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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24

해동시키지 마세요, 냉동 바이러스 해동시키지 마세요, 냉동 바이러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황지영, 22기 박재욱, 22기 한예림, 23기 송시원 전 세계에서 ‘빙하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사라지는 빙하에 대해 애도하는 것이다. 아이슬란드 최초의 빙하인 오크외쿨, 스위스 피졸 빙하, 클라크 빙하 등 벌써 여러 차례 대규모 빙하들이 녹으면서 장례 의식이 이루어졌다. 이것은 사라지는 빙하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한다. 극지방의 빙하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빠르게 녹고 있어 그 진행 속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연필 모양의 남극 탐사 로봇인 ‘아이스핀’으로 스웨이트 빙하를 관측했다. 스웨이트 빙하는 남극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빙하이며, 녹을 때 해수면의 빠른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이스핀 로봇은 .. 2023. 3. 6.
빛을 위해 그림자 속으로, 돌아보는 2022 이상기후 빛을 위해 그림자 속으로, 돌아보는 2022 이상기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장세희 지구의 어제는 어땠을까 2022년은 세계사에 한 획을 그은 해이다. 작년 2월 24일에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으로 에너지 대란, 식량 위기가 시작되고 전 세계가 고물가와 사투를 벌였다. 전쟁으로 인해 유럽은 단기적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탈원전 시계를 멈췄고 중국은 혼란한 국제 정세 속에 지난해 10월 16일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 연임을 확정했다. 가장 가까운 나라지만 가장 먼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참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작년 7월 8일 거리 유세 과정에서 총격을 당해 숨을 거뒀다. 12월 16일에는 일본 정부가 북한·중국 .. 2023. 1. 30.
기상학 : 50년의 연구가 이룬 성과 기상학 : 50년의 연구가 이룬 성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박재욱, 22기 오상은 [기상학과 노벨 물리학상] [자료 1. 2021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 출처 : Nobel Prize in Physics 2021년 10월 5일, 전 세계 과학계의 시선은 스웨덴에 집중되었다. 그날은 스웨덴 왕립 과학원이 2021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간 노벨 물리학상은 주로 ‘레이저 물리학’ 등의 공학과 ‘블랙홀’, ‘외계행성’ 등의 천체 물리학 분야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2021년에는 새로운 분야에서 노벨상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슈쿠로 마나베’와 ‘클라우스 하셀만’이 그 주인공이었으며 수상 내역은 ‘지구 기후의 물리학적 모델링, 그리고 신뢰성 있는 지구 온난화 예.. 2022. 10. 31.
폭우, 지금은 이상 기후지만 미래엔…? 폭우, 지금은 이상 기후지만 미래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이주선, 21기 박도현, 21기 오서영, 22기 박도원 8/8 서울 폭우 현황 올해 8월 8일,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서울을 강타했다. 서울 남부지방에 폭포처럼 쏟아진 집중호우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동작구 신대방동에는 오후 8시 5분부터 1시간 동안 141.5mm의 비가 내렸다. 서울 시간당 강수량이 118.6mm였던 1942년 8월 5일 이후 관측사상 역대 최고치이다. 다만 시간당 강수량은 서울기상관측소가 있는 종로구 송월동을 기준으로 측정되기 때문에 동작구의 강수량은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비록 비공식 기록이지만 서울에 내린 폭우는 ‘물폭탄’, ‘역대급’ 등 여러 수식이 붙은 만큼 피해 또한 컸.. 2022. 9. 26.
기후변화로 몸살 앓는 전세계 기후변화로 몸살 앓는 전세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김수정, 21기 길민석, 21기 이현서, 22기 이선민 '블로킹 고기압'에 갇힌 지구촌 [자료 1. 블로킹 고기압] 출처 : 국민일보 지난 8월 8일 우리나라에서는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지만, 지구 반대편인 유럽에서는 50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었다고 한다. 위와 같은 현상은 왜 일어난 걸까?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유라시아 대륙에 형성된 ‘블로킹 고기압’이라고 볼 수 있다. ‘블로킹 고기압’이란 시베리아 고기압이나 북태평양 고기압과 같이 중심의 위치가 크게 이동이 없는 고기압을 뜻한다. 원래대로라면 북서쪽에서 내려오던 찬 공기는 동쪽으로 일부 빠져나갔어야 했다. 그러나 오호츠크해 부근에 자리 잡은 블로킹 고기압에.. 2022. 9. 26.
대파가격의 폭등, 그 속에 숨겨진 비밀 대파가격의 폭등, 그 속에 숨겨진 비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강주혁 대파로 인해 바뀐 일상생활 올해 3월, 많은 매스컴에서 다루었던 키워드가 있었다. 바로 ‘대파’이다. 방송에서는 유명 연예인이 나와서 집에서 직접 대파를 기르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대파를 사는 것 보다, 집에서 직접 기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하며, 키운 대파를 이용해 직접 파김치를 만드는 모습도 보였다. [자료1. 대파를 직접 키우는 모습 (MBC 나혼자산다)] 출처: 머니S뉴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도 직접 대파를 키우는 경우가 늘어나게 되었으며, ‘파테크’, ‘대파코인’, ‘반려대파’ 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단어만 보면, ‘재테크’, ‘비트코인’ 등 경제적 개념과 연관되는 키.. 2021. 9. 27.
기후'위기'와 '탈탄소'에 맞서는 첫 기본법 발의,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기후'위기'와 '탈탄소'에 맞서는 첫 기본법 발의,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오연지 지금까지 이상기후는 기후변화라고 표현해 왔다. 하지만 54일이라는 한국 역사상 가장 긴 장마 기간, 중국의 기록적인 폭우, 잦아지고 거세지는 태풍, 22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산호 백화 현상 등 지난 한 해만 떠올려도 단연코 이제는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에 마주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하여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과 대응력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 2020년 12월 7일 정부에서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예로 들 수 있으며 이번 기사에서는 이와 관련한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사회 이행 기본법안’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사실상 우리.. 2021. 1. 25.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기상이변, 앞으로의 미래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기상이변, 앞으로의 미래는? 한국의 봄과 가을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작년보다 급격한 날씨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사계절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가 이제는 일주일 안에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지구의 급격한 변화의 영향 아래 우리나라도 지금 유래 없는 기상이변을 겪고 있다. 먼저 기상이변과 기후변화의 차이는 무엇일까? 기상이변이란 평상시 기후의 수준을 크게 벗어난 기상현상을 의미한다. 기후변화란 수십 년 또는 그 이상 지속되는 통계적으로 중요한 기후의 변동을 의미한다. [그림 1. 이상 기후] 출처: 기후 변화 센터 지구의 온도가 조금씩 상승하는 것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를 통해 실감할 수 있었지만 최근 날씨의 변덕은 최고치를 찍었다. 책에서만 보던 .. 2018.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