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86 재생에너지, 아무리 늘려봤자 말짱 도루묵인 이유 재생에너지, 아무리 늘려봤자 말짱 도루묵인 이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자료 1. 전력망] 출처 : Digital Today 지구 온난화의 시대가 가고 지구 가열화의 시대가 도래했다. 점점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충 역시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합을 맞춰야 하는 중요한 시설이 있다. 바로 생산된 전력을 필요한 곳으로 운반하는 '전력망'이다. 하지만 전력망 구축 속도가 재생에너지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전력 시스템의 중추 역할을 하는 전력망이 재생에너지 전환의 가속화로 인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지만 전력망 구축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전력망 부족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다. 국제에너지기.. 2024. 1. 15. 농사짓는 유치원 농사짓는 유치원 (Farming Kindergarten)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배장민 [자연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 "토마토는 마트에서 자라요!" 토마토가 어디에서 자라는지에 대한 부모님의 질문에 아이가 답한 말이다. 아직 채소의 재배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아이의 귀여운 답변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안타까운 답변이다. 물론 채소가 어떻게 자라서 우리의 식탁까지 오는지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직접 체험하며 배우기보다는 그림책이나 동영상으로 배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연이 익숙하지 않은 현대 아이들의 현실이다. 자연의 일부로서 인간은 살아가게 된다. 다르게 말하면 자연과의 조화 없이 인간은 살아갈 수 없다. 이런 자연의 기본 원리와 순환 구조는 이해하.. 2023. 12. 1. 태양광, 무작정 늘릴 수만은 없다 태양광, 무작정 늘릴 수만은 없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이우진 [증가하는 태양광] RE100 이슈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요구하는 재생에너지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통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발전원 중, ‘태양광 발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크게 성장해 왔다. [자료 1. 연도별 누적 태양광 설비용량 현황] 출처 : 재생에너지 클라우드플랫폼 태양광 설비용량이 2014년 1,339MW에서 2023년 22,503MW로 약 19배가량 증가할 정도로 태양광 발전의 성장세는 매우 높다. 또한,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30년에는 태양광 발전단가가 현재.. 2023. 11. 29. 한국 친환경 도시의 선두 주자, 솔라시도 한국 친환경 도시의 선두 주자, 솔라시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배장민, 이우진 [재생에너지로 돌아가는 도시] RE100,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원으로 발전된 전력으로 사용하겠다는 자발적인 캠페인이다. 최근 몇 년간 Google, Apple, Microsoft 등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많은 기업이 사용하는 에너지에 대한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중이다. 이같이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자’라는 슬로건은 기업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 국가 차원에서도 목표로 하는 방향성이다. 최근 초대형 신도시 프로젝트로 이목이 집중된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자료 1. 네옴시티의 '더 라인'] 출처 : NEOM 네옴시티는 총 .. 2023. 11. 1. 여기도 원전, 저기도 원전, 과연 원전의 미래는? 여기도 원전, 저기도 원전, 과연 원전의 미래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송시원 [원전으로 탄소중립 꿈꾸는 한국] 2023년 5월 분산에너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우리나라의 화석연료 기반 중앙집중형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분산형 송전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에는 대규모 발전소와 장거리 송전망을 구축해야 했지만,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되면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해 소비할 수 있어 지역에너지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해당 법안은 분산에너지사업 범위에 신재생에너지 · 연료전지발전 · 수소 발전 · ESS(에너지저장시스템) · 소규모 전력 중개 등을 비롯하여 중소형 원전을 포함했다. 이에 소형모듈원전(SMR)이 신규 분산형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받으며 분산에너지법이 SMR .. 2023. 10. 26.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인가, 마이크로그리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인가, 마이크로그리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박선혜 [대규모에서 소규모로] 우리나라는 2022년 기준으로 기저 발전인 원자력과 석탄의 발전량은 각각 176,054GWh, 193,231GWh로 집계된 반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53,182GWh로 집계되었다. 수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우리나라의 전력 체계는 중앙 집중형 대규모 전력 생산 방식이 절대적, 지배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탄소중립, 기존 기저 발전의 유한성 및 위험성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발전이 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고 그에 따라 소규모로 전력의 분산, 배치가 가능한 분산 전원이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분산 전원에서 나오는 분산 에너지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일까? [자료1. 발전원별 발전.. 2023. 10. 1. 제주 BESS 시장, ESS 부활을 꿈꾸다 제주 BESS 시장, ESS 부활을 꿈꾸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김혜윤, 22기 박주은, 23기 안윤아 [전기에너지 생산의 한계] 우리는 전기에너지 없이 살아갈 수 없다.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보내고 잠에 드는 순간까지 우리는 많은 양의 전기에너지를 소비한다. 따라서 전기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이다. 전기에너지는 생산과 동시에 소비가 이루어져야 하는 특성을 지닌다. 또한 계절별 전력 수요 및 생산의 편차가 크다. 최근에는 RE100 등과 같은 세계적인 캠페인이 실시되며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생산하는 전력은 간헐성이 크며 발전 시점의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 2023. 5. 29. 작은 용기 하나로 배터리를 재활용하다! 작은 용기 하나로 배터리를 재활용하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곽서영, 23기 김태현, 송태현 해마다 늘어나는 폐배터리 만들어진 직후 사용하지 않으면 에너지가 버려지는 세상이 있다. 극단적인 상황일 수 있지만, 배터리가 없던 시절 우리는 이와 비슷한 세상에 살고 있었다. 전자 기기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배터리가 없는 세상은 이런 비효율성에서 상상하기도 싫은 세상이다. 이러한 배터리의 중요성으로 인해 배터리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점유율 Top 10에 속하는 기업이 세 곳이나 있고 비중국 배터리 시장에서는 1위가 한국 기업인 만큼 배터리 산업이 많이 발달한 상태이다. 이처럼 국내외 배터리의 수요 및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료 1. 해마다 증가하.. 2023. 5. 29.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