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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해의 현재와 미래 수전해의 현재와 미래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동주 수전해: 그린 수소 생산의 미래수소는 자연에서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주로 다른 원소들과 결합해 화합물 형태로 존재한다.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려면 다양한 생산 과정을 거쳐야 한다. 수소 생산 방식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석유화학 공정 및 철강 제조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부생수소, 두 번째는 천연가스를 고온, 고압에서 분해하는 개질수소, 세 번째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방식이 있다. 이 중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인 수전해란, 태양광, 풍력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물을 전기분해해 얻는 수소로, 수소 추출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이 없으므로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수전해.. 2024. 11. 19.
[대신기와 맞춰보는 전력퍼즐] ①전력계통 사고편 [대신기와 맞춰보는 전력퍼즐] ①전력계통 사고편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용대 본 '대신기와 맞춰보는 전력 퍼즐' 시리즈는 전력 분야와 관련된 기초적인 개념에 대해 다룬다.해당 시리즈의 첫번째 기사는 '전력계통 사고'이다.국내외 전력계통 사고 사례 및 원인, 대응조치에 대해 살펴보고,재생에너지가 증가함에 따라 전력계통 사고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알아보자. 전력계통 사고란 무엇인가?전력계통 사고란 발전소, 변전소, 송전선로 등에서 고장이나 이상 현상이 발생하여 전력 공급이 중단되거나 불안정해지는 상황을 의미한다. 사고의 원인은 선로의 절연이 파괴된 것으로, 선로에 직접 번개가 치거나 바람에 의해 선로 간 단락되는 등이 있다. 이에 대비하여 대부분의 전력계통의 경우 퓨즈 및 재폐로기, 차단기와 같은 .. 2024. 11. 19.
탄소 포집의 새로운 시대, COF-999 탄소 포집의 새로운 시대, COF-999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배현지 탄소 먹는 노란 가루2024년 10월 23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탄소 포집의 신소재 개발에 관한 논문이 발표됐다. UC 버클리의 오마르 야기(Omar Yaghi) 교수와 그의 연구팀이 개발한 노란 가루 형태의 COF-999은 대기 중 탄소 포집 기술 분야에서 높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1년 동안 250g의 COF-999로 20kg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기 중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하는 것은 기후 변화 해결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다. 현재 탄소 포집 기술은 발전소처럼 탄소가 집중적으로 배출되는 장소에서만 효율적이고, 대기 중과 같이 농도가 낮은 경우에는 한.. 2024. 11. 16.
매년 5억 개의 폐 타이어를 아끼는 방법 매년 5억 개의 폐 타이어를 아끼는 방법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김승진 폐 타이어 문제의 심각성매년 10억 개의 타이어가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고 있다. 이 중 5억 개만이 재활용되며 절반은 땅에 묻어버린다. 많은 양의 타이어가 소비되고 있음에도 우리가 둔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폐 타이어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 책임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쿠팡, 테무에서 산 물품들은 모두 트럭으로 배송되며, 도로 위 차들은 끊임없이 달리고 있다.타이어는 고분자 물질이기 때문에 사용할수록 마모(wear)가 되어 작은 마모 조각(particle)을 생성한다. 사례로 도로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반나절 정도만 지나도 창문에 검은색 가루가 쌓이는데, 이러한 것들이 환경오염과 건강에 악영향을 .. 2024. 10. 28.
인공지능, 에너지 효율화의 미래를 이끌다 인공지능, 에너지 효율화의 미래를 이끌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윤영서[에너지 효율화의 현주소] 지난 2022년 이래로 세계는 유례없는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인해 화석 연료 가격이 상승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산 에너지 축소로 인해 에너지 부족 현상은 심화되었다. 이로 인해 유가와 에너지 이용료는 급격히 상승하였고, 이는 일반 가정과 기업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에너지 수입 비용은 전년도보다 약 100조 원 증가하였으며, 이로 인해 한국전력공사의 누적 적자는 200조 원을 초과하였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자원의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각국의 에너지 자급률과 수급 상황에 대.. 2024. 10. 28.
계통 안정화의 미래, 한전의 대용량 ESS 계통 안정화의 미래, 한전의 대용량 ESS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박선혜 [한전, 국내 최초로 대용량 ESS를 건설하다]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은 지난 7월 19일 경상남도 밀양시 나노산단 내에 위치한 부북변전소에 336MW의 대용량 ESS를 최초로 가압했다. 여기서 가압이란 ESS 건설을 완료한 후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전력 공급 및 안전성 검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ESS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에 전압을 걸어주어 시스템의 기능을 시험하는 과정을 말한다. 앞서 언급했던 ESS 건설 사업은 6개 변전소 중 가장 마지막으로 가압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주, 함양, 예산, 영천, 신남원, 부북에 걸쳐 총 978MW만큼의 ESS가 건설되었다. 사실상 우리나라는 최대 1G.. 2024. 10. 28.
푸드테크, 식품 산업에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을 담다. 푸드테크, 식품 산업에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을 담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강민석푸드테크의 등장 전 세계의 인구수가 급증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배출되는 탄소의 양도 같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농업, 축산, 수산, 가공, 조리, 유통, 배달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지구 전체 탄소 배출량의 35%가 넘는 비율을 차지한다. 이로 인해 사람들의 친환경 대체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위와 같이 식량 안보의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대체식품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푸드테크 시장이 점차 확대되기 시작했다. 푸드테크란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산업에 바이오, AI, .. 2024. 10. 28.
공연계에 불어 온 'ESG 바람' 공연계에 불어 온 'ESG 바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도영현 [Get your ticket] ‘공연 티켓’이라는 글자를 볼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종이로 만든 지류 티켓이다. 각종 예매 사이트를 통해 결제된 티켓은 종이봉투에 쌓여 관객에게 전달된다. 단순히 입장용을 넘어, 예매처별 다양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지류 티켓과 봉투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각 공연 제작사는 특정 회차 한정 주요 대사를 담은 종이 티켓이나 오리지널 티켓을 발행하기도 한다. 이로써 티켓의 굿즈 화가 이뤄지는 셈이다. 문제는 1회성 관객에게 극이 끝나고 난 뒤 티켓은 쓰레기에 불과하다는 것. 더불어 티켓의 일부를 뜯어 입장 사실을 확인하는 현행 입장 과정은 소위 연극이나 뮤지컬 애호가를 일컫는 ‘연뮤.. 2024.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