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건축1 건축물의 유통기한을 묻다: 생애주기와 탄소의 역설 건축물의 유통기한을 묻다: 생애주기와 탄소의 역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함예림 오래된 믿음, 과연 여전히 유효한가?‘건물을 오래 쓰는 것이 곧 친환경’이라는 명제는 단편적이다. 문제는 수명이 아니라 수요와 맥락이다. 국토교통부가 2023년 발간한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 보고서에 따르면, 노후 공공청사의 단열성능을 현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드는 비용은 평균적으로 1제곱미터당 약 42,000원이다. 이를 연면적 3,000㎡ 규모의 중소형 청사에 적용하면 단열 보강에만 1억 2,600만 원 이상이 투입된다. 이는 일반적인 신축 비용의 20~25%에 해당하는 수치로, 단순 리모델링이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통념과 현실이 어긋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자료1. 철거 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출처:.. 2025.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