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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27

블랙아웃, 아슬아슬한 한국 블랙아웃, 아슬아슬한 한국 [사진1. 블랙아웃] 출처 : 에너지공단 블로그 블랙아웃 이란? 여름철 블랙아웃의 위험성에 대해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블랙아웃이란 과도한 전력 소비로 일시적인 정전이 발생하는 것으로 한 지역에서 발생하더라도 다른 지역까지 퍼져 나가는 특성 때문에 발생 시 엄청난 사회적 손실을 끼치는 현상이다. 현재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한국의 전력예비율 수치가 낮아지면서 이러한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열흘이 넘게 이어지는 찜통더위로 서울은 111년 만에 최고온도인 39.6도를 기록했으며 이런 유례없는 폭염으로 전국 전력수요는 처음 예상했던 8천830만 KW를 훌쩍 넘은 9천233만 7천 KW를 기록했다. 이에 전력예비율(공급용량에서 수요량을 빼고 남은 전력)은 2년 만에.. 2018. 8. 20.
알아보자, 스마트그리드! 알아보자, 스마트그리드! 최근 이슈로 스마트그리드(Smart Grid)가 자주 언급되어 쉽게 접할 수 있다. 스마트그리드란 무엇일까? 스마트그리드는 ‘똑똑한’을 뜻하는 ‘Smart’와 전기, 가스 등의 공급용 배급망, 전력망이란 뜻의 ‘Grid’가 합쳐진 단어로 차세대 전력망, 지능형 전력망으로도 불린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에서는 스마트그리드를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더해 전력 생산과 소비 정보를 양방향, 실시간으로 주고받음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전력망’이라고 설명한다. 즉, 전기 공급자와 생산자들에게 전기 사용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전기 공급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한 방향의 중앙집중형 전력계통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그림1.스.. 2018. 5. 17.
차세대 전력망의 핵심, HVDC를 알아보자 ! 차세대 전력망의 핵심, HVDC를 알아보자 ! 전류 전쟁(영어: War of Currents)은 1880년대 후반에 미국의 니콜라 테슬라가 주장한 AC송배전 방식(교류 송배전)과 토머스 에디슨이 주장한 DC송배전 방식(직류 송배전)을 두고 벌인 경쟁을 이르는 말이다. [그림 1. 토마스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 출처: 전력경제신문 직류와 교류의 차이를 살펴보자. 직류에 비해 교류는 코일에 전류를 방해하는 흐름이 추가로 생긴다. 따라서 실제로 일을 하지 않는 ‘무효 전력’이 있다. 흐르는 강을 수직으로 건너려면 강을 거스르는 추가 힘을 줘야 하는 것처럼 교류는 직류보다 무효 전력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더 보내주어야 한다. [그림 2. 직류와 교류 비교] 출처: Google.com 언뜻 보기에는 당연히 직류가.. 2017. 12. 18.
제주도의 새로운 이름, Carbon Free Island Jeju 제주도의 새로운 이름, Carbon Free Island Jeju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게 위해 2015년 열린 파리기후협약에서는 많은 국가들이 온실가스감축에 참여하며 이를 위한 정책을 내놓았다. 우리나라는 2030년의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BAU-추가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을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 37% 감축 목표를 제출했다. 그리고 에너지 신사업 정책 목표 중 하나로 제주도의 ‘카본프리아일랜드’ 가 제시되었다. 제주도는 투명하고 깨끗한 바다와 다양한 자연경관들이 어우러진 우리나라 대표의 관광지인 아름다운 섬이다. 그렇다면 카본프리아일랜드의 제주도는 어떤 모습일지 제주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해 알아보자. 제주도의 과거 [사진 1. 제주도 풍력발전소] 출처: 제주이야기.. 2017. 11. 12.
에너지 공동체의 밑그림 '동북아 슈퍼그리드' 에너지 공동체의 밑그림 '동북아 슈퍼그리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원전에서 얻었던 전력을 어디서 얻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단순히 전력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 또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으로 보아 신재생 에너지는 효율과 안정적인면에서도 아직 완전하지 않은 에너지 공급책이라는 평가가 많고 발전소를 늘리는데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를 더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책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공급량을 어떻게 생산하고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초점을 맞춰서 기술을 개발하고 보전해야 할 것이다. [그림 1. 슈퍼그리드의 필수 구성] 출처: 한국.. 2017. 10. 14.
변화하는 전력수급 정책, 스마트그리드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2017년 정권이 바뀐 이후로, 국가핵심산업 중 하나인 전력수급산업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신재생에너지가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자연에서 에너지를 얻어 발전하는 방식으로 주로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수력발전, 지열발전 등이 우리나라에서 발전 되고 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자연에 의존하는 특성상 전력 공급이 불안정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를 보완해줄 장치로써 ESS(Energy Storage System)와 이러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EMS(Energy Management System)가 존재한다. 아울러 이 모든 것을 합한 것이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이다. 그렇다면 스마트그리드는 정확히 어떤 개념인가? 스마트그리드란? 스마트그리드.. 2017. 8. 11.
ESS계의 숨은 진주, 레독스 흐름 전지 ESS계의 숨은 진주, 레독스 흐름 전지 새로운 ESS의 필요성 무분별한 경제개발과 인구의 증가에 따라 자원과 에너지가 빠르게 소비되고 있고, 기후변화, 환경의 오염문제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이제는 환경, 에너지 문제가 막연히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경제, 의식주 등 우리의 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나아가서는 한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선진국들은 정부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태양광, 풍력 등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는 입지환경과 자연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연속적인 공급이 불가능하고, 발전량을 임의로 관리하기 어렵다. 더하여, 전력생산의 간헐성에 따라 발생하는 전력품질 저하 문제, 발전 설비 활용 효율 저하 문제 또한 안.. 2017. 4. 8.
국내 최초 지능형 에너지 관리 사옥!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의 ‘SG스테이션’을 소개합니다. 국내 최초 지능형 에너지 관리 사옥!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의 ‘SG스테이션’을 소개합니다. 2011년 9월 15일 전국적 이상기후로 인한 무더위로 전기수요 급증에 의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당시 전력거래소가 예상한 전력피크 6천 400만kw보다 더 많은 6천726만kw의 전력수요가 발생하여, 예비전력이 안정 유지수준 400만kw 아래로 떨어지게 되었다. 전력거래소와 한전은 이런 상황에서 오후 3시를 기해 전력 예비력이 안정 유지 수준인 400만㎾ 이하로 떨어지자 95만㎾의 자율절전과 89만㎾의 직접 부하제어를 시행했고, 이후에도 수요 증가로 400만㎾를 회복하지 못하자 지역별 순환단전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아무 통보 없이 지역별로 순환정전에 들어갔으며, 당일 오후 8시경 정상화되었다. 계속되는 전력.. 2017.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