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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건축2

모듈러 주택, 탄소중립 시대의 유망한 주거 모델인가 모듈러 주택, 탄소중립 시대의 유망한 주거 모델인가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함예림 모듈러 주택, 주거와 기후 위기의 해법[자료 1. 경북 안동에서 모듈러 하우스를 짓고 있는 건설 현장]출처: 스카이데일리서울 성북구와 인천 서구에서 공공임대주택 건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모듈러 공법 기반 공공임대주택 시범사업의 결실이다. 이 사업은 2022년 발표된 ‘주택 250만호 공급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연간 3,000호 규모의 모듈러 주택을 공급하며 2030년까지 공공·민간 부문에서 누적 3만호 공급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구조체를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주거 부족과 기후 위기라는 이중 과제를 해결할 유망한 대안으.. 2025. 6. 20.
건축물의 유통기한을 묻다: 생애주기와 탄소의 역설 건축물의 유통기한을 묻다: 생애주기와 탄소의 역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함예림 오래된 믿음, 과연 여전히 유효한가?‘건물을 오래 쓰는 것이 곧 친환경’이라는 명제는 단편적이다. 문제는 수명이 아니라 수요와 맥락이다. 국토교통부가 2023년 발간한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 보고서에 따르면, 노후 공공청사의 단열성능을 현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드는 비용은 평균적으로 1제곱미터당 약 42,000원이다. 이를 연면적 3,000㎡ 규모의 중소형 청사에 적용하면 단열 보강에만 1억 2,600만 원 이상이 투입된다. 이는 일반적인 신축 비용의 20~25%에 해당하는 수치로, 단순 리모델링이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통념과 현실이 어긋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자료1. 철거 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출처:.. 2025.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