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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303

[1부-개념편]티끌모아 태산, 루프형 풍력발전으로 아름답게 그리는 소형풍력의 미래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이 추진되면서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까다로운 설치 환경과 많은 주민들의 반발로 대형풍력 시장이 점차 정체됨에 따라 소형풍력으로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 소형풍력발전은 크기가 대형발전에 비해 크기가 작다는 이점을 넘어서 설비장소의 확보가 어려운 대형발전의 걸림돌을 보완하고 있다. 태양광발전과 더불어 소형풍력발전기의 보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경우, 석유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되는 그리디 패리티가 앞당겨질 수 있다. 허나, 소형발전의 경우에도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존재한다. [사진1.영월 접산에 설치된 소형풍력발전기] 출처: ㈜한국신재생에너지 기존 대다수의 소형 풍력발전기가 사용하는 브레이크 시스.. 2018. 2. 7.
LNG 냉열, 신재생에너지 반열에 오르다 LNG 냉열, 신재생에너지 반열에 오르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늘리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 발표되었다. 이 계획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TF(Task Force; 특별 대책반)가 6개월여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것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도표 1_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보급목표]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를 통한 2030년까지 신규 설비용량(48.7GW)을 채우기 위한 주체별 공급 계획은 농가 태양광 15GW, 협동조합 등 소규모 사업 7.5GW, 주택 등 자가용 시설 확대가 2.1GW이다. 이들을 모두 합치면 24.6GW로 절반가량이 채워지며, 나머지 절반인 24.1GW는 .. 2018. 1. 16.
리튬이온전지가 무엇이기에 주변에 자주 보이는 걸까? 리튬이온전지가 무엇이기에 주변에 자주 보이는 걸까? 휴대폰의 소형화,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개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등에 따라 배터리의 소형화와 동시에 높은 충전용량이 요구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높은 충·방전 효율이 요구되며,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은 전력수급이 불안정하기에 배터리에 전력을 저장할 필요성이 있다. 배터리 저장기술이 향상되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용이 더욱 효율적으로 될 것이다. 여기서 전력을 저장하기 위해 쓰이는 장치는 이차 전지(secondary cell)이다. 이차 전지는 충·방전이 여러 번 가능하기에 한 번 쓰고 버리는 일차 전지에 비해 경제적인 이점과 환경적인 이점을 둘 다 갖는다. 여러 이차전지가 개발되었지만 우리 주변에 흔히 보이는 리튬이온전지의 초기 모델 등 전반적.. 2018. 1. 14.
태양광? 태양열? 고민해결사 PVT!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신재생에너지를 뽑으라고 한다면 태양광에너지라고 답할 것이다. 왜 태양광에너지를 뽑을까? 다른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비해 가정에 설치하기 쉽고, 태양광은 지역구분 없이 어디서든 존재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태양광 발전은 어떤 원리로 전기를 생산해낼까? 양전지가 빛을 흡수하면, 그 빛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에 의해 반도체내에서 전기를 갖는 입자인 정공(+), 전자(-)가 발생한다. 입자들은 각각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전자(-)는 N형 반도체로, 정공(+)은 P형 반도체로 이동하여 전위가 발생하게 되어 전극에 전구나 모터와 같은 부하를 앞‧뒷면에 연결해 주면 전류가 흐르게 된다. [그림 1. 태양전지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 출처: 한국에너지공단 그렇다면 온수를 생산하는 태.. 2017. 12. 12.
연료전지의 무궁무진함 연료전지의 무궁무진함 정부 정책,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문제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는 현재 ‘붐업’상태이다. 신재생에너지란,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아우르는 말로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력(소수력), 해양에너지, 지열, 수열, 폐기물에너지, 바이오에너지, 석탄가스화·액화,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총 12개의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태양열, 태양광, 풍력, 지열에너지는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를 비롯한 여러 엑스포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반면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등 신에너지는 재생에너지에 비해 산업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연료전지는 신재생에너지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 왜 신재생에너지로 분류했는지, 연료전지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하나씩 파헤쳐보자. ※ 신에너.. 2017. 11. 14.
화석에너지의 몰락, 신재생에너지의 부흥 화석에너지의 몰락, 신재생에너지의 부흥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 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은 처음 있는 현상이 아니다. 수 백 년 전 반세기 이상에 걸쳐 목재에서 석탄으로의 이행이 있었다. 150여 년 전, 미국 펜실베니아주 타이터스빌 인근에서 유정이 발굴되어 미국의 유정개발사업은 닻을 올렸다. 이 당시에는 석유 생산량이 많지 않았다. 1998년, 프래킹 공법(수압파쇄법)이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석탄과 석유를 주원료로 움직이는 경제가 탄생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수력, 태양, 풍력, 지력 등을 원동력으로 하는 경제로 우리를 이끄는 에너지 전환이 진행 중이다. [그림 1. 프래킹 공법 구조도] 출처: North American Energy News ▶ 에너지 전환이란? 보다 친환경적이고 고갈되지 않는 에너지원을 선택.. 2017. 11. 14.
신재생에너지, 나눔의 기술 신재생에너지, 나눔의 기술 식량이 없어 배를 곯고 있는 사람에게 고기를 주기보다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 효율이 크다고 배웠다.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제3세계에대한 구호활동도 마찬가지다. 그들에게 구호품을 나눠주며 의존성만 키우기 보다는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고기를 잡는 방법이 바로 교육이다. 그런 메커니즘에 따라 UN의 산하기관 중 하나인 UNICEF와 UNESCO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차별없는 구호활동과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그 외 COMPASSION,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등 수 많은 기관들이 불우한 이웃들의 안락한 삶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런데 이 그림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림 1. The W.. 2017. 11. 13.
多기능 팔방미인, 수력발전 多기능 팔방미인, 수력발전 [그림1. 시등도-경복궁 건청궁 점등 상상화] 출처: 한국전력 (이남호 화백) 1887년 3월 6일, 경복궁 건청궁에 우리나라 최초의 전깃불이 점등되었다. 3kW의 용량으로 16촉짜리 백열등을 약 750개 켤 수 있는 정도였으며 석탄 증기기관식 화력발전기를 사용해 향원정의 물을 끌어다 발전을 하여 ‘물불’로 불리기도 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는 에디슨이 탄소 필라멘트 전구를 발명(1879) 한 지 불과 8년 만의 일이며, 중국이나 일본과 비교해서도 2년이나 빨리 시작되었다고 하니 나름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사진1. 수력발전소] 출처: 아톰스토리 수력발전은 1905년 완공된 운산의 수력발전소(550kW)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산업의 발전에 큰 부분을 차지.. 2017.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