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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19

[기후⋅환경정책 스터디] 숲과 사람의 공존: REDD+로 만드는 푸른 지구 숲과 사람의 공존: REDD+로 만드는 푸른 지구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해원, 25기 남궁성본 시리즈는 기후 및 환경정책 스터디 활동의 결과물이다. 2024년 하반기 스터디는 탄소배출권, 탄소세부터 시작하여 후에는 RE100과 REDD+을 공부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본 기사에서는 REDD+의 정의부터 시작하여 전지구적 관점에서 바라본 향후 방향성까지 다뤘다. 숲이 사라지고 있다지구 산림의 면적은 약 40억ha이다. 육지 면적의 약 31%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의 절반 가까이는 개발도상국의 영토에 해당한다. 산림은 탄소 흡수원으로서 대체될 수 없는 수단으로, 생물 다양성과 지역 사회 생계유지에 주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470만ha의 산림이 감소하고 있다. 공교롭게.. 2025. 1. 28.
[세계 수소 여행] 이탈리아 : 미래를 향한 수소 에너지의 잠재력 [세계 수소 여행] 이탈리아 : 미래를 향한 수소 에너지의 잠재력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이예영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서 수소의 역할수소는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수소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 수소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 예를 들어 태양광이나 풍력을 통해 생산되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이를 산업, 교통, 난방 등의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수소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면서도 배출가스가 없는 특성 덕분에, 특히 이동 수단이나 중장비와 같은 분야에서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수소는 전력망에 통합되어 에너지 저.. 2024. 12. 26.
돌아온 COP 16: 자연과 평화 돌아온 COP 16: 자연과 평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해원 생물다양성의 글로벌화와 기후 행동을 동시에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콜롬비아 칼리에서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 16)가 열렸다. 이번 총회는 제15차 회의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생물다양성 관련 국제회의이다. 196개국의 당사국을 비롯해 국제기구와 생물다양성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를 펼쳤다.우리나라에서는 조홍식 외교부 기후환경대사를 수석대표로 해 환경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산림청 등 관련 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에 힘을 보탰다. CBD의 역사와 목표: 생.. 2024. 11. 24.
플라스틱 아닌 종이 빨대, 진정한 친환경 해결책일까? 플라스틱 아닌 종이 빨대, 진정한 친환경적 해결책일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맹주현 [종이 빨대의 도입 배경][자료 1. 종이 빨대]출처 : 지디넷코리아2018년 8월, 자원재활용법이 개정되면서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스타벅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종이 빨대를 도입했고, 2018년 11월부터 전 매장으로 확대했다. 당시 스타벅스 관계자는 “한국 스타벅스에서 연간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길이 21cm)는 약 1억 8천만 개”라며 “종이 빨대를 쓰게 되면 126톤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자료 2. 음료 제조기업 종이 빨대 사용 현황]출처 : 머니투데이2018년 8월부터 시행됐던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규제는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4. 11. 22.
국제 팀플로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자 국제 팀플로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자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남궁성 [여전히 건재한 플라스틱 산업]플라스틱은 우리 일상과 산업에서 매우 깊숙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전세계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2023년 5,071억 6천만 달러로 평가됐으며, 2024년 5,326억 4천만 달러에서 2032년까지 7,786억 7천만 달러로 성장해 예측 기간 동안 CAGR 5.1%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철강산업이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4.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것에 비교하면 플라스틱 산업 분야는 여전히 건재하다고 할 수 있다. 플라스틱은 다용도성, 제조 용이성, 성형성, 경량, 방수성,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클립, 우주선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는 데 사용되는 폴리머다. 이렇.. 2024. 8. 26.
정책으로 알아보는 한국 수소 연대기 정책으로 알아보는 한국 수소 연대기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한세민, 24기 이지혜, 25기 남궁성, 25기 이예영 [수소경제 실현의 중요성]수소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SK E&S, 현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중이다. 수소경제의 실현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수소의 높은 효율성이다. 수소는 석유에 비해 3배의 열량을 가진다. 그리고 청정에너지여서 온실가스를 포함한 환경오염 물질의 발생이 없다. 또 다른 이유는 에너지 저장으로써의 기능에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발전 후 저장이 되지 않는다. 이것은 태양광에너지의 경우에는 덕 커브 현상을 일으키며 전기를 생산하지 않는 것이 더 효율적인 모순적 결과를 유발한다. 덕 커브 현상은 전력 수요가 해가 떠 .. 2024. 7. 2.
팜유와 습지는 공존할 수 없는 걸까? 팜유와 습지는 공존할 수 없는 걸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한세민, 23기 김경훈, 안윤아, 진희윤 [초콜릿이 습지를 파괴한다고?] 팜유는 라면, 초콜릿, 과자 등 안 쓰이는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생활 곳곳에 널리 쓰인다. 야자나무의 열매를 가압하여 추출하는 팜유는 식물성 기름으로 식용뿐만이 아니라 화장품의 원료로도 사용되어 대부분의 소비재에 쓰인다. 최근에는 친환경이라는 이유로 바이오 디젤의 원료로도 주목을 받으며 한국 정부는 수입된 팜유를 재생에너지의 원료로써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처럼 팜유는 인간사회 식량의 축복이라고도 불리며 팜유 수입량은 나날이 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이를 생산하기 위한 기름야자 농장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문제는 이 기름야자 농장이 열대우림을 파괴한다는 .. 2023. 3. 19.
자원전쟁, 핵심 광물을 차지하라 자원전쟁, 핵심 광물을 차지하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한예림 [주요 자원의 변화] 오래전부터 세계는 자원을 획득하기 위해 전쟁을 치렀고, 협약을 맺어 집단으로 이익을 방위하기도 했다. 전쟁이 일어나면 자원 가격에 큰 변동이 생겼고, 이런 자원의 가격 변동은 국가의 물가상승 등의 경제적 불황을 일으켰다. 19~20세기에 국가들이 집중했던 자원은 석유였는데, 제1, 2차 석유파동으로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여 당시 자동차를 많이 탔던 미국은 큰 피해를 보았고, 우리나라도 오일쇼크로 물가상승률이 30%에 달하여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과정에서 국가들은 자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원 확보를 위해 더 힘썼다. 21세기인 지금 국가들이 집중하고 있는 자원은 신재생 에너지에 필요한 광물이다. 신재생 에너지 중.. 2022.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