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후위기78

기후위기로 조혼을 강제 받는 소녀들 기후위기로 조혼을 강제 받는 소녀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서진 기후위기가 조혼을 초래한다 조혼은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단어다.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사회가 핵가족화됨에 따라 조혼은 옛날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에나 어울리는 말이 됐다. 그러나 아직도 조혼이 성행하고 증가하는 추세까지 보이는 지역이 있다. 바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다.[자료 1.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높은 조혼 비율]출처: 세이브더칠드런조혼의 근본적인 원인은 성 불평등과 가부장적 사회 구조이지만, 경제가 약한 개발 도상국의 경우 장기적인 기후재난과 기후위기가 또 다른 직접적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컨대, 가뭄과 식량 부족으로 큰 피해를 본 에티오피아의 일부 지역의 경우, 2022년 조혼 비율이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2024. 10. 26.
기후 위기의 시대, 농민을 위협하는 친환경의 모순 기후 위기의 시대, 농민을 위협하는 친환경의 모순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신지연 기후 변화와 식량 위기 속에서 농민의 권리는 어디로[자료 1. 배추값 폭등으로 체감되는 식량 위기]출처 : 헤럴드경제더이상 기후 변화는 북극곰이 울고 있는 포스터 속의 문제만이 아니다. 기후 위기는 여름철 기온, 열대야 일수 역대 1위를 갱신하며 올여름 우리의 피부로 직접 다가왔다. 이제는 피부를 넘어 우리의 식탁에도 식량 위기가 도래했다. 배춧값이 너무 비싸 설렁탕집에서 김치를 조금밖에 내어주지 않거나, 고깃집에서 상추 리필이 되지 않는 등 채소 물가로부터 식량 안보의 위협이 체감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기후 위기의 시대에서 농민들은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 기상 이변에 따른 자연재해가 잇따르며 농지는 큰 피해를 입고.. 2024. 10. 20.
높아지는 그린워싱 처벌 수위, "그린허싱"의 등장 높아지는 그린워싱 처벌 수위, "그린허싱"의 등장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윤민서 [침묵의 기후위기, 그린허싱]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제품이 나에게 오기까지 비윤리적 노동은 없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기본으로 기업의 가치관, 사회환경에 대한 태도까지 판단한다. 소비 기준으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이 떠오르면서 친환경인 척하는 기업을 가려내는 검증의 과정이 중요해지고 있다. 환경부 또한 ‘그린워싱 과태료 신설’을 발표하며 소비자를 그린워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시작했다.[자료 1. 쉿 이미지]출처 : Flaticon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매의 눈으로 그린워싱을 감별하고, 위장 환경주의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상황이 오히려 침묵이라는 태도를 낳았다. 기업이 입을 꾹 다문 것이다. 친환.. 2024. 10. 1.
열대야, 에어컨, 모기 없다던 ‘3무 도시’ 태백, 이제는 폭염주의보 열대야, 에어컨, 모기 없다던 ‘3무 도시’ 태백, 이제는 폭염주의보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서진 [‘3무 도시’ 태백의 폭염] 여름이 되면 기온이 30도는 가뿐히 넘는 오늘날, 에어컨은 필수 가전제품으로 뽑힌다. 이제는 ‘너희 집에 에어컨 있어?’라는 질문보다, ‘너희 집 언제부터 에어컨 틀어?’라는 질문이 당연해졌다. 그러나 우리 지역은 에어컨이 필요 없다고 당당히 선포한 지역이 있다. 바로 태백이다. 태백은 열대야, 에어컨, 모기가 없는 ‘3무(無) 도시’를 슬로건을 내세워 지역을 홍보한다. 실제로 태백은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일이 드물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기 때문이다. 태백은 한반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태백산맥의 중추에 자리하고 있다. 산맥의 모산(母山)인 태백산은 해발 1,567m에.. 2024. 9. 25.
[미리보는 ENTECH] 대기환경을 지키는 기업, 엔바이온 [미리보는 ENTECH] 대기환경을 지키는 기업, 엔바이온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서진 1. 기업소개[자료 1. (주)엔바이온 로고]출처 : 엔바이온 (주)엔바이온은 축열(촉매) 연소 시스템과 농축시스템 등 대기환경 분야의 악취 및 VOCs 처리 기술(국내외 특허 50건 이상)을 보유한 대기오염방지설비 전문업체다. 사업 분야로는 대기환경 분야 및 환경소재 분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기환경 분야는 악취 및 VOCs를 처리하는 축열(촉매)연소시스템(RTO/RCO), RTO-Free 농축/촉매 산화시스템, 무기분말 Bag Filter 시스템 및 바이오필터와 NOx를 처리하는 deNOx 시스템 등 대기환경오염물질 처리시스템의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환경소재 분.. 2024. 8. 26.
[미리보는 ENTECH] 지구를 깨끗이 지키는 기업, 우람 [미리보는 ENTECH] 지구를 깨끗이 지키는 기업, 우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서진 1. 기업소개[자료 1. 우람 로고]출처: 우람 우람은 2001년 04월 수처리 분야의 각종 배관에 사용되는 부식억재장비와 초기우수 정화처리장치 유통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는 음식물쓰레기처리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환경전문기업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점점 증대되고 있는 오늘날 ‘지구를 깨끗이 지키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을 위해 노력한다. 2015년 주식회사로 법인전환 하면서 음식물쓰레기의 처리 기술 개발에 기업 역량을 집중하였으며, 그 결과 2016년 업계 최초로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전용 중량측정장치를 개발하고 전자저울 형식승인을 취득하였다. 음식물쓰레기처리기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2024. 8. 26.
인공 구름을 통한 기후 대응, 과연 가능할까? 인공 구름을 통한 기후 대응, 과연 가능할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맹주현 [인공 구름을 통해 온도를 낮추는 cloud-brightening 기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구름을 밝게 만드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현지 시각 기준 5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구름을 하얗게 만드는 ‘cloud-brightening test'가 진행됐다. cloud-brightening test는 호주에 이어 미국이 두 번째로 실시했으며, 바닷물을 미세 입자로 만들어 대기 중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바닷물 물방울 속 소금 결정이 구름의 입자가 돼 구름을 조밀하게 만들면, 이에 따라 구름이 더 하얗게 보이게 된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cloud-brightening test라고 불린다.. 2024. 7. 1.
기후소송, 국가에 책임을 묻습니다 기후소송, 국가에 책임을 묻습니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도영현, 25기 구윤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는 국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논의를 촉구하며 소송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최근 기후변화를 원인으로 하는 소송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51개국에서 제기된 기후소송의 수는 2300건을 넘어섰다. 영국 런던정경대 그랜섬 기후변화환경연구소의 ‘세계기후소송 동향’ 보고서에서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체결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따라 한국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비롯한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이 헌법에 위배되는지의 여부를 다투고 있다. [자료 1. 기후소송 공개변론]출.. 2024.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