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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35

폭염의 해, 선거의 해: 기후유권자가 선택한 미래는? 폭염의 해, 선거의 해: 기후유권자가 선택한 미래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27기 문준호, 박희원 선거와 기후 위기의 교차점2024년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약 40억 명이 참여한 ‘슈퍼 선거의 해’로, 많은 국가에서 집권 세력에 대한 불만이 표출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30년 만에 최초의 연립정부가 구성됐고,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3연임에 성공했으나 소속당은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란에서는 개혁 성향의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예상과 달리 당선됐고, 프랑스에서는 극우 정당이 패배하며 반전을 이뤘다. 반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선거를 이용해 장기 집권을 정당화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며, 멕시코에서는 사상 첫 여성 대통령 클라.. 2025. 3. 28.
[도시침수 시리즈] 전기차, 도시침수에 안전할까? [도시침수 시리즈] 전기차, 도시침수에 안전할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김용대 복합재해(複合災害, Compound Disaster)의 시작대한민국은 도시로 뒤덮이고 있다. 1955년 24.5%에 불과했던 도시화율은 1970년 50%를 넘어서더니 2010년에 90%를 돌파했다. 덩달아 서울시의 불투수면적도 50%에 근접하고 있다. 도시 내 아스팔트, 콘크리트, 건물 등의 인프라가 땅을 덮어 빗물이 흡수되기 어려운 상태가 되면서 불투수면적이 증가하는 것이다. 불투수면적이 증가하면 빗물이 지표면을 따라 흐르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관로로 유입된다. 여기서 문제점은 관로가 처리할 수 없는 비가 내려 ‘도시침수’가 발생하는 것이다.2023년 2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도시침수 대책 입법 토.. 2025. 3. 3.
우리가 꿈꾸던 하얀 겨울, 그 낭만의 이면 우리가 꿈꾸던 하얀 겨울, 그 낭만의 이면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이예영, 26기 김대건, 이동주, 27기 김재성, 조재경 홋카이도 동부 오비히로시의 폭설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은 많은 이들에게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그러나 이번 겨울, 홋카이도 동부 오비히로시는 상상을 초월하는 폭설로 마비 상태에 빠졌다.기상청은 2월 4일 오전 9시까지 단 12시간 만에 120cm의 눈이 쏟아졌음을 발표했다. 이는 일본이 전국적으로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강설량을 기록한 것이다.기존 일본 내 12시간 동안 최고 강설량은 2022년 12월 24일 야마가타현 오구치마치에서 내린 91cm였다. 그러나 이번 오비히로시의 폭설은 그 기록을 30cm나 뛰어넘었다. 이는 단순한 겨울철 폭설이 아니라 기후변.. 2025. 3. 3.
[Remake] RE100의 꿈, CF100의 현실 : 탄소중립을 위한 현실적 접근 [Remake] RE100의 꿈, CF100의 현실 : 탄소중립을 위한 현실적 접근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김승진, 류호용, 이서진, 27기 김나영, 정환교22기 김혜윤, 22기 이지원 선배님의 "지는 해 RE100, 뜨는 해 CF100"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 주신 22기 김혜윤, 22기 이지원 선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탄소중립 시계는 빨리 간다, 현실적 대안은 CF100에너지 산업은 기존의 화석연료 중심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을 채택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을 기.. 2025. 3. 2.
LA 산불이 남긴 경고, 기후리스크는 점점 커진다 LA 산불이 남긴 경고, 기후리스크는점점 커진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해원, 맹주현, 27기 박지은, 함예림 LA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LA 산불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기록적인 피해를 남기며,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재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BBC 코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장기간 지속된 가뭄과 이상 고온 현상이 맞물리며 빠르게 확산했으며, 광범위한 지역이 불길에 휩싸였다. 주택과 기반 시설이 소실되고 수많은 주민이 대피해야 했으며, 대기 오염이 심화하면서 호흡기 질환 증가 등의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이처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점점 더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피해 또한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가뭄이 지속될.. 2025. 3. 2.
[도시침수 시리즈] 여름 장마보다 ‘가을장마’가 더 무섭다 [도시침수 시리즈] 여름 장마보다 '가을장마'가 더 무섭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가을장마는 원래 없었던 말이다요즘에는 가을 초입에 비가 전국 곳곳에 내리면서 “가을장마가 왔다”는 표현을 공공연히 사용한다. ‘가을장마’라는 단어는 원래 없었던 단어이지만, 기후변화로 여름철 강수가 길어지면서 발생한, ‘2차 우기’를 표현하기 위해 새로 생겼다. 기후변화로 강수 패턴 변동이 야기되어 물리적으로 발생하는 리스크를 물리적 리스크(Physical Risks) 중에서 만성적(Chronic) 리스크(ex. 기온 상승, 강수량 변동, 해수면 상승 등)라고 한다. 따라서 가을장마는 만성적 리스크에 해당한다.부산대 연구진이 집필한 ‘장마백서 2022’에 따르면, 한반도의 5일 이동 평균 강수량이 7mm를 넘어.. 2025. 1. 27.
게임체인저, 양자컴퓨터가 바꿀 미래 게임체인저, 양자컴퓨터가 바꿀 미래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동주 양자컴퓨터의 무한한 가능성2024년이 지나고 새로운 한 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해였다면, 2025년은 ‘세계 양자과학 기술의 해’로 지정되면서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차세대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5년은 양자역학이 탄생한 지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아직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지는 않았으나, 기존 컴퓨터로는 풀 수 없는 문제를 단시간에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 전문가들이 모인 ‘하우투 긱(How-To Geek)’에서는 양자컴퓨팅이 암호화, 인공지능,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 2025. 1. 27.
[신입기수 모집]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단원을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단장 배장민입니다.2025년 2월부터 1년간 우리 기자단과 함께 활동 할 27기 단원을 모집합니다.전공과 지역, 연령과 무관하게 신재생에너지 및 지속가능한 기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대학(원)생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아래 첨부된 지원서류 양식을 작성하여 ref2023ref@gmail.com으로 접수해주시면 됩니다.문의사항 있으신 분은 공식메일 ref2023ref@gmail.com 또는 인스타그램 @ref_stagram 으로 문의주시면 답장드리겠습니다.[서류접수] 2024.12.23(월) ~ 2025.01.03(금) 23:59 [1차 합격자 발표] 2025.01.08(수) 오전 10시 홈페이지 (대신기 공식 티스토리) 게시 [1차 합격자 면접] 2025.01.11.. 2024.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