해서 수소도 분산형으로! 분산에너지 시대, 보급량 확대를 위해서 수소도 분산형으로!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권준혁 지금은 분산에너지의 시대지난 수십 년 동안, 인류 문명이 급속한 전기화를 겪으며 전기 에너지 사용량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한국전력이 일괄적으로 전기를 사들이고 전력 수요처에 독점적으로 전력을 판매하는 중앙집중형 전력공급체계를 채택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체계는 전력 생산 지역과 전력 소비 지역의 지역적 분리로 이어졌고, 대규모 발전소와 장거리 송전망에 의존하여 막대한 경제적 비용을 감당해야 했다. 또한 대부분의 전력 사용처가 수도권에 집중돼있음을 감안할 때, 현재의 전력 공급 체계는 에너지의 관점에서 수도권이 지방을 착취하는 구조로 이어져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 2025. 5. 26.
PFAS, 분해될 수 있을까? PFAS, 분해될 수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도영현 PFAS가 분해되다 영원히 분해되지 않는 화학 물질로 알려진 과불화합물(PFAS; 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은 오늘날 인류의 오랜 골치 중 하나다. 문제는 해당 물질이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부터 종이 빨대, 종이컵, 식품 포장재 등의 코팅재, 콘택트렌즈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환경오염과 인체 유해 등을 이유로 꾸준히 PFAS의 대체제나 분해 방법을 위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그 예로 11월 20일과 21일, 광촉매를 이용한 새로운 분해 방법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새로 공개됐다. 이번 기사에서는 PFAS의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분해 방법, 더 나아가.. 2024. 12. 27.
차세대 반도체 물질, AgBiS2 차세대 반도체 물질, AgBiS2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배현지 [양자점 태양전지의 새로운 방향]반도체를 아주 작게 만든 물질인 양자점은 입자의 크기가 매우 작아서 크기에 따라 광학적 성질이 달라진다. 이와 같은 특이한 현상은 전지가 흡수하는 태양광 영역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게 만든다. 따라서 양자점은 반도체에 의한 광 흡수를 이용해 광전자 및 태양광 응용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반도체의 최적 두께는 광 흡수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인 흡수 계수에 따라 결정한다. 이때 흡수 계수는 재료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황화납 (PbS), 셀렌화카드뮴 (CdSe)와 같은 재료가 광범위하게 연구 중이다. 하지만 PbS와 CdSe는 중독 및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이다. 이에 따라 기존 독.. 2024. 7. 24.
光水: 광촉매로 '그린 수소' 光水: 광촉매로 '그린 수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홍세은 [알록달록 수소] 수소는 모든 물질 가운데 가장 가벼운 기체 원소이자 간단한 구조를 가져 원자번호가 가장 작은 원소이다. 그중에서도 청정 수소는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거나 현저히 적게 배출하는 수소 에너지를 뜻한다. 특히 수소 에너지의 원료가 되는 물은 지구상에 풍부하게 존재하며, 수소를 연소해도 산소와 결합하여 극소량의 질소와 물로 변하기 때문에 환경오염 문제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수소는 무색‧무취의 기체로 알려졌지만 요즘 수소 앞에 색깔을 붙여 부르는 일이 많아졌다. 이는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에 따라 수소의 색깔을 정해 분류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다양한 색깔의 수소.. 2023. 12. 31.
다른 형태의 태양 전지: 광전기 화학전지 다른 형태의 태양 전지: 광전기 화학전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그린수소를 위한 움직임] 현재 수소는 다른 신재생에너지에 비해 상용화 정도가 낮지만, 잠재성은 가장 높은 에너지원이다. 글로벌 컨설팅그룹 맥킨지에 따르면 전 세계 수소 시장 규모는 연평균 9.2%가 증가하여 2050년에는 2조 5천억 달러에 이른다고 예측했다. 일본 역시 올해 6월 '수소 기본전략 개정안'을 발표하며 수소 에너지에 투자하는 비중을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이처럼, 수소 에너지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석유화학 공정이나 철강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나오는 부생 수소의 비중이 높다. 이러한 부생 수소는 수소 1톤을 생산할 때마다 10톤의 이산.. 2023. 10. 1.
골칫덩이 폐수, 그린 암모니아로 재탄생한다고? 골칫덩이 폐수, 그린 암모니아로 재탄생한다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김채윤, 박도현, 23기 김서정, 김태현 [ 3월 22일, 물의 날을 맞이하며 ] [자료1. 세계 물의 날] 출처: LG케미토피아 유엔(UN)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선포했다. 우리나라도 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1995년부터 정부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렇듯 수자원 보호에 대한 세계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폐수와 햇빛을 이용한 암모니아 생산 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 그린 암모니아가 필요한 이유와 현재의 암모니아 생성 방식 ] 현대 사회에서 탄소.. 2023. 3. 6.
리그닌 : 나를 골칫거리로 보지 마세요. 리그닌 : 나를 골칫거리로 보지 마세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서범석, 22기 정의희, 22기 홍세은 [리그닌, 넌 누구니?] 인류와 가장 오래전부터 함께해 온 재료는 무엇일까? 나무는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멋스럽고 가공이 용이하다는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가구는 물론이고 종이, 휴지, 심지어는 바닥까지 목재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그만큼 버려지는 목재폐기물도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제는 폐기물도 고부가가치 소재로 변신하는 순환경제의 시대가 열린 만큼 목재폐기물에 대해서도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자료 1. 연간 목재폐기물 발생량] 출처: 한국목재재활용협회 일상에서 오래된 책이나 종이가.. 2022. 11. 28.
수소에너지의 완벽한 친환경화, 가능할까? 수소에너지의 완벽한 친환경화, 가능할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유홍주, 19기 정지영 [차세대 에너지, 수소에너지] 인류의 문명과 경제사회에 크나큰 발전과 혁신을 가져온 것은 바로 화석연료이다. 교통수단, 생산수단 등 생활에 필요한 동력은 대부분 화석연료로부터 얻어진다. 이러한 화석 연료는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데,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에너지에도 한계가 찾아오게 된다. 영국의 석유화학 전문회사인 British Petroleum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추세로 화석연료를 채굴할 경우 석유는 42년, 석탄은 133년, 천연가스는 60년 후면 고갈될 것이라 한다. 가까운 미래에 에너지의 공급이 단절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비단 화석연료가 없어지는 것만이 인류의 문제는 아니.. 2021.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