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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S17

탄소 포집의 새로운 시대, COF-999 탄소 포집의 새로운 시대, COF-999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배현지 탄소 먹는 노란 가루2024년 10월 23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탄소 포집의 신소재 개발에 관한 논문이 발표됐다. UC 버클리의 오마르 야기(Omar Yaghi) 교수와 그의 연구팀이 개발한 노란 가루 형태의 COF-999은 대기 중 탄소 포집 기술 분야에서 높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1년 동안 250g의 COF-999로 20kg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료 1. COF-999 모습 ]출처 : THE DAILY CALIFORNIAN공기 중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하는 것은 기후 변화 해결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다. 현재 탄소 포집 기술은 발전소처럼 탄소가 집.. 2024. 11. 16.
[ENTECH 후기] 포스코그룹,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전시관을 선보이다 [ENTECH 후기] 포스코그룹,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전시관을 선보이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한세민, 23기 김경훈, 24기 변지원 [자료 1. 포스코 그룹 전시관]출처: ©21기 한세민포스코그룹은 2024년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여했다.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등 6개 그룹사가 처음으로 통합 전시관을 운영했다.  CCS포스코인터내셔널은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청정수소 분야의 저탄소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CS(Carbon Capture &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는 이산화탄소 포집부터 저장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를 포함.. 2024. 9. 19.
석유업고 튀어 석유업고 튀어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시추 계획 승인 발표][자료 1. 윤석열 대통령, 동해 석유∙가스 매장 관련 국정브리핑]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달 3일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하지만 이에 대해 기후환경단체들은 탄소중립 포기 선언이나 다름없는 것, 기후 위기 대응에 역행하는 결정이라며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추의 결과는 어떨까?]먼저, 실제로 시추가 되었을 때 국가가 얻.. 2024. 7. 1.
[Remake] 탄소중립으로 이뤄낼 탄탄한 철강 [Remake] 탄소중립으로 이뤄낼 탄탄한 철강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안수연 국내외 환경규제와 철강산업에서의 탄소배출지난 23년 5월 17일, EU 탄소국경조정제도(EU CBAM) 법안이 최종 승인되었다. EU CBAM은 EU 탄소배출권 거래제(EU ETS)에 따라 탄소 누출이 일어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탄소 배출 비용이 반영되지 않은 수입품에 대해 탄소 비용을 EU에서 생산된 제품과 동일한 수준으로 부과하는 제도이다. EU CBAM은 2026년 1월 시행 이전 23년 10월부터 전환 기간을 시작하며 기업들의 부담이 증가했다. EU CBAM이 철강, 시멘트, 철강∙알루미늄 2차 가공품 등에 적용되면서, 철강과 시멘트를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이 체감하는 부담은 더 크다.[자료 1. 탄소 저감 철.. 2024. 5. 27.
EERS,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길 EERS,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길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한세민, 23기 박하연 [감소하는 생산량과 증가하는 소비량] 대한민국은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국가이다. 실제로 2022년 기준, 한국은 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 일본, 캐나다,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8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 국가로 발표되었다. 게다가 절대적인 소비량과 인구(28위)나 경제 규모(14위) 등을 함께 고려하면 최상위권을 차지한다. 이는 2000년 10위권에 진입한 이래 21년째 꾸준히 소비량을 높여나간 결과이다. 이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에 따라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일본이나 독일과 달리, 한국의 소비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동안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예정이다. [자료 1. 한국, 일본,.. 2023. 7. 31.
CCS,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은 어디까지 왔나 CCS,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은 어디까지 왔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박하연 [2050년까지 탄소 중립에 도달해야 한다고?] 2023년 3월, 우리는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에너지 문제, 식량 부족, 멸종, 침수와 같은 국제적 문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아직 지구의 평균 온도가 1.2도밖에 오르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다. 한편 이러한 기후 문제를 막기 위해 2018년, IPCC는 제5차 ‘지구온난화 1.5℃ 특별 보고서’를 발표하여 2100년에 지구 표면 평균 온도 상승을 1.5℃ 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최소 45%까지 감소하고, 2050년에는 ‘순제로(Net Zero)’의 상태에 도달해야 한다고.. 2023. 3. 25.
한국중부발전을 다녀와서 한국중부발전을 다녀와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이주선, 21기 오서영, 21기 한세민, 22기 박주은 국내 가장 오래된 발전소는 어디일까? 바로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이다. 1930년, 국내 최초의 화력 발전소였던 당인리 발전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1930년 1호기가 건설되고 1935년 2호기 건설되어 서울에 전기를 공급했다. 1940년 한국 전쟁에 의해 서울 탈환, 중공군의 남하, 그리고 서울 재탈환의 과정에서 당인리 발전소는 파괴 및 응급 수리에 따른 정지와 가동을 반복하였다. 이후 휴전 이후 1954년 미국으로부터 ICA자금 (개발도상국 원조자금)을 지원받아 1956년 3호기가 건설되었다. 이후, 1969년에 5호기가 건설되었고 이.. 2022. 12. 26.
이산화탄소로 만들어진 제품, 사용하시겠습니까? 이산화탄소로 만들어진 제품, 사용하시겠습니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김지원 당신은 공장의 굴뚝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로 만들어진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가? 그렇게 포집된 이산화탄소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집을 구성하는 콘크리트 속에 활용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공장의 굴뚝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기술은 이미 우리 주위에 존재하고 있다. 플라스틱, 콘크리트, 음료수, 심지어는 교통수단의 연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흔히 CCU라고 불리는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기술이 전 세계에서 활용되면 수십억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방지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새로운 제품을 잘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탄소 중립 사회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 2022.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