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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술-산업-정책

마트 냉장고에는 왜 문이 없을까?

by R.E.F. 22기 정의희 2023. 3. 25.

마트 냉장고에는 왜 문이 없을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정의희

 

[자료1. 대형마트 식품코너 개방형 냉장고]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서론]

고객들이 상품을 고르고 구입하기 편리하기 위해 대부분의 편의점과 마트에서는 50만 대가 넘게 문이 없는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냉장고에 문이 없으면 냉기가 계속해서 새어나가 필요한 전력량도 늘어나고 쌓이는 먼지도 식품 위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편의점 등의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면 연간 48만 가구가 쓰는 전력량을 아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3 한국전력공사와 대한설비공학회에 따르면, 식품매장의 개방형 냉장고를 문이 달린 냉장고(도어형 냉장고) 개조·교체하면 전력 사용이 50%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대형마트ㆍ편의점  식품 판매 매장에서 냉장식품을 진열ㆍ판매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개방형 냉장고에  설치를 확대하는 ‘냉장고 (달기’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발표하였다.

[자료2. 식약처 개방향 냉장고 문달기 사업]

출처 : 전기신문

 

[본론]

[자료3. 전국 개방형 냉장고 현황]

출처 : 머니투데이

개방형냉장고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문이 없는 냉장고는 냉기가 새어나가기 때문에 특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반 냉장고보다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하다. 또한 냉기가 새는 만큼 탄소가 발생하고 개방형으로 인해 쌓인 먼지는 결로를 발생시켜 냉장 기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식품안전위생과에서 조사한 구미 지역의 대형마트에서는 개방형 냉장고 틈새에서 볼펜, 솜털 먼지, 각종 이물질이 발견됐고 곰팡이와 음식물이 샌 상품 또한 발견되어 위생 상태가 불량인 것으로 밝혔다.  하지만 도어형 냉장고를 사용하면 식품안전 부분에서는 냉장식품을 10℃ 이하 안정적인 보관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테면 두부가 상온(15℃)에서 5일간 노출되는 경우 세균이 약 1억배 가까이 급격히 증식할 수 있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보존·유통 냉장온도는 10℃ 이하로 유지해야 하므로 시범 사업 추진시 세균 증식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면 판매에 영향이 있을까?

식약처의 ‘냉장고 문달기 사업’을 시범 진행했던 롯데마트 청량리점의 경우에는 오히려 고객들의 상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으며 매출도 문을 달기 전과 이후 차이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소비자 또한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좀 더 위생적이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세웠다. 백화점과 대형마트편의점 같은 곳에 설치된  없는 냉장고는 50만 대가 넘는다.  냉장고들에 모두 문을 달면, 1년에 1,780기가와트시의 전기를 아낄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48 가구는 웬만한 도시 인구가 1 동안 쓰는 전력량이다. 또한 탄소중립 측면에서는 전력소비량의 국가배출계수를 적용(전력 1kWh당 CO2 459.4g 배출) 했을 때, 연간 소나무 11만 그루의 흡수량인 82만여 톤의 CO2가 감축될 수 있다.  사업으로 식품 안정성 확보는 물론 전기료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톡톡히   있는 것이다.

[자료4. 도어형냉장고 에너지 절감 및 탄소배출 감소 효과]

출처 : 에코이슈 

 

[결론]

결론적으로  사업은 냉장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식품의 안전을 향상시키고불필요한 냉기 유실을 방지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에 도움이 된다. 난방비와 전기료 급등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냉장고  달기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낭비를 다시 바로 잡는 것에 밑거름이  것이다김강립 식약처장은 “냉장고  달기 사업은  설치로 인한 식중독 사고 예방전기료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동시에 얻을  있어 소비자와 영업자 모두에게 유익한 사업이라면서, “이번 협약이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다른 유통업체도 동참하는 계기가   있기를 희망한다 말했다. 또한  사업은 롯데마트(청량리점제타플렉스점) CU(역삼세명점  5 매장) 일부 지점의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 냉장고로 전환해 시범 운영하고향후 운영성과를 검토해 도어형 냉장고 설치ㆍ운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일상  놓치고 있던 사소한 변화가 결국 우릴 탄소중립으로 이끌어  키  것이다.

[자료5. 대형마트의 개방형 냉장고 설치]

출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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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후악당이라 불리는 한국, 이제는 적극적인 대응을!", 22기 유현서,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org/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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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서론]

1) 김윤미, "마트 냉장고에는 왜 문이 없을까? 문 달았더니 놀라운 변화", MBC NEWS, 2022.08.17,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99070_35744.html

2) 진연수, "대형마트 냉장고 문 달면 48만가구 전력량 아낀다", 연합뉴스, 2023.02.13, https://m.yna.co.kr/view/PYH20230213086400013

[본론]

1) 오승지, "한전,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 시행…식품안전·전기요금 절감 나선다", 전기신문,2022.08.12,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7584 

2) 이정화, "롯데마트 구미점, 냉장·냉동고 위생상태 불량 '솜털먼지와 이물질'도", 미디어인뉴스, 2022.12.15, https://www.mediai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703 

[결론]

1) 나명옥, "대형마트, 편의점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아주세요", 식품저널, 2022.03.31, https://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269

2) 박규리, "대형마트,편의점 개방 냉장고에 '문'달기", 뉴스클레임, 2022.03.31, https://www.newsclaim.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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