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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12

[취재] 워터밤과 친환경은 공존할 수 있을까? [취재] 워터밤과 친환경은 공존할 수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역대급 날씨검색창에 ‘역대급’이라는 세 글자를 타이핑하면, ‘역대급 더위’, ‘역대급 열대야’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역대급, 최고 기록 경신, 새로운 1등이 해마다 생기고 있지만 과거의 날씨를 현재의 날씨가 이겼듯, 현재의 날씨를 이기는 것은 미래의 날씨일지 모른다. 점점 뜨거워지는 한반도의 열기와 비례하여, 물을 이용한 축제의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워터밤(WATERBOMB)은 2015년에 처음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물을 사용한 워터 파이팅(Water Fighting)이 결합된 페스티벌이다. 또한 미성년자 참여 불가로 연령을 제한하고 음주가 허용되는 성인 행사라는 특징이 있다. .. 2024. 9. 30.
열대야, 에어컨, 모기 없다던 ‘3무 도시’ 태백, 이제는 폭염주의보 열대야, 에어컨, 모기 없다던 ‘3무 도시’ 태백, 이제는 폭염주의보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서진 [‘3무 도시’ 태백의 폭염] 여름이 되면 기온이 30도는 가뿐히 넘는 오늘날, 에어컨은 필수 가전제품으로 뽑힌다. 이제는 ‘너희 집에 에어컨 있어?’라는 질문보다, ‘너희 집 언제부터 에어컨 틀어?’라는 질문이 당연해졌다. 그러나 우리 지역은 에어컨이 필요 없다고 당당히 선포한 지역이 있다. 바로 태백이다. 태백은 열대야, 에어컨, 모기가 없는 ‘3무(無) 도시’를 슬로건을 내세워 지역을 홍보한다. 실제로 태백은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일이 드물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기 때문이다. 태백은 한반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태백산맥의 중추에 자리하고 있다. 산맥의 모산(母山)인 태백산은 해발 1,567m에.. 2024. 9. 25.
우리는 기후변화에 속고 있을까? 우리는 기후변화에 속고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이지혜, 25기 송현승, 이예영, 26기 이서진 [2024 미국 대선, 그리고 환경 정책] 전 세계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집중하고 있다. 강대국인 미국의 선거 결과에 따라 세계 외교, 안보, 경제 정책은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환경 정책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는데, 그는 대통령으로 집권하던 2020년 11월 4일 파리 기후협약을 공식 탈퇴했다.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정)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선진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가 자국의 상황을 반영하여 온실가스 감축 의무에 참여하는 체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 2024. 8. 26.
구글 AI 탑재 메탄샛 위성, 메탄 배출 주범 잡을 수 있을까? 구글 AI 탑재 메탄샛 위성, 메탄 배출 주범 잡을 수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맹주현 [지구온난화의 주범, “메탄”]지난 20년 동안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80배 이상 강력한 영향을 미쳐 지구온난화를 가속하고 있다. 메탄이 대기 중 존재하는 수명은 10~12년으로 비교적 짧지만, 영향은 다른 물질에 비해 강력하다. 오늘날 기후위기의 중심에 있는 지구온난화 원인의 3분의 1가량을 메탄이 차지하고 있다. 메탄 배출은 2007년 이후 가속화됐고, 이는 지구 표면 온도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 ℃ 이하로 유지하자는 전 세계의 목표 달성을 힘들게 하고 있다. 이런 가속화는 지구 표면 온도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 ℃ 이하로 유지하자는 전 세계의 목표 달성을 힘들게 하고 있다. 메탄은 음식물쓰레기.. 2024.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