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물다양성6

갯벌 빅데이터 센터, 효율적 갯벌 보전을 위한 첫 걸음 갯벌 빅데이터 센터, 효율적 갯벌 보전을 위한 첫 걸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2021년 7월, 총 네 곳의 우리나라 갯벌(서천갯벌, 고창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게 되었다. 우리나라 갯벌은 어민에게는 생업의 터전이자, 다양한 동식물에게 서식지를 제공하며,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는 등 생태 및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가치가 크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김종성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우리나라 갯벌의 탄소흡수 역할 및 기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면서 갯벌의 탄소저장능력(블루카본)이 주목받게 되었다. 이에 갯벌과 연안습지가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 2022. 1. 31.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블루카본이란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이와 덧붙여 산림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그린카본이라 하며, 화석연료 등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주로 기여하는 탄소 배출원은 블랙카본이라 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이하 IPCC)는 2019년 발표한 ‘해양 및 빙권 특별보고서’에서 블루카본을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에 미국이나 호주 등 주요 국가는 블루카본을 국가 온실가스 통계에 포함했으며, 28개국은 연안습지를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활용하고도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 블루카본으로 인정된 수단은 맹그로브, .. 2021. 11. 29.
적자생존의 가속화: 누가누가 버티나 적자생존의 가속화: 누가누가 버티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알렌의 법칙(Allen’s rule)에 의하면, 저위도로 갈수록 동물들의 귀나 꼬리의 크기가 커지고, 고위도로 갈수록 그 크기가 작아진다. 이는 모두 동물들이 주변환경, 주변온도에 적응하기 위한 자연현상이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지구의 온도가 점차 상승함에 따라, 더욱 많은 동물들의 귀나 꼬리와 같은 부속물의 크기가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상대적인 부속물 크기의 비례적인 증가와 그에 따른 신체 비율의 변화는 '형상 변화, Shape-shifting'라고 일컬어질 수 있으며 지구 온도 상승에 대한 동물들의 전례 없는 반응이다. [자료 1. 조류의 열화상 이미지. 부리가 제일 따뜻한 부위임을 .. 2021. 10. 25.
유네스코도 인정한 K-갯벌, 그 위대함 속으로 유네스코도 인정한 K-갯벌, 그 위대함 속으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자료 1. 한국의 갯벌] 출처 :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2021년 7월 26일 ‘한국의 갯벌’은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이 지역은 뉴질랜드· 호주부터 러시아 알래스카까지 이동하는 수백만 마리 철새의 서해 상 중간기착지로서 세계적으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보전에 매우 큰 발걸음이 되었다.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을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확정했으며, 이는 한국이 10년간 준비한 작업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1단계 세계자연유산 대상지로는 서천 갯벌, 고창 갯벌, 신안 갯벌, 보성-순천 갯벌, 4곳으로 총 12만 8,000ha가 .. 2021. 9. 27.
이른 봄 꽃, 아직 일할 준비가 안됐습니다. 이른 봄 꽃, 아직 일할 준비가 안됐습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김승호 기후위기로 인해 매년 앞당겨지는 개화시기 올 겨울은 전 세계적으로 유난히 매서운 한파와 폭설이 몰아쳤다. 게다가 1년 이상 이어져 온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발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마음까지도 꽁꽁 얼었던 겨울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멈춰버린 우리 인간 사회와는 달리 자연은 어느새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었다. 겨우내 얼었던 땅과 강물이 녹고 나무는 물을 머금어 싹을 틔웠다. 새롭게 돋아난 싹들은 따뜻한 봄볕을 받아 한 망울씩 꽃을 피어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맞이하는 제주도에서는 2월 중순 무렵부터 매화가 꽃을 피웠다. 이어서 진달래, 개나리 그리고 벚꽃까지.제주에서 시작한 봄.. 2021. 4. 26.
UN 환경계획, 지구를 살리기 위한 기본 청사진 발표. K-목표는? UN 환경계획, 지구를 살리기 위한 기본 청사진 발표. K-목표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염지원 올해는 유엔 환경총회를 시작으로 기후변화, 화학물질, 생물다양성, 사막화, 해양 등을 포함한 대규모 국제 환경회의가 열리는 해다. 특히 미국이 그동안 탈퇴했던 파리 협정에 다시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환경보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일 유엔은 ‘Making Peace with Nature’이란 제하의 UNEP 보고서를 발표하고 온라인상에서 가상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보고서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과학적 기반의 청사진으로 세 가지 유형의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환경 위기를 지목했다. [자료 1. UNEP 보고서 "Making Peace with Nature" ] 출처 :.. 2021.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