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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80

폭염의 해, 선거의 해: 기후유권자가 선택한 미래는? 폭염의 해, 선거의 해: 기후유권자가 선택한 미래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27기 문준호, 박희원 선거와 기후 위기의 교차점[자료 1. 2024년은 슈퍼 선거의 해]출처 : 시선뉴스2024년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약 40억 명이 참여한 ‘슈퍼 선거의 해’로, 많은 국가에서 집권 세력에 대한 불만이 표출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30년 만에 최초의 연립정부가 구성됐고,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3연임에 성공했으나 소속당은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란에서는 개혁 성향의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예상과 달리 당선됐고, 프랑스에서는 극우 정당이 패배하며 반전을 이뤘다. 반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선거를 이용해 장기 집권을 정당화하려는.. 2025. 3. 28.
LA 산불이 남긴 경고, 기후리스크는 점점 커진다 LA 산불이 남긴 경고, 기후리스크는점점 커진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해원, 맹주현, 27기 박지은, 함예림 LA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LA 산불[자료 1. 말리부 해변 불타는 주택들]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기록적인 피해를 남기며,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재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BBC 코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장기간 지속된 가뭄과 이상 고온 현상이 맞물리며 빠르게 확산했으며, 광범위한 지역이 불길에 휩싸였다. 주택과 기반 시설이 소실되고 수많은 주민이 대피해야 했으며, 대기 오염이 심화하면서 호흡기 질환 증가 등의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이처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점점 더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5. 3. 2.
[Water Risk:수자원 리스크] 기후대응댐이 아니라 환경파괴댐이 될 수 있다 [Water Risk:수자원 리스크] 기후대응댐이 아니라 환경파괴댐이 될 수 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14개의 기후대응댐 건설과 그 배경[자료 1.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출처 : 환경부 블로그환경부는 2024년 7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하면서 “기후위기가 현실화한 가운데 홍수⋅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미래 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물그릇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홍수 방어 능력을 키우고 지역 주민을 위한 생⋅공용수 공급을 늘리기 위해 댐 신설을 요구해 왔다.환경부가 발표한 기후위기댐 후보지 14곳 중 경기 연천(아미천), 강원 삼척(산기천), 경북 김천(감천), 경북 예천(용두천), 경남 거제(고현천), 경남 의령.. 2024. 12. 27.
[Remake] 기후 위기와 불평등 : 책임과 피해의 불균형 [Remake] 기후 위기와 불평등 : 책임과 피해의 불균형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맹주현 20기 윤진수 님의 "기후 위기와 불평등 - 기후 위기와 인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 주신 윤진수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가 만든 불평등의 그림자[자료 1. 기후 위기로 잃어버린 삶의 터전] 출처 : 그린피스기후난민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고, 국내외로 강제 이주해야 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기후변화는 생존에 필요한 식량과 물 등 자원의 부족을 초래하며, 이는 특히 가난한 나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원 부족은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불안을 일으키고, 이는 결국 대규모 이주로 이어진다. 여기에서 기후 위기에 적게 기.. 2024. 12. 24.
바다가 멈춘다, 현실이 된 '투모로우' 바다가 멈춘다, 현실이 된 '투모로우'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신혜진 '투모로우'가 현실이 된다면?2004년 개봉한 영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는 지구에 빙하기가 도래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재난 영화다. 영화에서 기후학자 잭 홀 박사는 지구온난화로 남·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해류 흐름에 변화가 생기고, 이로 인해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빙하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그의 경고는 동료들로부터 비웃음만 살뿐이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이 된다. 미국 뉴욕에서 이상 난기류가 발생하고, 일본에서는 대형 우박이 내리는 등 북반구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해양 온도는 13°C나 떨어진 상태였고, 잭과 미국 백악관이 .. 2024. 11. 27.
기후위기 광고가 민감한 광고라고요? 기후위기 광고가 민감한 광고라고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서진 기후위기는 아직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안이다?지난 8월 14일, 907기후정의행진 홍보팀은 기후행동의 달인 9월마다 열리는 기후정의행진을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신청한 지하철 광고에 대해 승인 거부 판정을 받았다. 그들이 게시하려 했던 광고 문구는 단순했다. '기후가 아니라 □을 바꾸자. 9월7일(토) 오후 3시, 강남역 일대에서 확인하세요!' 그러나 서울교통공사는 단 두 줄에 불과한 광고를 허락하지 않았다. 해당 광고는 ‘의견광고’에 속한다는 이유였다.[자료 1. 907기후정의행진의 기후정의행진 광고]출처: 한겨레서울교통공사는 2022년 10월부터 ‘사회적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사안에 대해 의견을 진술하는’ 의견광고 게.. 2024. 11. 25.
기후인플레이션, 기후 위기는 경제를 어떻게 흔드는가 기후인플레이션, 기후 위기는 경제를 어떻게 흔드는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승현 [인플레이션의 일상화, 00 인플레이션]고물가가 국내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커지면서 그 영역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최근 들어 ‘기후인플레이션’, ‘밀크인플레이션’, ‘커피인플레이션’ 등 물가 수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과 물가와 연관 깊은 다양한 단어들이 조합돼 불리고 있는 까닭이다. 각종 플레이션이 범람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물가, 저성장 흐름이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살펴봐야 한다. 이 중에서도 최근 들어 김장철 배춧값 폭등, 가을 전어의 무소식 등 우리가 피부로 느끼며 겪고 있는 변화는 기후 위기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뜻하는 ‘기후인플레이션’ 때문일 것이다.[자료 1. 식료품 가격이 치솟.. 2024. 11. 22.
오늘 급식 메뉴는 뭔가요? 오늘 급식 메뉴는 뭔가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유현지 기후위기와 채식기후위기 문제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과 그 재료들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으며, 특히 육류 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부담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아래의 표를 보면, 단백질 0.1kg당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소와 양 등 육류는 다른 곡물에 비해 약 20배가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자료 1. 단백질 100g 당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출처 : WEMEET옥스퍼드 대학의 피터 스카버러(Peter Scarborough)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은 매일 평균 10.24kg의 지구온난화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한다. 반면 육류를 적게 먹는 사람은 그 .. 2024.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