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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후변화-환경262

열대야, 에어컨, 모기 없다던 ‘3무 도시’ 태백, 이제는 폭염주의보 열대야, 에어컨, 모기 없다던 ‘3무 도시’ 태백, 이제는 폭염주의보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서진 [‘3무 도시’ 태백의 폭염] 여름이 되면 기온이 30도는 가뿐히 넘는 오늘날, 에어컨은 필수 가전제품으로 뽑힌다. 이제는 ‘너희 집에 에어컨 있어?’라는 질문보다, ‘너희 집 언제부터 에어컨 틀어?’라는 질문이 당연해졌다. 그러나 우리 지역은 에어컨이 필요 없다고 당당히 선포한 지역이 있다. 바로 태백이다. 태백은 열대야, 에어컨, 모기가 없는 ‘3무(無) 도시’를 슬로건을 내세워 지역을 홍보한다. 실제로 태백은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일이 드물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기 때문이다. 태백은 한반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태백산맥의 중추에 자리하고 있다. 산맥의 모산(母山)인 태백산은 해발 1,567m에.. 2024. 9. 25.
대나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자연의 열쇠 대나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자연의  열쇠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맹주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식물, 대나무][자료 1. 대나무숲] 출처 : 연합뉴스대나무는 볏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란다. 속이 빈 원통형 줄기를 가진 대나무는 빠르게 자라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 왕대와 같은 일부 종은 하루에 최대 1미터까지 자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며, 이 때문에 대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식물 중 하나로 꼽힌다. 대나무의 줄기는 단단하면서도 유연해 건축 자재, 가구, 악기, 종이 제작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한국에서도 대나무는 오랫동안 중요한 자원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전라남도 담양과 경상남도 하동 같은 남부 .. 2024. 9. 25.
우리는 기후변화에 속고 있을까? 우리는 기후변화에 속고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이지혜, 25기 송현승, 이예영, 26기 이서진  [2024 미국 대선, 그리고 환경 정책] [자료 1. 2024 대통령 토론회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출처: CBS NEWS전 세계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집중하고 있다. 강대국인 미국의 선거 결과에 따라 세계 외교, 안보, 경제 정책은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환경 정책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는데, 그는 대통령으로 집권하던 2020년 11월 4일 파리 기후협약을 공식 탈퇴했다.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정)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선진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 2024. 8. 26.
팝업스토어, 폐기물 문제는 나몰라라 팝업스토어, 폐기물 문제는 나몰라라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24기 도영현, 25기 손동찬, 26기 윤민서 바야흐로 팝업스토어의 시대여성 속옷 브랜드인 베리시,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 그리고 게임 개발사인 크래프톤. 언뜻 보기엔 접점이 전혀 없는 이 기업들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이번 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는 점이다.바야흐로 팝업스토어 전성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팝업스토어(이하 ‘팝업’)의 인기가 대단하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기준 2025년 전 세계 팝업 시장 규모 전망치는 950억 달러로, 지난해 전망치였던 800억 달러 대비 18.8% 증가했으며,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팝업’ 검색량은 2016년 1,785건에서 지난해 1만 463건으로,.. 2024. 8. 26.
[취재] 흥행하는 K리그, 친환경 축구는 어떻게? [취재] 흥행하는 K리그, 친환경 축구는 어떻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이례적인 인기를 누리는 K리그[자료 1. 당시를 기준으로 최다 관중을 기록한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출처 : 미디어펜최근 K리그가 심상치 않다. 이례적으로 높은 인기를 맞이하며 많은 구단이 최다 관중을 찍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3월 10일 열린 K리그1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당시를 기준으로 유료 관중 집계가 시작된 2013년 이후 K리그 단일 경기 역대 최다 관중인 51,760명을 기록했다. 이 흥행의 가장 큰 이유는 2024시즌 FC서울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제시 린가드(32)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경인 더비’라는 이름으로 오랜 라이벌 관계.. 2024. 7. 29.
기후난민과 유럽의회 선거: 불안한 미래 기후난민과 유럽의회 선거: 불안한 미래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손동찬 생존을 위해 이주하는 사람들지난 6월 24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한 일차전지 제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인명피해를 낳았다. 총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때 중국인 17명과 라오스인 1명을 포함한 18명은 이주노동자였다. 이들의 한국 이주 결정 배경엔 여러 요인이 있었겠지만, 한국의 임금 수준이 중국과 라오스보다 높은 점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즉, 이들은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타국으로 이주했다.이주노동자들보다 더 근본적 차원에서 생존을 위해 이주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기후난민’이다. 이들은 기후변화의 여러 영향으로 인해 이주를 결정하는데, 이 같은 영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2024. 7. 25.
탄소발자국 절반 감축 목표, 미리보는 '친환경' 파리 올림픽 탄소발자국 절반 감축 목표, 미리보는 '친환경' 파리 올림픽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그림1. 2024 파리 올림픽]출처 : HYPEBEAST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배출을 최소화하고 탄소발자국을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340만 톤을 배출한 2012 런던 올림픽, 360만 톤을 배출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비해 확연히 감소한 약 158만 톤의 탄소가 배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어떻게 절감할 계획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우선 올림픽 기간 선수 및 관계자에게 제공되는 1,300만 끼니의 식품 탄소발자국을 줄일 계획이다. 식품 탄소발자국이란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의미한다. .. 2024. 7. 1.
‘앨범깡’과 엔터 업계의 ‘ESG’는 공존할 수 있을까 ‘앨범깡’과 엔터 업계의 ‘ESG’는 공존할 수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K-POP 업계 ‘앨범깡’ 문화 확산최근 민희진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앨범깡’을 K-POP 업계의 폐해라고 지적했다. 요즘 K-POP 팬들 사이에서는 같은 앨범을 다량으로 구매하는 ‘앨범깡’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판매된 앨범 중 일부는 쓰레기통으로 버려진다. 게다가 화려하게 꾸며진 앨범은 분리수거조차 어려워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크다. 대량 구매 후 버려지는 K-POP 앨범앨범깡을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보통 아이돌 앨범에 포토 카드가 무작위로 들어있는데 원하는 멤버의 카드를 뽑기 위해서 앨범깡을 한다. 또 앨범을 많이 구매하면 팬 사인회에 당첨될 확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팬들은.. 2024.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