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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3

기후 위기 해결의 열쇠, 밭으로 흐르는 기후 재원 기후 위기 해결의 열쇠, 밭으로 흐르는 기후 재원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조희선 기후 위기의 교차로에 선 농업지난 3월, 대한민국 영남 지방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경상북도 청송, 안동, 의성, 영덕, 영양 등 5개 시군에 걸쳐 사과 재배지 1,257.2ha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히는 등 농업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남겼다. 산불 피해 규모가 급격히 확산된 데에는 강풍과 고온·건조한 날씨, 그리고 강수량 부족 등 기후적 요인이 주요하게 작용했다.이처럼 농업은 기후재난의 최전선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분야 중 하나다. 그러나 동시에 농업은 기후 위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한다. 농업은 기후 위기의 피해자이자 가해자라는 이중적 위치에 놓여 있는 것이다.이.. 2025. 7. 19.
[취재] [녹색 나들이 시리즈] 친환경 장소의 효과적인 인식 제고는 어떻게? [취재] [녹색 나들이 시리즈] 친환경 장소의 효과적인 인식 제고는 어떻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나들이를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 시흥 갯골생태공원우리의 일상이 바빠지면서 쉬는 날에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자연 속으로 나들이를 가기도 한다. 우리는 자연에서 주중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치유하며 다시 새로운 한 주를 살아갈 활력소를 찾는다. 이처럼 자연은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자연은 그 자체로 친환경성도 띄어 여러 주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그렇다면 이 자연이 또 다른 친환경성을 지니고 있다면 어떨까? 실제로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이를 찾을 수 있다. 이전 시리즈 기사에서 우리는 친환경적 요소가 들어간 물건이나 장소를 살펴봤다. 하지만, 이러한 친환경성에 시민이.. 2024. 11. 22.
[맹그로브 시리즈] 맹그로브가 궁금해! [맹그로브 시리즈] 맹그로브가 궁금해!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해원 블루카본의 대장, 맹그로브산림이나 숲의 생태계에서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를 ‘그린카본(Green Carbon)’이라고 칭한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해양 생태계에서의 탄소흡수원은 ‘블루카본(Blue Carbon)’이라고 한다. 염지나 습지, 해초초원, 맹그로브 숲 등이 블루카본에 해당하는데,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₂)를 유기물의 형태로 흡수,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우리는 살면서 맹그로브 나무에 대한 소식을 들은 적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맹그로브는 우리나라에서 대규모로 자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시리즈와 기사에서는 한국 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맹그로브 나무에 대해 다룰 예정.. 2024.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