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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전력계통49

청정 발전의 성과, IGCC의 발전과 도전 청정 발전의 성과, IGCC의 발전과 도전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박선혜 [석탄 화력의 단점을 보완한 기술, IGCC]서부발전소의 태안 IGCC 발전소가 준공된 지 어 8년이 지났다. IGCC는 석탄 가스화 복합화력발전소의 줄임말로 석탄을 고온, 고압에서 가스화시켜 연료로 사용하는 청정석탄 화력 발전 기술이다. IGCC 발전 기술은 합성가스를 생산한 후 연소하기 전에 공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석탄 화력의 주 오염물질인 황산화물과 같은 먼지를 천연가스로 만들 수 있다. 또한 한국전력기술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IGCC는 석탄 발전에 비해 높은 발전효율을 가지고 있고, 직접적인 연소 발전에 대해서는 산화율 90% 이상, 질소산화물 75% 이상, 이산화탄소 25%의 저감이 가능하다. .. 2024. 11. 26.
전기공학, 미학(美學)을 품다 전기공학, 미학(美學)을 품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배장민 [흉물로 여겨지는 전력설비]바쁜 현대 사회에서 전기의 역할은 그 위상이 대단하다. 전기 없는 삶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물론, '옛날에는 전기 없이도 다 잘 살았어'라고 말씀하시는 어른들이 계실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제 정전이 2~3시간만 발생해도 많은 불편함이 발생한다. 실제로 2011년 순환성 정전사태를 돌이켜 보았을 때 단순히 불편한 수준을 넘어서 공장의 납품계약 파기, 식당에서 식료품이 녹아 입은 피해, 대학 수시 원서접수 마감일자의 변경 등 많은 경제·사회적 피해가 발생했다. 이제 누구도 우리의 삶에 전기가 꼭 필요한 존재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자료 1. 2011.09.15 정전사태 당시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슈퍼.. 2024. 11. 25.
[대신기와 맞춰보는 전력퍼즐] ①전력계통 사고편 [대신기와 맞춰보는 전력퍼즐] ①전력계통 사고편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용대 본 '대신기와 맞춰보는 전력 퍼즐' 시리즈는 전력 분야와 관련된 기초적인 개념에 대해 다룬다.해당 시리즈의 첫번째 기사는 '전력계통 사고'이다.국내외 전력계통 사고 사례 및 원인, 대응조치에 대해 살펴보고,재생에너지가 증가함에 따라 전력계통 사고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알아보자.  [전력계통 사고란 무엇인가?][자료 1. 2003년 미국, 캐나다 북동부 정전 피해지역]출처 : 전력거래소전력계통 사고란 발전소, 변전소, 송전선로 등에서 고장이나 이상 현상이 발생하여 전력 공급이 중단되거나 불안정해지는 상황을 의미한다. 사고의 원인은 선로의 절연이 파괴된 것으로, 선로에 직접 번개가 치거나 바람에 의해 선로 간 단락되는 등이 .. 2024. 11. 19.
계통 안정화의 미래, 한전의 대용량 ESS 계통 안정화의 미래, 한전의 대용량 ESS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박선혜 [한전, 국내 최초로 대용량 ESS를 건설하다]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은 지난 7월 19일 경상남도 밀양시 나노산단 내에 위치한 부북변전소에 336MW의 대용량 ESS를 최초로 가압했다. 여기서 가압이란 ESS 건설을 완료한 후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전력 공급 및 안전성 검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ESS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에 전압을 걸어주어 시스템의 기능을 시험하는 과정을 말한다. 앞서 언급했던 ESS 건설 사업은 6개 변전소 중 가장 마지막으로 가압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주, 함양, 예산, 영천, 신남원, 부북에 걸쳐 총 978MW만큼의 ESS가 건설되었다. 사실상 우리나라는 최대 1G.. 2024. 10. 28.
SMP가 마이너스라구? SMP가 마이너스라구?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박선혜 [제주도 전력 시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제주도는 2012년에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발전설비와 발전량을 늘려오고 있다. 최근 들어 설비용량은 2배에서 5배나 증가했고 제주지역 전체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18.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5%인 것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숫자이다. 전력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제주도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제주 시범사업(실시간 시장, 예비력 시장,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을 실시했다. 그동안 유지되고 있던 하루전시장은 화력발전기의 기동 및 발전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기 때문에 예측 불확실성과 간헐성이 큰 재생에너지와 함께 운용하.. 2024. 9. 30.
[전력계통 스터디] 분산화의 바람과 함께 등장한 VPP [전력계통 스터디] 분산화의 바람과 함께 등장한 VPP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용대, 차승연, 24기 박선혜, 배장민, 이우진, 25기 구윤서 [변화의 바람, 분산화]2050 탄소중립, 2030 NDC 등 목표로 인해 재생에너지 확대는 더욱 가속화 중이다. 5월 21일 발표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따르면, 태양광/풍력 설비용량은 22년 실적인 23GW 대비 2030년에는 3배 이상인 72GW를, 2038년에는 120GW를 보급 전망했다. 이처럼 국가적 차원에서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ESS, 전기차 등의 기술들도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큰 변화의 바람은 전력 분야에서도 불고 있다. 바로 '계통의 분산화'이다. 재생.. 2024. 6. 29.
식기 전에 다시 보자, 미활용열 식기 전에 다시 보자, 미활용열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미활용열]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지난 4월 19일 “전기에너지에 비해 열에너지 관련 정책은 뒤처진 측면이 있다”며 “특히, 미활용열에 대한 정책을 많이 준비 중이고,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한 재활용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그렇다면 ‘미활용열’은 무엇일까? 열에너지는 보통, 생활에서 사용하는 난방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산업 부문의 공정열로 활용되고 있다. 미활용 에너지(Unused Energy)란 인간의 생활 또는 생산 활동을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 중 경제적 가치나 기술적 이용 방법의 한계로 회수되지 못하고 자연계로 돌아가는 ‘도시폐열’과 자연 상태의 태양열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는 해수, 하천수, 지열 등.. 2024. 5. 25.
직류 전쟁 직류 전쟁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24기 박선혜, 이우진 [DC로 변화하는 전력계통][자료 1. 19세기 전류 전쟁]                                                              출처 : 한국 전기연구원 블로그‘전류 전쟁’을 들어본 적 있는가? 1880년대 토머스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가 전원공급 기술의 표준을 직류(DC)로 할 것인가, 교류(AC)로 할 것인가를 두고 벌인 싸움을 ‘전류 전쟁’이라 칭한다. 19세기 당시 반도체 기술 부족으로, 테슬라가 주장한 교류전원이 직류전원보다 효율적으로 송배전, 전력 변환 등에 저렴하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전류 전쟁의 승리자는 교류전원이 되었다. 결국 현재까지 전력 계통에서 교류가 쓰이고 .. 2024.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