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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술-산업-정책

미래의 도시교통 총관리자, maas!

by R.E.F. 19기 양은우 2021. 4. 26.

미래의 도시교통 총관리자, maas!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양은우

머리말

 '이동성'에 대해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먹이와 가죽을 얻기 위한 수렵의 시대에는 동물이 이동하는 길을 따라가거나 사냥을 함으로써 이동이 활발했다. 고대, 중세시대에는 부를 쌓기 위한 교역, 즉 물리적인 교역으로써 이동이 주를 이루었다. 이와 다르게 최근의 이동성 패러다임은 정보통신 기술에 기인한 논리적 네트워크에 그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정보의 교류에 따른 데이터 교환과 함께 물리적 물자 교환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이동성의 발전에 따라 최첨단 충전, 동력 기술이 융합된 소형 개인 이동 수단인 '스마트 모빌리티'가 등장하였고, 스마트 모빌리티의 플랫폼 중 하나인 MaaS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2020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25개 유망기술’에도 MaaS가 포함되었듯이 MaaS는 최근 교통·운송 분야에서 주목받는 혁신적인 개념이다. 따라서 본 기사에서는 MaaS에 관해 집중 탐구해보고자 한다. 

 

MaaS의 정의와 등장배경

MaaS는 'Mobility as a Service'의 약자로 '서비스로서의 이동 수단'이라는 뜻이다. 버스, 택시, 철도, 공유차량 등 다양한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루트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말한다.

[자료 1. MaaS의 이동성 개념도]

출처 : 비즈니스워치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교통을 이용할때 사용자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네비게이션앱으로 경로를 계획하고, 자전거 공유앱 또는 전동킥보드 공유앱을 사용하여 카셰어링 장소로 이동한 뒤 카셰어링 앱으로 차량를 빌려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MaaS는 이 모든 것을 한 개의 앱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를 통합하고 사용자에게 최적의 이동전략을 수립하여 제시한다. 즉, 사용자가 각각의 교통수단을 관리하는 노력과 시간을 절감해 주고 각각의 교통수단과의 연계가 매끄럽게 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자는 매 이동시마다 또는 월별 정액요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이동 거리나 횟수에 따라 요금제 선택이 가능하다.

MaaS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현실화시킨 곳은 핀란드이다. 현지 기업 MaaS 글로벌은 2016년 핀란드 정부와 헬싱키의 공공기관인 HSL, 통신장비 회사인 에릭슨과 지멘스, 우버와 손잡고 MaaS 앱 ‘Whim’을 출시했다. 이 앱을 출시함에 따라 기차, 버스, 택시, 오토바이, 공유자전거, 공유차 등 교통수단은 물론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까지 Whim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용자들이 Whim 에 접속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최단 경로와 최저 운행료가 나오고, 결제도 한번에 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Whim이 출시된 이후 2018년에는 100만, 2019년에는 300만 누적 이용 건수를 돌파하며 큰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헬싱키의 인구가 130만 가량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대단한 수치이다. 이러한 MaaS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스웨덴, 독일, 싱가포르 등 다른 국가들도 MaaS 도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료 2. Whim의 기능]

출처 : whim

MaaS의 구성

MaaS를 구성하는 주체는 4가지로 분류된다. 첫 번째 주체는 차량을 비롯한 교통수단 제조업체이다. 자동차 제조사나 자전거, 철도, 비행기 등을 제작하는 회사에 이에 해당된다. 이들에 비해 MaaS에 관여하는 정도가 비교적 높은 두 번째 주체는 운송 업체이다. 여기에는 대중교통, 택시, 카 셰어링,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이 포함된다. 세 번째로는 다양한 보조 서비스 제공자이다. 즉, 데이터와 교통 서비스를 통합하여 MaaS를 구현하는 앱 개발자 집단을 말한다. 이들은 IT 인프라 플랫폼을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주체는 MaaS의 운영자이다. 사용자와 MaaS를 연결하는 중개자 역할을 하는데, 민간 및 공공 대중교통 운영업체를 상호 연결하고 사용자에게 편리한 예약과 결제를 제공하는 등 통합 교통 서비스의 실질적인 운용을 담당하는 주체이다. 

MaaS의 분류

MaaS는 ‘얼마나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즉 통합 교통 서비스의 발달 단계에 따라 레벨0~4의 다섯 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자료 3. 2017년 MaaS Alliance에서 분류한 MaaS 단계별 서비스]

출처: Alliance MaaS

‘레벨 0’은 말 그대로 서비스가 통합되어 있지 않고 개별적으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기존의 형태이다. 연결성 없이 자가 차량, 택시, 버스, 지하철, 항공을 각각 이용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국가가 이 상태에 머물러 있다. 다음으로 ‘레벨 1’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요금과 경로를 제공하는 통합 정보 서비스이다. 각 교통수단의 이용요금·경로 등의 정보가 일원화되어 제공되기 때문에 최적의 이동수단의 선택이 용이하다. 네이버 지도, 카카오 맵, 구글맵 등 우리에게 친숙한 경로 안내 서비스가 이에 해당된다. ‘레벨 2’는 경로 탐색과 예약, 결제를 통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MaaS의 초보적인 단계이다. 다양한 MaaS 앱을 통해 경로를 선택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독일, 일본 등 MaaS를 실험하고 있는 대부분의 나라에 구축된 서비스는 바로 이 레벨 2에 속한다. ‘레벨 3’은 번들 상품이나 패스를 통해 M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까지 나아간 상태를 말한다. ‘교통의 넷플릭스’라고 비유되기도 하는 이 단계에서는 구독 기반으로 MaaS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단일 경로에 대해 결제가 필요한 레벨 2와 달리 레벨 3에서는 이동 거리 단위 이용권이나 월 정액제 같은 방식을 통해 매일 편리하게 통합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핀란드의 Whim이 이단계에 해당된다. '레벨 4'는 아직 연구개발 검토 중인 모델이다. 도시의 인프라 및 교통 정책 등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효율적인 방안으로 확장하여, 차량의 통행량을 감소시켜 교통체증 완화는 물론, 주차 문제, 배기가스 배출량, 환경오염까지 기여할 수 있는 데 목적이 있다.

 

MaaS의 장점

1. 사회적 측면 - 도시문제 해결 

[자료 2. 2050년 예상 도시화율]

출처 : infrastructureusa

MaaS가 미래의 교통시스템의 중심으로 부각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은 '도시 문제의 증가'이다. 국제통계연감에 따르면 전 세계 도시화율은 2020년 기준 56.2% 라고 한다. 이러한 도시화율과 지역발전 추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때 [자료 2. 2050년 예상 도시화율]에서 볼 수 있듯이 2050년경에는 현재보다 많은 대도시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도시화율의 증가는 교통수요 증가로 발생된 교통혼잡 및 환경문제로 이어진다. MaaS는 교통 혼잡 문제를 기존 교통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선할 수 있다. 실시간 상황에 따라 최적의 교통 수단을 이용자에 제안하기 때문에 교통정체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수 있다. OECD ITF(세계교통연구포럼)에 따르면, 극대화된 공유 서비스가 실현된다면 현 자동차 대수의 3%만으로도 충분히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이때 교통혼잡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도 37%가량 감소하는 효과도 볼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MaaS는 도시문제와 그에 따른 환경문제의 해결사 기능이 가능하다.

2. 개인적 측면 - 편리성 확대

현재 개인이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자가용, 버스, 지하철, 카셰어링, 자전거 렌트 등 지도 및 노선 확인이 필요한 어플과 예약, 결제하는 어플을 따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MaaS를 이용한다면 이동에 필요한 검색, 예약, 결제 등의 기능을 한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어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교통 시스템에서는 환승이 적용되는 버스나 지하철을 제외하고 여러 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각각의 비용이 소요되었다면, MaaS 플랫폼 안에서는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데 결제를 한 번만 하면 되므로 이동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자료 4. MaaS의 한 사례인 Whim 시스템]

출처: android authority

 

maas의 활용 현황 

1) 한국 

 한국에선 카카오가 MaaS 서비스에 가장 적극적이다. 기존 카카오에서 개발한 카카오 T는 2800만 가입자를 보유한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택시부터 시작해, 대리운전, 내비, 주차, 자전거, 셔틀, 시외버스까지 이동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종합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1일, 여기에 중요한 서비스 하나를 더했다. 바로 '카카오 T 기차'다. 도시 내 이동에서 원거리 이동으로 카카오 T의 영역이 더욱 넓어진 것이다. 이제 카카오 T 안에서 KTX, ITX, 새마을, 무궁화 열차 예매와 결제가 가능하다. 단순히 길을 안내하거나 승차권 예매만 하는 부분적인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서비스로 묶어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실제 카카오에서 밝힌 카카오 T 기차의 이용 방법을 살펴보면 사용자가 출발지와 도착지만 입력하면 기차 노선 검색 및 예매 외에도 시외버스간 환승 정보도 알려주며 탑승 전후에 택시를 바로 호출할 수 있는 카카오톡 링크도 제공한다. 그 외에 최종목적지까지 도착하기 까지의 예상시간을 제공하거나 카카오 서비스에 사전 등록한 카드로 별도의 수수료 없이 기존 기차 운임과 동일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등의 장점도 강조하고 있다. 이렇게 카카오 T 기차는 택시, 내비, 주차, 자전거, 시외버스 등 다른 서비스들과 유기적으로 연동되면서 한국형 MaaS로 발전해 나가는 중요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

2) 일본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는 통신, 서비스, 철도 등 다양한 사업자와 연계한 MaaS를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도요타자동차가 후쿠오카시에서 실증실험을 실시하고 있는 멀티모달교통앱 ‘my route’에서는 지방의 철도사업자 등과 연계하여 복수의 이동수단을 이용한 경로 검색, 일부 서비스의 예약·결제가 가능하다. 한편 이 앱은 점포·이벤트 정보를 소개하는 서비스사업자와도 연계하여 원활한 이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활력을 창출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핀란드의 Whim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일본은 항공사와 모빌리티 기업이 관련 상품을 출시해 본격적인 MaaS상용화에 나섰다. 작년 9월 일본 항공업계에 따르면 일본항공(JAL)과 모빌리티 기업 니어미(NearMe)가 오키나와현 나하공항과 나하 시내를 연결하는 스마트 셔틀 서비스를 시작했다. 양사는 오키나와현을 발판으로 일본 각지의 공항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3)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Moovit’은 지난해 5월 자율 주행기술에 전폭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인텔(Intel)에 인수되어 MaaS를 위해 수집한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더욱 높이게 되었다. Moovit은 대중교통, 자전거, 스쿠터 서비스, 호출 서비스, 카셰어링 등을 결합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복합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으로 데이터를 대중들의 참여를 통한 크라우드 소싱으로 확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Moovit을 통해 실시간으로 버스나 열차 시간 혹은 지도 정보를 업데이트하면서 최적의 교통 정보를 생산하면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러한 moovit이 intel에 인수되어 모빌아이와 함께 공유 MaaS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자사의 사용자 행동에 대한 모빌리티 인사이트를 활용,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자율 MaaS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Moovit의 도심 이동 앱과 이동 양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단독으로, 그리고 이동 수단 운영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로보 택시 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맺음말 

지금까지 미래의 도시교통을 책임질 MaaS에 대해 알아보았다. Maas의 장점과 현황 등을 살펴보면 가까운 미래에 교통문제를 해결하며, 편리해진 삶을 기대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IT강국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높은 단계의 MaaS개발이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다. 또한 국내 모빌리티의 기업들은 좁은 국내 시장에서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물론 MaaS는 자율주행, 전기차, 5G 등의 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수많은 운송 업체, 데이터 제공업체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협업이 없다면 실현될 수 없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Maas의 시대가 쉽게 오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MaaS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환경문제도 해결할 수 있기에 기업-정부-개인의 협업으로 하루빨리 Maas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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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머리말]

1)"스마트 모빌리티", 네이버지식백과(용어로 보는 IT), 2016.05.12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80536&cid=59088&categoryId=59096

 

2) 조영빈,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의 현황과 미래", 한국정보보화진흥원, 4p , 2019.04.05

[MaaS의 정의와 등장배경]

1) 김희석, "[미래의 교통 MaaS]上 '소유'에서 '이동'으로", 비지니스워치, 2017.10.09, 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17/10/09/0009/prev_ver

2) 이진욱,"車도 넷플릭스처럼 구독한다…MaaS 뭐길래?", 머니투데이, 2020.01.01, news.mt.co.kr/mtview.php?no=2019122716093731757

3) "MaaS", 매일경제용어사전, terms.naver.com/entry.naver?docId=5771549&cid=43659&categoryId=43659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17/10/09/0009/prev_ver

[MaaS의 구성]

1) 황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로그, " 목적지로 가는 가장 빠른 길, 통합 교통 서비스 'MaaS'", 2020.07.06, blog.naver.com/with_msip/222022563571

[MaaS의 분류]

1) 황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로그, " 목적지로 가는 가장 빠른 길, 통합 교통 서비스 'MaaS'", 2020.07.06, blog.naver.com/with_msip/222022563571

2) Strategists, qHO2 CREATIVE LAB "모빌리티 MaaS 정의, 레벨 분류", 2020.10.07, blog.naver.com/beerking10/222109229006

[MaaS의 장점]

1) 김희석, "[미래의 교통 MaaS]上 '소유'에서 '이동'으로", 비지니스워치, 2017.10.09, 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17/10/09/0009/prev_ver

2) 이다빈, 산업통상자원부 블로그, "자동차를 살 필요 없는 ‘MaaS’ 세상이 온다?!", 2019.12.27, blog.naver.com/mocienews/221750973908

3) 통계청, 국제통계연감, 2020국제통계연감, 54p, 2020.09

4)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블로그, "미래의 모빌리티, MaaS의 모든 것!", 2021.03.25, blog.naver.com/hyundai-autoever/222287003192

[MaaS의 활용현황]

1)김영우,"카카오가 선보였다는 MaaS형 서비스, 그 정체는?", IT동아, 2021.01.31, it.donga.com/31572/

2)김재열, 한국교통연구원 블로그, "일본의 MaaS(Mobility as a Service)", 2019.02.26, blog.naver.com/koti10/221474384297

3) 서재창, "인텔 자회사 무빗, "세계 주요 도시, 대중교통 데이터 한 곳에 담았다", 산업경제, 2021.01.29, www.hellot.net/new_hellot/magazine/magazine_read.html?code=202&sub=004&idx=56408

4)인터비즈, 이재호의 디지털 경제, " 카카오T기차, '교통 데이터' 결정체 MaaS 첫발", 2021.02.25, blog.naver.com/businessinsight/2222546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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