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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15

항공 산업의 유망한 연료, SAF 항공 산업의 유망한 연료, SAF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박선혜 [대체재가 필요한 항공연료] 탄소 배출의 감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적인 움직임들을 보이고 있는데 수송 수단 역시도 이러한 움직임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수송 수단으로는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전기차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상 수송 수단 중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수단은 자동차, 기차도 아닌 항공기이다.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등에 따르면 승객 한 명이 1㎞ 이동할 때 탄소발자국은 버스 105g, 디젤 중형차가 171g인 데 비해서 단거리 비행기는 255g가량을 배출한다. 현재 이용 중인 항공기 연료에는 제트연료, 항공 휘발유가 있다. 일반적으로 항공기 연료는 70%의 이산화탄소와 30% 이하의 수증기.. 2024. 1. 29.
대한민국, 그리드 패리티 언제 달성할래? 대한민국, 그리드 패리티 언제 달성할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고가현 그리드 패리티 정의 국내 전력 시장은 도매시장과 소매시장으로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다. 한국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도매시장에서는 발전 사업자들이 전력을 생산해 판매하고, 소매시장에서는 한국전력공사만이 도매시장에서 구매한 전력을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지금까지 도매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로부터 생산된 전력은 발전단가에 상관없이 우선 구매됐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원자력, 화력 발전 등 다른 연료의 발전단가보다 높기 때문이다. 한국전력거래소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태양광의 발전단가는 1kWh 당 93.4원, 풍력의 발전단가는 1kWh 당 99.3원이다. 반면, 원자력의 발전단가는 1kWh 당 56.1원이다. 전.. 2023. 8. 1.
계속되는 환경단체의 과격 시위, 이래도 되는거야? 계속되는 환경단체의 과격 시위, 이래도 되는거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서정 서론 최근 이탈리아 로마의 유명 관광명소인 트레비 분수가 '먹물 테러'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자료 1. 먹물 테러를 당한 트레비 분수] 출처 : 조세일보 지난 달인 5월말, '울티마 제네라치오네'(이탈리아어로 마지막 세대라는 뜻)의 환경 운동가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는 화석(연료)에 돈을 내지 않겠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트레비 분수에 들어갔다. 이들은 분수에 식물성 먹물을 부으며 “우리나라가 죽어가고 있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울티마 제네라치오네는 성명을 통해 최근 이탈리아 북부를 강타한 홍수 피해를 계기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이와 같은 시위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 2023. 6. 23.
난방비와 에너지, 둘 다 지킬 수 없을까? 난방비와 에너지, 둘 다 지킬 수 없을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최정우 추운 겨울 더 춥게 만든 ‘난방비 폭탄’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뒤로하고 겨울철 난방비 대란으로 전국이 떠들썩했다. 고지서 속 이전보다 확연히 인상된 난방비를 보며 ‘난방비 폭탄’이라는 말이 수없이 등장했다. 도시가스 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도시가스의 원료인 LNG 수입 원가와 국내 물가 상황 등을 고려해 도시가스 도매가격을 책정하면 지자체 물가심의위원회는 이 도매가격에 지역별 공급 비용을 더해 소매가격을 매기는 방식이다. [자료 1. 도시가스 계량기] 출처 : 뉴스펭귄 지난해 상반기까지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은 1 메가줄(MJ) 당 14.2원이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5월, 7월, .. 2023. 3. 27.
기후악당이라 불리는 한국, 이제는 적극적인 대응을! 기후악당이라 불리는 한국, 이제는 적극적인 대응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유현서 서론) 기후변화 심각성 인지 상황 우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을까? 심각하다고는 알고 있지만 정확한 수치로는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또한 알고 있어도 대응해야 할 방도를 찾지 못해 무관심하게 두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자료1. 세계경제포럼 상위 10대 글로벌 리스크] 출처: 세계경제포럼 위의 자료는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로, 향후 10년간 인류에게 다가올 위험요인 1위는 기후위기, 2위는 기후 위기 대응 실패라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은 기후위기에 잘 대응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미래의 지구를 자세하게 보여주는 온난화 시나리오를 .. 2023. 2. 20.
네가 예술가야? 네가 예술가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22기 박재욱 [명화를 향한 폭탄] [자료 1. 토마토 수프를 뒤집어쓴 고흐의 ‘해바라기’] 출처: SBS News 2022년 10월 14일, 영국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에 전시되어있는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 ‘해바라기’는 더욱 샛노랗게 물들여졌다. 바로 토마토 수프를 뒤집어쓴 것이다. 그림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도 들어봤을 법한 명화에 음식을 쏟다니, 도대체 누가 이런 말도 안 되는 끔찍한 짓을 한 것일까? 심지어 같은 해 10월 27일, 오르세 미술관의 반 고흐 자화상에 수프를 쏟고 풀칠을 하려다 경비원에게 제지를 당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동일 인물의 범행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이렇게 지속적으로 전 세계의 명화를 공격하며 이렇게 말한다. "아름답고 .. 2022. 12. 26.
당월 청구요금 : 80,000 당월 청구요금 : 80,000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 전기 요금 8만원 시대 ] [자료 1. 전기요금인상과 관련기사들] 출처 : 뉴시스, 머니S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 번쯤 접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먼저, SMP(System Marginal Price, 계통한계가격, 전력도매가격)는 우리나라 전력시장에서 전기가 거래되는 가격이다. 한전이 발전회사들에게 1kWh(킬로와트시)당 구매하는 전력가격을 SMP(계통한계가격)라고 말한다. 한전의 누적된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킬로와트시(kWh)당 261원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 4인 가구가 사용하는 월평균 전력사용량(307kWh)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한 가구당 8만127원의 전기요금이 인상돼야.. 2022. 10. 31.
석탄, 어른제국의 역습 석탄, 어른제국의 역습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장세희 우리는 역사의 소용돌이 안에 있습니다. 7월 3일 기준, 우크라이나 전쟁이 129일 차에 접어들었다. 전쟁 초반과 달리 현재는 돈바스 지역과 남부 오데사 지역에서만 교전이 일어나면서 전선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러시아는 자원을 무기 삼아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어가고자 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에너지 가격 상승을 불러올 뿐, 현재까지 큰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유럽 및 전 세계가 에너지 위기와 식량 위기, 인플레이션 공포를 느끼고 있다. 또한 난방수요가 급증하는 가을이 되면 에너지 수급이 시급한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전쟁에 대한 기조가 지금처럼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자료 1.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 지역에서.. 2022.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