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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코, 해양기름유출사고 해결!

by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R.E.F. 19기 도형준 2021. 9. 27.

쉐코, 해양기름유출사고 해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도형준

 

해양오염사고 발생현황

해양 기름 유출 사고는 왜 발생할까? 노후 선박의 균열, 선박 좌초, 항해 중 전복 등 기름 유출 사고의 원인은 다양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고는 2007127일 태안 기름유출 사고이다. 당시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항해 중이던 홍콩 선적 147000 톤 급 이 대형 해상 크레인선과 충돌해 기름 탱크에 3개의 구멍이 뚫려 원유 15800kl가 바다로 유출되었다.

[자료 1. 기름에 뒤덮인 새의 모습 ]

출처 : https://blog.naver.com/ygpa11819/221399205391

이 피해로 태안군과 서산시 양식장, 어장 등 8,000여 헥타르가 원유에 오염돼 어패류가 떼죽음 했으며 짙은 기름띠는 만리포, 천리포, 모항, 안흥항과 가로림만, 안면도까지 유입되었으며, 당장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손꼽히는 천수만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초래되었다. 대형 재난으로 인해 태안군민들이 낙담하고 있을 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연인원 964,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작업으로 일일이 기름때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 덕분에 태안 해수욕장은 제 모습을 찾은 상황이다.

이렇게 대부분의 기름은 제거되었지만 바다에 가라앉은 기름은 제거가 불가능하다. 유출된 기름 가운데 휘발성 물질은 날아가고 무거운 성분이 바닷속 염분 등 불순물과 뭉쳐 생기는 ‘폐유괴’를 오일볼이라고 한다. 오일볼이 풍화 과정을 거쳐 단단히 굳어진 ‘타르볼’도 생태계를 파괴한다. 탁구공, 야구공 크기의 오일볼, 타르볼은 오랫동안 바닷속을 굴러다니며 물고기나 해조류를 죽이고, 플랑크톤을 오염시켜 먹이사슬을 파괴한다. 또 기온이 상승하면 수면 위로 떠 오른 뒤 터져 양식장이나 어장에 2차 오염피해를 줄 수 있다.

현재 해양 기름 유출 사고는 해양 경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9년 까지 총 1,836건의 사고, 유출량은 3,983kl로 집계되었다. 한 해 평균 569kl의 기름이 유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료 2. 해양 기름 유출사고의 통계]

출처 :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626

계속해서 해양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해양 기름유출사고는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해양기름유출사고를 해결하기 위한 로봇이 개발되고 있다. 바로 쉐코에서 개발 중인 쉐코아크이다.

 

 

쉐코 및 쉐코아크 소개

[자료 3. 쉐코의 마크 ]

출처 : https://blog.naver.com/sheco_/222389017354

'Sheco' 는 'Share + Eco' 의 줄임말로, 친환경 라이프트렌드 세터를 지향하는 소셜 벤처이다.  쉐코의 권기성 대표는  기름 유출 사고의 92%는 1,000ℓ 이하 소규모 사고인데, 지금은 사람이 선박 위에서 끌개를 이용해 직접 기름 먹은 흡착포를 회수해야 해 불편이 크다며 쉐코아크의 개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기존 방법은 방제자가 유독한 기름 냄새를 맡아야 해서  건강을 해치고 기름을 제거하는 데 사용한 흡착포를 소각할 때 나오는 탄소로 인해 환경·경제적 피해도 크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쉐코가 만든 쉐코아크는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일까?

[자료 4. 쉐코아크의 모습 ]

출처 : https://blog.naver.com/ygpa11819/221399205391

쉐코 아크는 소규모 기름유출 사고용 해양 방제 무인로봇이다. 쉐코아크는 유입구 내에 스크루를 회전시켜 해수면 위의 기름과 해수를 동시에 빨아들이고 내부의 필터를 통해 기름을 걸러 저장하고 해수만 정화시켜 배출하는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쉐코 아크 1대당 최대 100L의 기름을 회수할 수 있다. 타 유회수기와 가장 큰 차이는 소형화를 실현했다는 것이다. 기존 유회수기의 무게는 200~600에 달하지만 쉐코 아크는 58수준이다. 단일 장비와 리모컨 하나로 운용이 가능한 데다 크기도 기존 제품의 4분의 1 사이즈였다. 쉐코 아크는 사람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방제 작업 시간을 50% 정도 줄일 수 있다.

 

 

쉐코아크의 현재와 미래

[자료 5. 쉐코 블로그의 마스코트인 "돌돌쓰" 와 "아키" ]

출처 : https://blog.naver.com/sheco_

쉐코는 2020년 해양환경교육원의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 P4G 서밋 한국 대표기업가 선정 및 SK 이노베이션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2021년에는 현대차그룹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발굴-육성 투자 사업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쉐코의 권기성 대표는 쉐코아크는 현재 10개의 시제품 개발 끝에 양산품 제작을 앞두고 있고 올해까지 쉐코 아크의 실증 테스트를 마무리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쉐코 아크가 정착하면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로 판로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다.

또한, 쉐코의 궁극적인 목표는 다음 세대까지 청정한 바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보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름 사고 처리뿐 아니라 녹조, 분진, 미세 플라스틱 등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의 쉐코의 행보가 기대된다.

 


참고문헌

[해양오염사고 발생현황]

1) 정지훈, 여수광양항만공사, "바다에 씻을 수 없는 상처 남기는 해양 기름 유출 사고", 2018.11.15, https://blog.naver.com/ygpa11819/221399205391

2) 김창희,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문화일보, 2007.12.15,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71215010307430580014

3) 나무위키, 나무위키, "삼성 1호-허베이 스피릿 호 원유 유출 사고", 2021.08.31, https://namu.wiki/w/%EC%82%BC%EC%84%B1%201%ED%98%B8-%ED%97%88%EB%B2%A0%EC%9D%B4%20%EC%8A%A4%ED%94%BC%EB%A6%BF%20%ED%98%B8%20%EC%9B%90%EC%9C%A0%20%EC%9C%A0%EC%B6%9C%20%EC%82%AC%EA%B3%A0

 

[쉐코 및 쉐코아크 소개]

1) 정민하,"해양 기름유출 사고, 이젠 로봇이 해결합니다"… 무인 로봇으로 청정 바다 꿈꾸는 '쉐코', 조선비즈, 2020.12.17,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6/2020121601090.html

2)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원격조정과 다중운영이 가능한 소형 유회수기로  안전하게 해양 기름 유출 사고에 대응합시다", 2021.06.30,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koreamof&logNo=222415002283&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

3) 강명운,“기름 ‘둥둥’ 바닷물, ‘무인·무선 로봇’이 정화합니다”, 조선일보, 2021.08.17,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8/17/RZ6O2XQHSVB3FHESI37LCYU4WU/

 

[쉐코아크의 현재와 미래]

1) SEXY BEAR, SEXY BEAR, " 油회수 로봇 개발 중인 ㈜쉐코···“미래 세대와 환경 공유해야”", 2021.09.03, https://blog.naver.com/kis120605

2) 오토캐스트, 오토캐스트, "현대차그룹-정몽구 재단, 지구 환경 위해 스타트업과 손잡아", 2021.07.30,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072742&memberNo=37677556&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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