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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55

훌쩍훌쩍, 바다가 콧물을 흘려요... 훌쩍훌쩍, 바다가 콧물을 흘려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박소연 최근 아시아와 유럽 사이의 터키 북서부에 위치한 마르마라해가 바다콧물(sea snot)이라고 불리는 해양 점액으로 뒤덮여 바다가 회색빛이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것이 아니라 18세기 지중해에서도, 2007년에도 나타났는데 지구온난화가 심화됨에 따라 최근에 더욱 심해졌다. 그럼 바다콧물이란 무엇인지. 또한 원인과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자료 1. 터키의 바다콧물 현상] 출처 : TheScientist ‘바다콧물(sea snot)'은 식물성 플랑크톤이 지나치게 많이 번식하여 녹색띠를 형성하는 녹조가 심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식물성 플랑크톤이 배출하는 유기물질인 끈적끈적한 점액이 바다 표면을 뒤덮.. 2021. 10. 25.
온도 상승, 멈춰! 온도 상승, 멈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이다연 캐나다 브리티시티컬럼비아주 지난여름 49.6도까지 올라… 미국 북서부 오리건주 폭염으로 40도 웃돌아… 아마 많은 사람들이 올해 여름을 유난히 덥고 이상 기후가 많은 여름으로 기억할 것이다. 그만큼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 및 이상기후는 이제 더 이상 뗄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 이렇게 점차 심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 여러분은 지구가 스스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구름을 생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어떻게, 무슨 원리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지구온난화에서의 구름 : 구름이 지구의 냉각효과를 가진다? 보통 지구온난화와 관련하여 ‘구름’이란 것을 떠올리면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 2021. 9. 27.
대파가격의 폭등, 그 속에 숨겨진 비밀 대파가격의 폭등, 그 속에 숨겨진 비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강주혁 대파로 인해 바뀐 일상생활 올해 3월, 많은 매스컴에서 다루었던 키워드가 있었다. 바로 ‘대파’이다. 방송에서는 유명 연예인이 나와서 집에서 직접 대파를 기르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대파를 사는 것 보다, 집에서 직접 기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하며, 키운 대파를 이용해 직접 파김치를 만드는 모습도 보였다. [자료1. 대파를 직접 키우는 모습 (MBC 나혼자산다)] 출처: 머니S뉴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도 직접 대파를 키우는 경우가 늘어나게 되었으며, ‘파테크’, ‘대파코인’, ‘반려대파’ 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단어만 보면, ‘재테크’, ‘비트코인’ 등 경제적 개념과 연관되는 키.. 2021. 9. 27.
고장 난 청소기 고장 난 청소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4기 김준호 고장 난 청소기 산업 혁명 이후, 민수는 많은 이산화탄소라는 부스러기를 흘렸지만, 바다라는 청소기로 깨끗이 청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이 청소기가 예전만큼 잘 작동하지 않아, 청소기를 고치려고 내부를 보았다. 내부는 부스러기로 가득 차 있었다. 부스러기를 담는 통이 터질 듯 말 듯 하였다. 민수는 빨리 통 안의 부스러기를 비워내고 다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상황을 본 민지가 놀라면서, 민수에게 청소기가 왜이렇게 됐냐고 다짜고짜 화를 냈다. 민지는 왜 민수에게 화를 냈을까? 고장 난 원인 민수는 민지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되었다. 그냥 통 안의 이산화탄소 부스러기를 잘 묶어서 다른 곳에 잘 보관하면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2021. 6. 28.
지구온난화 주범의 전환, C1가스 리파이너리 지구온난화 주범의 전환, C1가스 리파이너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유홍주 CO(일산화탄소), CO2(이산화탄소), CH4(메탄)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온실가스이다. 이 기체들은 탄소 원자(C) 수가 1개이기 때문에 ‘C1가스’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지구의 기후변화의 주범인 C1가스는 우리가 없애야 할 대상이지만, 모든 화학연료의 출발점이 되는 핵심 물질이기도 하다. C1가스에 탄소를 더하면 탄소사슬이 만들어지면서 청정 액체 연료, 기초 화학 원료 등 다양한 자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C1가스 기반 수송용 연료 및 기초 화학소재 생산기술의 개발 및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렇게 C1가스에 공정을 가해 화학 원료 및 화학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C1 가스 리.. 2021. 5. 31.
끓는 물 속의 선크림 바른 개구리? 끓는 물 속의 선크림 바른 개구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4기 김준호 회복 단계인 오존층? 최근 들어 오존층 파괴에 대한 이야기가 잘 나오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NASA(미항공우주국)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의 과학자들에 따르면, 2019년에 남극 대륙의 오존층에서 발달했던 구멍은 오존홀이 처음 발견된 이래 아주 가장 작은 구멍이라고 한다. 그리고 NASA 위성의 관측에 따르면, 2019년의 오존홀의 크기가 2006년의 크기의 절반으로 줄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오존홀을 만들었을까? [자료 1. 오존홀 크기 비교, 파란 부분 : 오존홀] 출처 : 동아사이언스 오존층 파괴 주범 오존층을 파괴하는 주요 원인은 프레온 가스로 불리는 CFCs(염화불화탄소)이다. 이 물질은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냉매.. 2021. 4. 26.
탄소 자원화, "온실가스를 에너지로 바꾼다고?" 탄소 자원화, "온실가스를 에너지로 바꾼다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김다빈 온실가스의 문제점과 우리나라 온실가스 현황 온실가스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기체로 지표면에서 우주로 발산하는 적외선 복사열을 흡수 또는 반사할 수 있는 기체를 말한다. 주된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이다. 온실가스는 대기 잔류 수명이 길며 과다하게 방출될 경우 지구 표면 기온의 상승을 유발한다. 또한,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기후변화와 심각한 생태계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2018년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727.6백만톤CO2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국제적으로 봤을 때 17년 총배출량 국가 순위는 중국, 미국, 인도 등에 이어 11위로 나타났으며, OECD 회원국 중에는 5위에 해당한다.. 2021. 3. 29.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에서 자원을 <2부>: 태양광 발전기술의 정점, 우주 태양광 발전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에서 자원을 : 태양광 발전기술의 정점, 우주 태양광 발전 R.E.F 16기 곽준우 *1부에 이어 이번에는 우주에서 활용 가능한 에너지에 대해 다뤄보려 한다. 이번 주제는 코리아 뉴스페이스 2020 포럼과 별개로 항공우주연구원 논문 및 과학 신문을 바탕으로 작성함을 알린다. 기후변화로 이상기온이 심해지자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반면 한국은 기후변화를 그다지 체감하지 못해 그 심각성을 잘 인지하지 못했었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 올해 초 한참 한파가 들이닥쳐야 할 시기에 봄 날씨가 온 적이 있다. 다들 기억할까? 1월 7일에 10~20도 초반의 기온으로 사람들이 반팔을 입고 나들이를 가기도 하고, 봄꽃이 때아닌 개화를 하기도 했다. 다들 따뜻한 기온에 .. 202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