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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후변화-환경

저는 친환경 제품을 써야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 ^^

by R.E.F 21기 이태환 2023. 2. 20.

저는 친환경 제품을 써야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 ^^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이태환, 22기 류나연, 박재욱



[MZ세대와 환경]

[자료 1. MZ세대를 표현하는 밈]

출처 : 쿠팡플레이 유튜브

 에어팟을 빼라는 상사의 말에 ‘저는 노래 들으면서 일해야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라는 대답. 최근 SNS나 유튜브에서는 MZ세대의 사고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MZ세대는 보통 1981년부터 2009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칭하는 말로, 여기에 속한 사람들은 기존의 세대와 조금 다른 특징들을 갖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들은 모바일과 SNS에 익숙해 트렌드를 빨리 받아들이며 일반적으로 미래보다는 현재를, 집단보다는 개인을 중시하는 특성을 보이는데 이에 대해 ‘무례하다’, ‘솔직하다’ 등의 엇갈린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회사에 희생정신은 점점 사라지고 개인주의가 도래했다며 난감함을 표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MZ세대의 확고한 자기주장과 신념이 환경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자료 2. QR코드를 활용한 음반]

출처 : 이코노미스트

 위 사진은 가수 ‘세븐틴’의 앨범으로 가사집 종이, QR코드 종이와 가수들의 포토카드로 구성돼 있다. 기존 앨범과 다르게 플라스틱 소재의 제품은 일절 포함하지 않으며 사용 방식도 간단하다. QR코드를 핸드폰의 카메라로 인식하면 쉽게 앨범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편리함과 신박함은 충분히 납득되지만 그럼에도 의문점이 생긴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기존의 CD 음반이 더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듯싶은데, 제작사들은 왜 이런 방식을 채택했을까? 이 질문에 MZ세대는 아마도 이렇게 당당히 대답할 것이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친환경적이니까.’ 음반 제작사는 이미 MZ세대의 뚜렷한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고려한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자료 3.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 설문조사]

출처 : 대홍기획 블로그

 ‘20대 연구소 대학내일’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MZ세대의 88.5%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심지어 문제 인식에서 그치지 않고 환경 보호 행동을 실천하는 움직임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MZ세대가 꾸준히 실천해 본 환경 보호 활동은 ‘환경 관련 정보 탐색 및 학습’이 44.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환경 관련 인플루언서 팔로우 및 구독’ (22.3%)이 뒤를 이었다. 또한 실천해보고 싶은 환경 보호 활동으로는 50% 이상의 학생이 ‘환경 관련 챌린지 및 캠페인 참여’를 꼽으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대한민국의 MZ세대가 갖는 환경에 대한 관심은 각별한 듯하다. 한국갤럽과 글로벌 여론조사 네트워크 WIN이 전 세계 39개국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MZ세대의 비율은 93%로 39개국 평균인 85%를 훨씬 웃돈다. 이런 근거들로 미루어 보아, 기존의 세대가 MZ세대에 대해 느끼는 이질감만큼이나 그들이 환경오염에 대해 가지고 있는 경각심은 대단하다. 향후 100년간 지구와 인류 문화를 책임질 세대의 힙한 등장. 이 등장이 환경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MZ세대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 미닝아웃]

  MZ세대의 등장은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MZ 세대의 소비 세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개념은 ‘미닝아웃(meaning-out)’이다. 미닝아웃이란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g)과 커밍아웃(Coming out)의 합성어로 ‘가치소비’라고도 부르며, 정치적·사회적 신념과 같은 개인의 가치관을 소비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장관리 앱 ‘그로우’가 MZ세대 9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의하면 79%가 스스로 가치소비를 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브랜드 선택 시 절반 이상이 ESG 경영 실천 기업을 선호한다고 밝혀졌다. 이러한 미닝아웃의 키워드는 ‘돈쭐(‘돈으로 혼쭐을 내다’라는 의미의 신조어)’과 ‘불매운동’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서는 불매운동으로, 그리고 착한 기업과 가게에는 ‘돈쭐’이라는 적극적인 소비로 응답하는 것이다. 

 사실 가치소비는 갑자기 등장한 개념은 아니다. 과거 가치소비는 대부분 불매운동의 형태로 나타났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남양 유업에 대한 불매운동이다. 2013년 남양유업 본사 직원이 대리점주에 대해 했던 폭언과 대리점에 주문하지 않은 제품을 강제로 할당하고 판매를 강요한 갑질 행위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국민들이 공분하고 불매운동을 자처했던 것이다.

[자료 4. 남양유업 대리점 갑질에 대한 불매운동]

출처 : 이투데이

 그러나 MZ 세대의 미닝아웃은 ‘돈쭐’ 활동의 확산으로 더욱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불매운동만 존재했던 과거에는 기업이 ‘나쁜 기업’이 되지만 않고자 노력했다면 이제는 사회 공헌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노력을 유도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준영 상명대 교수는 이와 같이 언급했다. “화폐(소비)는 그 자체로는 차갑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불매 운동이 소극적인 ‘화폐 투표’라면, 돈쭐은 적극적인 화폐 투표다.”

 

[돈쭐 내러 왔습니다]

[자료 5. 라벨을 벗은 아이시스 ECO 제품]

출처 : 문화경제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 ECO’는 국내 최초로 라벨을 벗고 매장에 등장하여 MZ세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돈쭐’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라벨에 기재되었던 수원지, 제조 일자, 유통기한 등은 제품 표면에 음각으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라벨의 제거로 1년간 무게로 치면 6.8톤의 포장재 폐기물을 감량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서울에서 부산을 이을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행보에 MZ세대의 반응은 뜨거웠다. 대한상공회의소가 MZ세대 3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1.1%가 무라벨 페트병이 지구에서 영향을 가장 덜 끼치는 친환경 품목이라고 꼽은 것이다. 같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4.5%는 ESG를 실천하는 ‘착한 기업’의 제품이 더 비싸더라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반응에 아이시스 ECO 제품은 전년 동기에 비해 판매량이 무려 500% 급증하는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

 

[ Don’t buy ]

 이러한 친환경 제품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MZ세대의 소비문화를 인식한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 ‘친환경 브랜드’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기업이 떠오르는가? Z세대가 생각하기에 친환경 활동을 잘하는 기업으로는 스타벅스와 이니스프리, 러쉬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세 기업 이외에도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면 종이테이프를 사용하고 다음 주문 시 박스를 회수하는 마켓컬리나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과 ‘먹지 않는 기본 반찬 안 받기’ 기능을 도입한 배달의 민족도 우리에게 익숙한 친환경 활동을 한 기업에 속한다. 위와 같은 기업들 중에 특별히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자료 6. 뉴욕타임스에 실린 파타고니아 광고]

출처 : 파타고니아 공식 홈페이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기로 유명한 파타고니아는 과거, 옷들이 많이 소비되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이 재킷을 사지 마라’라는 문구의 광고를 실어 큰 화제를 모았다. 재킷의 60%는 재활용 소재를 이용하여 만들었지만 제작 과정에서 탄소 9kg이 배출되었으며 입다 버릴 경우 3분의 2는 다시 쓰레기가 되기 때문에 구매를 지양하고 기존 제품을 오래 입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더하여, 오래된 옷도 수선해 입도록 저렴한 가격에 웜웨어 서비스와 바느질 도구를 제공한다. 이와 같이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이끌었다. 실제로 해당 광고가 실린 이후 파타고니아의 매출은 40% 급성장했다.

[자료 7. 프라이탁의 라씨]

출처 : 프라이탁 공식 홈페이지

 홍대나 이태원, 성수 등의 핫한 거리에 가면 프라이탁 로고가 달린 투박한 메신저 백을 맨 힙스터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프라이탁은 업사이클링 브랜드의 시초로, 현재 유행하는 패션트렌드인 Y2K패션과 아메리칸 빈티지와 잘 어울려 MZ세대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MZ세대들이 프라이탁에 열광하는 이유는 이것만이 아니다. ‘세상에 하나뿐이라는’ 업사이클링 제품이 가진 개별성 때문이다. 트럭 방수천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모두 다른 원단을 쓰고 있어서 같은 모델이라도 각기 다른 패턴의 아이템이 나오게 되고, 이것이 사이즈별로 전시되는 게 아니라 각각의 개별 상품으로 판매된다. 소비자들은 원단 오염이 적거나 인기 있는 컬러를 구매하기 위해 발품을 팔며 프라이탁에 대한 애정이 고취된다. 이것이 바로 MZ세대들이 프라이탁에 빠지게 된 이유라고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MZ세대의 가치소비에 대한 열망을 엿볼 수 있다.

[자료 8. 케이스티파이 사용모습]

출처 : 케이스티파이 공식 인스타그램

 SNS를 통해 많은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브랜드 중의 하나인 ‘케이스티파이’도 친환경 브랜드이다. 케이스티파이의 클리어 케이스는 대나무와 옥수수전분, 펠릿과 같은 65% 재활용 & 식물성 소재와 100% 재활용할 수 있는 패키지로 제작됐고 케이스티파이 링 테두리에 적용된 ‘CASETiFY’ 폰트는 비건 레더처럼 친환경 잉크 프린트로 인쇄하는 섬세함까지 담고 있다. 또한 케이스가 판매될 때마다 나무를 기부하는 지구의 날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활용의 목적으로 사용 중인 케이스를 반납하면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여는 등 MZ세대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는 위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하는 타 브랜드보다 비싼 편이라는 것이다. 비건, 업사이클링, 제로 웨이스트를 표방하는 다른 브랜드 역시 가격대가 평균보다는 높게 책정돼 있다. 그럼에도 소비자를 납득시키고 구매를 유도하는 것은 가격의 정당성이다. 이 브랜드들에 대해 MZ세대들은 “기존 방식대로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을 찾는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기술이 발달하고, 이런 제품 소비가 정착한다면 가격도 조정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친환경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좀 더 힙하고, 특색 있게 디자인을 만드는 것 같다. 소비자들의 구매를 자극하는 디자인에 더불어 취지까지 좋아서 사게 된다.”라고 답변했다.

 

[MZ세대에서 전 세대로]

 [자료 9. 인간의 세대 구분]

출처 : 아주경제

 ‘환경 문제는 곧 우리 세대의 문제’라는 MZ의 외침은 네트워크라는 광속의 기차에 실려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그 결과, 수많은 기업의 이념을 친환경으로 바꿔놓았다. 하지만 아직은 넘어야 할 거대한 산들이 있다. 환경오염의 원인이자 앞으로의 상황을 좌지우지할 만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대상들, 바로 정부와 대기업들이다. 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ESG경영’ 등의 단어를 섞어가며 환경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냉정하게 말해 지구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반전시킬 움직임이나 해결책이 등장한 것은 아니다. 이러한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할 때 전체 인구의 34%에 불과한 MZ세대의 목소리는 턱없이 부족하다. 지구를 책임지는 것은 특정 국가나 특정 연령층이 아니라 우리 모두인 것처럼, 환경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특정 세대의 책임이 아니며 너 나 할 것 없이 모든 세대의 노력이 필요하다. 인류의 단 30%가 그들의 가치관과 소비습관만으로 이만큼의 변화를 이끌어낸 것을 고려하면 전체 인류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외치는 환경 보전의 힘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지 않을까?


친환경제품에 대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기사 더 알아보기

1. "'친환경 플라스틱, 어디까지가 친환경일까?", 20기 황지영,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org/3670

2. "환경마크 제품 구매, 가장쉬운 친환경 기술투자.", 13기 지현태,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tistory.com/2545


참고문헌 

[MZ세대와 환경]

1) 김효정, ‘경쾌하고 힙한 MZ세대의 환경윤리’, 대홍기획 블로그, 2022.07.21, https://blog.daehong.com/451

2) 대학내일20대연구소, ‘2021 MZ세대 친환경 실천 및 트렌드’, 2021.08.19, https://www.20slab.org/Archives/37982

3) 모두의 IT 테라스, ‘MZ세대의 중요성과 특징(공통점과 차이점)’, 티스토리, 2021.10.01, https://www.gentlehan.com/213

4) 이코노미스트, ‘“세븐틴, 뉴진스 노래 QR로 들어요”...낯설지만 끌리는 이 ‘음반’’, 2023.01.14,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1130049

[MZ세대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 미닝아웃]

1) 노승욱, 착한 기업에 좌표 찍고 '돈쭐'...세상 바꾸는 '선한 오지랖', 매일경제, 2021.10.14

https://www.mk.co.kr/economy/view/2021/973394

2) 박미선, [스페셜리포트] 불매운동의 역사…옥시, 매출 90% 급감, 이투데이, 2019.08.14

https://www.etoday.co.kr/news/view/1786938

3) 이도형. "무엇이 한국의 MZ세대를 친환경제품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가?" e-비즈니스연구 23, 3 (2022) : 169-182.

4) 정상희, 대세는 '가치소비'...미닝아웃 대표 브랜드는?, 파이낸셜뉴스, 2022.11.14

https://www.fnnews.com/news/202211141315179494

[돈쭐내러 왔습니다]

1) 성은숙, 무라벨 생수병 늘려야 하는 이유…MZ는 안다, 뉴스펭귄, 2022.05.11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82

2) 옥송이, [친환경에 돈쭐 ①] 라벨 떼 속살 드러낸 생수가 불티나게 팔린다, 문화경제, 2021.06.10

https://weekly.cnbnews.com/news/article.html?no=138995

[ Don’t Buy ]

1) 김다솜, 케이스티파이, '더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 오픈, 인사이트, 2021.10.15, https://www.insight.co.kr/news/363196

2) 똑똑, 친환경 브랜드, 환경을 지켰더니 매출이 뛴다?, 똑똑, https://www.dokdok.co/brief/ecofriendlybrand

3) 매거진한경, “비싸도 사요” MZ세대 지갑 여는 ‘친환경’ 브랜드 공통점은?, 매거진한경, 2021.10. 08,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110069918b

4) 문지수, “이 재킷 사지 마세요” 진심 통한 파타고니아의 메시지, 소비자평가, 2019.10.13, http://www.iconsum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10197

5) 신성수, 韓 사회 중심 떠오르는 MZ세대 소비 트렌드 ‘명과 암’, 스카이데일리, 2022.06.23, https://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58574

6) 에이빙뉴스, [리뷰] 10만 원 넘는 스마트폰 케이스가 왜 잘 팔릴까? 케이스티파이(CASETiFY) 브랜드의 MZ세대 공략법!, 에이빙뉴스, 2022.12.20, http://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75120

7) 이진이, 빅데이터로 가린 친환경 브랜드 100개, 매거진환경, 2022.01.10,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201060236b

8) 한재동, 쓰레기로 만든 가방이 추앙 받는 이유, 프라이탁 [비크닉], 중앙일보, 2022.08.22,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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