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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후변화-환경235

호주 산불, 에너지의 관점에서 호주 산불, 에너지의 관점에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4기 변홍균, 16기 김지현, 16기 변은경, 17기 심유진, 17기 주형준 2019년 9월 6일,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주(State of New South Wales)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호주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3개월간 호주 산불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3억 5,000만 톤으로, 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의 3분의 2에 달한다. 휘발유나 경유차 1대가 연간 4~5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할 때, 화석연료 자동차 7,500만 대의 1년치 배출량이 3개월 동안 배출되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구의 허파’ 역할을 해야 할 호주의 산림이 탄소 배출구로 전락하고 있다. [호주 산불] 출처: WWF 이번 호주의 기록적인 산불의 원인으로 .. 2020. 2. 24.
하늘을 가르는 비행운: 지구 온난화의 숨은 범인 하늘을 가르는 비행운: 지구 온난화의 숨은 범인 16기 곽준우 비행운이 뭐지?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면 비행기가 지나가고 남은 자리에 일직선의 구름이 보인다. 이것을 '비행운'이라 한다. 많은 사람들은 하늘을 시원하게 가르는 비행운을 보고 단지 비행기가 하늘에 남긴 자국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비행운이 현재 인류가 민감하게 여기는 지구온난화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잘 알지 못한다. [리스본 상공을 가르는 비행운] 출처:NASA 비행운이 생기는 원리와 구성성분 항공기는 보통 성층권인 고도 10~12km에서 순항을 하는데, 고도가 높을수록 기온은 내려가고 영하 40도까지 떨어진다. 여기서 항공기 엔진이 배출하는 뜨거운 배기가스가 차가운 공기를 만나 얼음 결정이 되고 이를 '비행운'이라 한다. 비행운은 어떤.. 2020. 2. 24.
도로에 숨겨진 비밀 : 친환경 아스팔트의 시대로 도로에 숨겨진 비밀 : 친환경 아스팔트의 시대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5기 김상재 SK에너지의 아스팔트 그린 이노베이션 2030 선포 SK이노베이션의 정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아스팔트 그린 이노베이션 2030’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모든 아스팔트제품을 친환경 기능성제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SK에너지가 아스팔트 산업 생태계를 친환경제품을 중심으로 전환하고 독자 기술에 기반한 선진국형 친환경 아스팔트∙도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아스팔트 공식홍보자료] 출처 : SK이노베이션 공식홈페이지 SK에너지는 일반 아스팔트가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아스팔트 시장을 친환경∙기능성 아스팔트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해 핵.. 2020. 1. 27.
해양플라스틱 파헤치기(1): 해양플라스틱 개념 정립과 현황 파악 해양플라스틱 파헤치기(1): 해양플라스틱 개념 정립과 현황 파악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5기 민정윤 1. 해양쓰레기란? 해양쓰레기는 바다로 들어가 못쓰게 된 사람이 활동하며 생긴 모든 부산물을 말한다. 근본적으로 육지의 쓰레기와 다르지 않다.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었던, 바다에서 직접 버려졌건 사람이 활동하며 쓰인 모든 물건, 도구, 구조물 등이 해양쓰레기가 된다. 해양쓰레기는 해양폐기물, 바다쓰레기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해양폐기물에는 축산분뇨, 하수오니 등 해양으로 배출되는 액상의 물질이 포함되지만, 해양쓰레기라고 할 때는 일반적으로 고형의 폐기물만을 의미한다. 해양쓰레기가 어디에 분포하고 있느냐에 따라 해변 또는 해안쓰레기, 부유쓰레기(해수표면 가까이에 떠다니는 쓰레기), 해저 또는 침적쓰레기(바다.. 2020. 1. 27.
비행기를 타다니 부끄러운 줄 아세요! 비행기를 타다니 부끄러운 줄 아세요! 16기 곽준우 “비행기를 타다니 부끄러운 줄 아세요!” 유럽에서는 ‘플라이트 셰임’ 운동 열기가 활발하다. ‘플라이트 셰임’은 무엇이고, 지금 유럽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유럽 전역에 퍼진 운동 ‘플라이트 셰임’에 대해 알아보자. 올해 여름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일대에 기록적인 폭염이 덮쳤었다. 프랑스는 섭씨 45.1도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더운 6월을 맞이하였고 독일, 체코, 스위스, 포트루칼, 스페인 등 유럽 전역이 최악의 여름을 맞이하였다. 그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무더위로 인한 사망자 발생 및 산불 등 피해가 속출했었다. 이처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고온 현상이 심각해지자 유럽인들은 환경에.. 2019. 12. 25.
[취재] 지구의 내일을 위한 대학생들의 선택, 배너스 지구의 내일을 위한 대학생들의 선택, 배너스 16기 배영은 16기 이서준 16기 전예지 지난 2016년 10월 유럽 플라스틱 및 고무 기계 협회(이하 EUROMAP)는 ‘세계 63개국의 포장용 플라스틱 생산량 및 소비량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의 1인당 연간 포장용 플라스틱 소비량은 61.97kg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미국과 중국이 각각 48.78kg, 24.09kg으로 순위에 올랐다. EUROMAP은 2015년까지의 기록을 토대로 2020년까지의 예상 소비량도 발표했는데, 2020년 한국의 1인당 연간 포장용 플라스틱 소비량 역시 67.41kg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환경부의 ‘5차 전국폐기물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한 사람이 하루에 버리는 생활폐기물의 .. 2019. 11. 25.
GHGs 배출량현황을 통한 우리나라의 환경의 민낯 GHGs 배출량 현황을 통한 우리나라의 환경의 민낯 -재생에너지 필요성의 이유- 작성자 : 15기 김재환, 16기 김미림 환경은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이자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다. 하지만 환경은 지금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수단에서 멀어지려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인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중 기후 변화와 관련된 전 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제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 기상기구와 유엔 환경계획이 공동으로 설립한 IPCC(정부 간 기후변화 협의체)가 대표적이다. 온실가스 (GHGs)는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에 세계는 기후변화 협약과 규제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노력 중에 있.. 2019. 11. 25.
미국은 왜 분리수거를 하지 않을까? 미국은 왜 분리수거를 하지 않을까? 15기 배수현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식당, 카페, 아파트 등 장소를 불문하고, 분리수거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플라스틱부터 유리, 캔, 비닐,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등 거의 모든 종류를 분리수거 하고 있다. 필자는 지난 7월 한 달을 미국(필라델피아, 뉴욕)에서 생활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미국은 선진국이고 지구 환경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므로 일상생활에서도 환경 보호를 위한 행동들이 베어 있으리라 생각할 것이다. 필자 또한 그랬다. 하지만 예일대학교와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미국은 재활용 가능한 물건 중 약 22%만 재활용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인구의 5%를 넘게 차지하는 미국이 재활용은 커녕, 분리수거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필.. 2019.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