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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전기차-연료전지

이브이(EV)가 살 수 있을까?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3. 9.

이브이(EV)가 살 수 있을까 ?


 이브이(EV) 즉 전기차는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교통수단일 것이다. 어쩌면 개발된 지 얼마 안 된 새로운 기술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놀랍게도 처음 전기차를 만들어진 해는 1834년으로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앤더슨에 의해 만들어졌다. 신기술이라고 생각되는 것에 비하여 어느 정도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역사보다는 아직 주된 방식인 내연기관에 비하여 사용 점유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전기차라고 생각하면 주로 전기로만 가는 차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전기차는 아직 부족한 원가 경쟁력, 부족한 충전 인프라, 장거리 주행을 장담하지 못하는 충전당 주행거리, 짧지 않은 충전시간과 같은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내연기관과의 결합한 중간 단계의 전기차를 사용한다. 주된 방식은 하이브리드(HEV, Hybrid Electric Vehicle)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EREV, 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가 있으며 뒤로 갈수록 내연기관의 의존도가 낮아진다.

- 이브이(EV)를 위한 도움

 미래의 경쟁력에 비해 아직은 단점을 가진 이브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여러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1. 충전기 확충


[표1. 전기차 충전기 보급 실적 및 계획(단위:)]

                                                               출처 : 환경부 홈페이지

 16 11월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아직은 보다 적은 사용자이지만 편의를 느끼면서 주행할 만큼의 충전기가 설치되지 않았다. 하지만 17년을 기점으로 환경부에서는 급속/완속 충전기를 전국적으로 조속히 확대, 구축하여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총계로 따지면 거의 2배만큼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셈이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전국 충전기의 정보와 위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및 민간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폰 앱 EV where EV Infra 등에서 정보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1. 충전인프라 정보 서비스]

 

출처: 충전 인프라 정보 서비스 홈페이지

        위와 같이 쉽게 충전기의 주소와 충전소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위치와 정보가 상세하여 충전기의 개수만 확충이 된다면 사용자의 만족도는 많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2. 차량 구매 보조금 지원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내연기관에 비해 편의를 느끼지 못해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기 어려웠다.하지만 정부가 구매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표2. EV 국고 보조금 , 지자체 보조금]

                                                   

출처 환경부 홈페이지

 기본적으로 국고 보조금과 각 지 자체의 구매 보조금을 합쳐서 받는다. 울릉도에 거주한다고 생각하면 저속일 경우 약 1778만원 고속일 경우 2600만원 정도를 지원받는 셈이다. 아무리 내연기관에 비하여 비싼 가격대를 자랑하지만 이 정도 지원이면 소비자들이 재고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그러나 지역마다 아쉽게도 차종에 제한이 있고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음으로 전기차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절차를 따라서 빠르게 지원해야 한다.

 

3.완속 충전기 설치 지원


 
환경부에서는 급속 충전기보다는 느리지만 그래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완속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으로는 공동주택, 사업장, 전기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비공용/공용 충전기를 나누어 지원한다.


[표3.충전기 보조금 지원기준]

 

출처 : 환경부홈페이지

 가격대가 높은 충전기지만 지원을 받아 설치하고 향후 전기자동차의 발전에 의하여 여러 비용이 감소하는 것을 같이 가정하에 충분히 매력이 있는 보조금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4.기타

     그 외로  환경부에서는 전기차 세제혜택과 충전요금 할인 공영주차장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 이브이의 미래


 위와 같이 전기차에 대한 정부의 지원 부분을 알아봤다. 전기차를 상품으로 생산하는 여러 기업의 지원들도 있었지만 환경에 영향을 주는 지속 가능한 사업 부분에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중심적으로 알아보았다. 실제 사용자가 아니고서는 확실히 느낄 수는 없겠지만 정부에서는 17년을 기준으로 전기차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었다. 물론 선착순이고 보조금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어 모든 소비자가 느끼기에는 완벽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새로운 기술과 환경을 위해 이 정도 투자한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여기기에 충분한 것 같다.


 전기차의 현실은 아직은 밝지 않다. 내연기관이라는 독점 시장에서의 전기차라는 상품이 경쟁에서 살아남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상품처럼 매매 후 소비가 이루어지는 구조가 아니어서 상품에 맞는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기 때문에 더욱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아무리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해도 단기간에 완성되는 구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기차에 지원하고 기대를 하는 것은 아직 미완성이지만 특별한 가치를 가진 기술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전기차는 더욱이 발전될 부분이 많고 아직 미완성이지만 환경에 우호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더욱이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여러 인프라가 구축되면, 내연기관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질 것이고 진동과 소음이 없는 편안한 주행을 보장할 것이며 매연을 배출을 최소화시키고 오존 발생이 없어 환경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첨단기술에 동반하여 여러 신산업이 육성되어 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정부에서 미래지향적인 시각으로 지원이 진행된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위의 지원과 같이 인프라를 조금씩 구축해 간다면 전기차의 소비가 늘어날 것이고 그에 따라 기업은 수익을 올릴 것이고 그에 따라 더 많은 개발과 보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른 시일 내에 전기차의 긍정적인 면이 수면 위로 떠 오르는 날이 올 것이다. 전기차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커져서 사회와 더 나아가서 지구에 도움이 되는 기술로 자리 잡을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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