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본 기후위기: 위성으로 본 지구의 상처
우주에서 본 기후위기: 위성으로 본 지구의 상처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김예은 우주에서 본 기후위기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며 동시에 지구를 개발해왔다. 다만 현재는 그 개발의 여파로써 기후위기를 맞이했고, 그러한 결과는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잦은 가뭄이나 홍수, 폭염, 달라진 계절의 길이 등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표들도 있지만, 아직까지도 기후변화가 추상적이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지구의 온도나 빙하, 산림, 사막화, 바다의 변화 등 백마디 말보다 한장의 위성사진으로 본다면 보다 더 직관적으로 기후위기를 관측할 수 있다.위 사진은 구글이 미국항공우주국(NASA), 미국 지질조사국, 카네기멜론대학 등과 협력한 동영상 프로젝트의 자료를 발..
2025. 7. 21.
기후 위기 해결의 열쇠, 밭으로 흐르는 기후 재원
기후 위기 해결의 열쇠, 밭으로 흐르는 기후 재원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조희선 기후 위기의 교차로에 선 농업지난 3월, 대한민국 영남 지방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경상북도 청송, 안동, 의성, 영덕, 영양 등 5개 시군에 걸쳐 사과 재배지 1,257.2ha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히는 등 농업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남겼다. 산불 피해 규모가 급격히 확산된 데에는 강풍과 고온·건조한 날씨, 그리고 강수량 부족 등 기후적 요인이 주요하게 작용했다.이처럼 농업은 기후재난의 최전선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분야 중 하나다. 그러나 동시에 농업은 기후 위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한다. 농업은 기후 위기의 피해자이자 가해자라는 이중적 위치에 놓여 있는 것이다.이..
2025. 7. 19.
암울한 탄소 중립의 미래: 탄소 순환으로 지구의 운명을 읽다
암울한 탄소중립의 미래: 탄소 순환으로 지구의 운명을 읽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홍민서 기후변화를 이해하려면 '탄소'를 알아야 한다!지구는 기권, 지권, 수권, 생물권, 외권이 복잡하게 상호 연결돼 하나의 시스템을 이룬다. 지구시스템의 각 요소는 되먹임(feedback)을 통해 상호작용하며 기후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구시스템의 한 요소인 탄소는 기권, 지권, 수권, 생물권 등을 오가며 형태를 바꾸며 순환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탄소 순환’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기후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탄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이산화탄소’가 기후변화의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이산화탄소는 두 개의 탄소와 하나의 산소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화합물로, 가장 대표적인 온실가스이다. 이산..
2025.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