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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미리보는 ENTECH] 에버레스, 탄소배출 없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by R.E.F. 22기 박주은 2022. 8. 21.

[미리보는 ENTECH] 에버레스, 탄소배출 없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박주은

기업소개

[자료 1. 에버레스 로고]

에버레스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온실가스 절감 연구 및 유기성 폐기물의 처리 등 환경적 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풀어내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음식물 판별에 대한 AI 기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기계를 연구 및 제작하고 있으며, 환경정화 곤충 동애등에를 사육하여 제공하고 있다. 에버레스는 환경 보건 사업에 이바지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탄소 영구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폭 절감을 목표하고 있다.

AI 기반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 장치 _ 알짜몬

에버레스는 AI를 기반으로 음식물 쓰레기 수거 장치인 알짜몬(RVM)과 동애등에 유충을 활용하여 음식물 처리 비용을 지자체 연간 40% 감소시키고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폭 절감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RVM의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1. 알짜 배출

RVM에 삽입 가능한 전용 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다. 이때, 동애등에 사육에 쓰일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음식물 쓰레기를 알짜라고 한다.

2. 리워드 지급

알짜 1kg당 150포인트를 적립한다. 배출하는 알짜의 품질에 따라 포인트를 차등 지급하여 기민들로 하여금 주도적으로 올바른 음식물 배출 문화를 형성하게 할 수 있다.

3. 판별

이미지 센서 및 AI 딥러닝을 통해 학습 분석하여 투입된 음식물을 재활용 가능 여부에 따라 자동 분류한다. 썩지 않고 수분이 적어 온전한 상태의 알짜배기 음식물은 모으고, 지자체에서 규정하는 음식물 분리배출 방법 상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는 비음식물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한다.

[자료2. 에버레스의 알짜몬]

4. 분쇄

운반 전 1차 가공을 진행한다. 1차 분쇄, 동에등애(1~3령) 1차 처리를 통해 수거 운반에 용이하도록 RVM 내 경량화를 한다.

5. 사료/비료화

수거된 음식물 쓰레기는 전국 동애등에 업장에 직배송하여 탄소 배출 없이 친환경적으로 처리한다. 동애등에는 파리 유충의 일종으로 약 한 달간 살며 애벌레 기간 약 10일간 음식물 쓰레기 등을 먹고 자란다. 입이 없어 병 매개가 없고 인간에게 해를 주지 않는다. 동애등에는 사육면적 1㎡ 당 하루 10kg 음식물을 처리하고, 음식물 부피 58%(무게 30%)를 감소할 수 있다. 따라서 대규모 공장 처리 및 부숙, 혐기성 분해 등 화학 처리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소요 시간 및 악취를 절감할 수 있다. 동애등에가 20일간 식사를 마치고 번데기화 되면, 건조해 가축의 사료로써 이용한다. 또한, 음식물을 처리하고 남은 분변토는 비료로 사용된다.

곤충 사육장의 경우 고강도 음식물 쓰레기 선별 작업으로 인해 오히려 곤충 사육을 포기하는 주객전도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에버레스는 RVM을 통해 1차 가공 및 선별된 음식물이 오기 때문에 이런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자료3. 에버레스의 동애등에 활용 모습]                                                               [자료4. 동애등에의 모습]             

6. 배출 데이터 활용

플랫폼에 저장되는 배출 빅데이터를 응용하여 지역 특성 및 음식 사업 관련 신규 수요 창출할 수 있다.

에버레스는 이번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vironment & Enerfy tech 2022)에서 친환경 선순환 시스템을 유도하는 음식물 쓰레시 수거·처리 장치 알짜몬(RVM)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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