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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후변화-환경290

[취재] 워터밤과 친환경은 공존할 수 있을까? [취재] 워터밤과 친환경은 공존할 수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역대급 날씨[자료1. ‘역대급’을 검색하면 뜨는 네이버 화면]출처 : 네이버검색창에 ‘역대급’이라는 세 글자를 타이핑하면, ‘역대급 더위’, ‘역대급 열대야’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역대급, 최고 기록 경신, 새로운 1등이 해마다 생기고 있지만 과거의 날씨를 현재의 날씨가 이겼듯, 현재의 날씨를 이기는 것은 미래의 날씨일지 모른다. [자료2. 2024 워터밤 대전 포스터]출처 : 워터밤 대전점점 뜨거워지는 한반도의 열기와 비례하여, 물을 이용한 축제의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워터밤(WATERBOMB)은 2015년에 처음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물을 사용한 워터 파이팅(Water Fig.. 2024. 9. 30.
[맹그로브 시리즈] 맹그로브가 궁금해! [맹그로브 시리즈] 맹그로브가 궁금해!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해원 블루카본의 대장, 맹그로브산림이나 숲의 생태계에서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를 ‘그린카본(Green Carbon)’이라고 칭한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해양 생태계에서의 탄소흡수원은 ‘블루카본(Blue Carbon)’이라고 한다. 염지나 습지, 해초초원, 맹그로브 숲 등이 블루카본에 해당하는데,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₂)를 유기물의 형태로 흡수,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우리는 살면서 맹그로브 나무에 대한 소식을 들은 적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맹그로브는 우리나라에서 대규모로 자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시리즈와 기사에서는 한국 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맹그로브 나무에 대해 다룰 예정.. 2024. 9. 30.
[녹색 나들이 시리즈] [취재] 환경교육과 전시, 전시관의 입장은? [녹색 나들이 시리즈] [취재] 환경교육과 전시, 전시관의 입장은?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정이진, 23기 김태현, 24기 유현지, 25기 구윤서, 26기 김승진, 김예은, 류호용 친환경 인식은 있으나 실천으로 옮기기 어려운 현실“친환경”이라는 말에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보다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독일의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인 브리타가 20대 친환경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0% 이상이 일상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소비를 실천하는 비율은 11%에 그쳤다. 환경 보호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이것이 실질적인 실천 행위로는 이어지지 않는 것이다. “친환경”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 2024. 9. 30.
그들의 여름은 더 뜨겁다: 옥외노동자들의 이야기 그들의 여름은 더 뜨겁다: 옥외노동자들의 이야기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손동찬  점점 더 뜨거워지는 여름, 더욱 위험해질 그들의 작업환경  올여름(6~8월)은 유독 후덥지근하게 느껴진다는 얘기가 많았다. 기온도 기온이지만 습도까지 더해져 체감온도가 높았다는 것이다.이는 실제 수치로 입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이 1994년과 2018년을 제치고 가장 더웠던 여름으로 기록됐다. 전국 평균기온과 열대야 일수 등이 역대 1위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전국 평균기온은 25.6도로 평년(23.7도)보다 1.9도 높았고, 열대야 일수는 20.2일로 평년(6.5)의 3.1배에 달했다. 폭염일수도 비록 역대 1위는 아니지만 24.0일로 평년(10.6일)보다 2.3배 늘어 역대 3위를 기록했다.[자료1. 올여름 전.. 2024. 9. 28.
열대야, 에어컨, 모기 없다던 ‘3무 도시’ 태백, 이제는 폭염주의보 열대야, 에어컨, 모기 없다던 ‘3무 도시’ 태백, 이제는 폭염주의보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서진 [‘3무 도시’ 태백의 폭염] 여름이 되면 기온이 30도는 가뿐히 넘는 오늘날, 에어컨은 필수 가전제품으로 뽑힌다. 이제는 ‘너희 집에 에어컨 있어?’라는 질문보다, ‘너희 집 언제부터 에어컨 틀어?’라는 질문이 당연해졌다. 그러나 우리 지역은 에어컨이 필요 없다고 당당히 선포한 지역이 있다. 바로 태백이다. 태백은 열대야, 에어컨, 모기가 없는 ‘3무(無) 도시’를 슬로건을 내세워 지역을 홍보한다. 실제로 태백은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일이 드물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기 때문이다. 태백은 한반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태백산맥의 중추에 자리하고 있다. 산맥의 모산(母山)인 태백산은 해발 1,567m에.. 2024. 9. 25.
대나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자연의 열쇠 대나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자연의 열쇠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맹주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식물, 대나무[자료 1. 대나무숲] 출처 : 연합뉴스대나무는 볏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란다. 속이 빈 원통형 줄기를 가진 대나무는 빠르게 자라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 왕대와 같은 일부 종은 하루에 최대 1미터까지 자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며, 이 때문에 대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식물 중 하나로 꼽힌다. 대나무의 줄기는 단단하면서도 유연해 건축 자재, 가구, 악기, 종이 제작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한국에서도 대나무는 오랫동안 중요한 자원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전라남도 담양과 경상남도 하동 같은 남부 지역.. 2024. 9. 25.
우리는 기후변화에 속고 있을까? 우리는 기후변화에 속고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이지혜, 25기 송현승, 이예영, 26기 이서진  [2024 미국 대선, 그리고 환경 정책] [자료 1. 2024 대통령 토론회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출처: CBS NEWS전 세계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집중하고 있다. 강대국인 미국의 선거 결과에 따라 세계 외교, 안보, 경제 정책은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환경 정책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는데, 그는 대통령으로 집권하던 2020년 11월 4일 파리 기후협약을 공식 탈퇴했다.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정)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선진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 2024. 8. 26.
팝업스토어, 폐기물 문제는 나몰라라 팝업스토어, 폐기물 문제는 나몰라라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24기 도영현, 25기 손동찬, 26기 윤민서 바야흐로 팝업스토어의 시대여성 속옷 브랜드인 베리시,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 그리고 게임 개발사인 크래프톤. 언뜻 보기엔 접점이 전혀 없는 이 기업들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이번 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는 점이다.바야흐로 팝업스토어 전성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팝업스토어(이하 ‘팝업’)의 인기가 대단하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기준 2025년 전 세계 팝업 시장 규모 전망치는 950억 달러로, 지난해 전망치였던 800억 달러 대비 18.8% 증가했으며,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팝업’ 검색량은 2016년 1,785건에서 지난해 1만 463건으로,.. 2024.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