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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조류, 너 내 건물이 돼라! 미세조류, 너 내 건물이 돼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길민석 미세조류(Microalgae)란? 미세조류(Microalgae)는 일종의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하고 이산화탄소를 탄소원으로 이용하는 광독립영양(Photoautotrophic) 탄소대사, 즉 광합성을 기본으로 하는 미생물이다. [자료 1. Chlorella, a species of microalgae grown for the ALG-AD project in Devon. Shutterstock ] 출처 : THE CONVERSATION 미세조류는 뛰어난 탄소 포집 능력을 갖추고 있다. 육상식물보다 다섯 배 이상 빨리 자라며 광합성 효율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미세조류 ㎏당 이산화탄소 1.8㎏을 소비한다. 미세조류가 내뿜.. 2024. 1. 1.
양날의 검을 쥔 원자력발전 양날의 검을 쥔 원자력 발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배장민 [우리나라 전력 생산 방식의 기저원, 원자력발전] 원자력발전은 핵분열을 이용하여 막대한 열을 발생시키고, 그 열을 이용하여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 효율적인 전력 생산 및 공급은 중요한 일이다. 원자력발전은 약 40원의 가격으로 1kWh의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는 값싼 발전원이다. 1kWh 발전을 기준으로 유연탄 약 150원, 대체에너지 약 180원의 금액과 비교할 때 원자력발전의 경제성을 확인할 수 있다. 싼 가격에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원자력발전은 대한민국 전체 발전량의 30.2%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의 기저 발전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체르노빌 원전 사고, 후쿠시마 .. 2024. 1. 1.
ESG 경영을 통한 배달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 ESG 경영을 통한 배달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김하은, 24기 박선혜 [환경오염의 주범 배달 앱] 배달 용기는 일상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주지만, 환경에는 악영향을 미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배달 음식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배달 용기 플라스틱 사용량 역시 급증하였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인당 연간 1,341개, 10.8kg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배달 용기는 분리수거 또한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달 용기 일회용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비율은 최대 45.5%로 절반도 안 되는 수치이다. 일회용품 사용의 중심에 서 있는 배달 앱들이 배달 용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 밖에도 환경을 위해.. 2024. 1. 1.
전기 모빌리티의 새로운 아이콘, 인도의 전기 이륜차 전기 모빌리티의 새로운 아이콘, 인도의 전기 이륜차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곽서영 [인도 전기 이륜차 시장 현황]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중국, 유럽 등의 주요국에서 인기 있는 전기차는 주로 사륜차이지만, 인도에서는 여전히 스쿠터, 모페드,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차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인도의 사륜차 부문은 대부분 장거리 노선으로 도시 밖으로 나가는 운전자들만 소유하기 때문에 성장세가 더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도로 인프라가 낙후되고 개인 소득이 낮은 일반 인도인들에겐 사륜차보다는 스쿠터, 오토바이를 소유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편리한 것이다. [자료 1. 인도의 도로 위 이륜차 모습] 출처 : AUTOCAR 따라서 인도에서는 글로벌 트렌드와.. 2024. 1. 1.
돌아온 COP28, 올해의 핵심안건은? 돌아온 COP28, 올해의 핵심안건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23기 진희윤 [역사상 가장 더운 해, 2023년] 최근 세계기상기구(WMO)가 지난 10월을 ‘역사상 가장 더운 10월’로, 2023년을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후변화가 더 이상 국지적인 현상이 아닌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이에 관해 전 지구적인 논의와 연대가 필요해 보인다. 이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각국 정부가 모이는 자리가 있다. 바로 COP이다. COP에서는 매년 세계의 지도자들이 모여 기후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대응 방안을 결정한다. 작년 COP27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COP28이 찾아왔다. 먼저, COP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자. [자료 1... 2024. 1. 1.
주춤하는 전기차, 위기인가? 주춤하는 전기차, 위기인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김석언 [전기차 수요 둔화와 그 영향] 숨 돌릴 틈 없이 달려왔던 전기차의 고속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전 세계 모든 자동차회사가 앞다퉈 공격적인 전기차 생산 목표를 제시하고, 그렇지 못한 회사는 주가가 폭락하거나 최고경영자(CEO)까지 교체되기도 했던 게 무색하다. 에너지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전기차 예상 등록 대수는 1377만대로, 상반기 예상치(1484만대)보다 7.2% 줄어들 전망이다. 전기차 시장은 2021년 세 자릿수 성장률, 2022년 60%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30% 정도로 하향 조정됐다. 2024년에는 20% 전후로 올해보다 성장률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세계 완성차 업체.. 2024. 1. 1.
대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철강산업’의 ‘탈탄소화’ 대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철강산업’의 ‘탈탄소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예진 [철강산업의 탈탄소화 필요성] 철을 생산하는 공정에서는 석탄을 연료로 만든 코크스(coke)를 환원제로써 산화철 상태인 철광석(Fe2CO3)에서 철을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탄소가 다량으로 배출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 세계 철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에서 7%, 산업 부문에서 25%이고, 국내 철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에서 16.7%, 산업 부문에선 30%를 차지하고 있다. [자료 1.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비중, 2020년 기준] 출처 : 내외신문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잇달아 선언하고,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도입돼 엄격한 탄소 배출 규제가 생긴 가운데, .. 2024. 1. 1.
光水: 광촉매로 '그린 수소' 光水: 광촉매로 '그린 수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홍세은 [알록달록 수소] 수소는 모든 물질 가운데 가장 가벼운 기체 원소이자 간단한 구조를 가져 원자번호가 가장 작은 원소이다. 그중에서도 청정 수소는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거나 현저히 적게 배출하는 수소 에너지를 뜻한다. 특히 수소 에너지의 원료가 되는 물은 지구상에 풍부하게 존재하며, 수소를 연소해도 산소와 결합하여 극소량의 질소와 물로 변하기 때문에 환경오염 문제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수소는 무색‧무취의 기체로 알려졌지만 요즘 수소 앞에 색깔을 붙여 부르는 일이 많아졌다. 이는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에 따라 수소의 색깔을 정해 분류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다양한 색깔의 수소.. 2023.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