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ENTECH] 친환경을 위한 도료 건조기, 쓰리텍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김수정
쓰리텍은 친환경 복사파 건조 방식의 "HSWG 지능형 건조기"를 국내외 산업현장에 공급하며 ESG 경영실현에 압장서고 있다. 도료건조는 자동차, 선박, 중장비제조 등 산업현장의 필수공정이다. 국내 산업현장에선 대부분 화석연료를 태워 만든 뜨거운 바람을 뿜어내는 열풍 건조 설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쓰리텍의 HSWG 지능형 건조기는 도료건조과정의 친환경화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장비이다.
[자료1. 쓰리텍 로고]
쓰리텍은 2016년 HSWG 지능형 건조기 개발에 뛰어든 쓰리텍은 2018년 특허 출원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실증 테스트를 마쳤다. 이듬해에는 현대차 울산 ·전주공장, 기아 인도 공장,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등에 복사파 건조 설비를 공급했으며, 올해는 차량 분야외에 중공업, 조선, 가전분야에 납품하여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쓰리텍은 HSWG 지능형 건조기의 보급으로 환경보호, 산업안전, 비용절감 등 기업이 ESG 경영을 내재화하는 데 기술적 뒷받침이 될 것이며, 향후 공정 빅 데이터를 활용해 품질 개선 및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 기대되는 기업니다.
[자료2. 쓰리텍 대표 제품-HSWG 지능형 건조기]
HSWG 지능형 건조기의 핵심은 전기 에너지를 복사파로 변환하는 방사 기술이다. 도료가 묻어 있는 피 건조물 위주로 열을 집중하는 최적화 도파 기술과 복사파의 밀도를 조절해 온도를 제어하는 기술이 적용됐다.기존 적외선 건조기술은 사용범위가 70㎝ 수준이었으나, 쓰리텍은 복사파가 나가는 거리를 20m까지 늘려 산업용건조기로 쓰는 길을 열었다. 이 제품은 복사파 발생 장치와 도료사이에 공기 등 열을 전달해 주는 매질이 필요 없고, 배출한 열을 다시 흡수해 활용하는 배열회수 기능을 적용했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이 적어 기존 열풍 건조 설비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이 30% 이상 적은 게 장점이다. 또한 이 제품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연소하는 대신 복사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기존 열풍 건조 설비보다 30% 정도 적다. 추가적으로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도 거의 나오지 않는 데다 화재사고 위험도 적고 설비 내외부 온도는 열풍 건조기에 비해 40도 이상 낮아 근로자에게 쾌적한 근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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