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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태양광-태양열154

유기태양전지 전격 해부하기 - 용매편 * 어떻게 active layer를 만드나...? - 유기용매에 유기물질을 녹임으로써 가능하다. 최근 많이 쓰이는 Active layer 조합으로 P3HT와 PCBM이 있습니다. 현 최적의 효율을 내는 조합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두 유기 재료로 태양전지를 만들까요? 바로, 앞서 살펴본 것처럼 도너와 억셉터로 쓰일 수 있는 재료 하나씩 골라 붙여서 나란히 두개의 층으로 만들면 됩니다. 각 유기 재료마다 자기 자신이 녹을 수 있는 용매가 다른데, 그렇게 녹일 수 있는 용매에 유기 재료를 녹여서 두 층으로 만들면 되죠.(끼리끼리 녹인다는 말있죠!). 즉, 한 층을 만든 후, 그 위에 다른 층을 만듦으로써 bi-layer구조의 active layer층을 만들 수 있죠. 그리고 필요없는 용매는 구워서 날려버.. 2012. 5. 20.
미국의 중국 태양광산업 반덤핑 제소,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 서론: 태양광 산업 내 중국의 부상 중국 기업들이 저가의 모듈을 앞세워 오늘날 태양광산업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중국의 이런 행보는 긍정적인 그리고 부정적인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는데, 우선 전자는 중국이 저가의 태양전지를 수요를 넘어설 만큼 대량으로 시장에 공급한 덕분에 태양광 산업이 그리드 패리티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데에 기여한 면이 있다는 것이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 덕분에 생겨난 중국 기업들의 비정상적으로 강력한 경쟁력이 독일과 미국 등 기존의 태양광 기업들이 파산하게 만들면서 전체 산업이 ‘고난의 행군’을 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독일의 솔라월드가 미국에서 중국 태양광 기업들을 상대로 반덤핑 제소를 하기에 이르렀고 이에 미국.. 2012. 5. 15.
24시간 해가 없어도 돌아가는 태양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미국 외 외국기업에게 우위를 빼앗길지 모르는 불안한 시점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벤처회사가 새로운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태양발전소를 제작하여, 이를 토대로 태양에너지 세계최대 시장 중에 하나인 스페인과 발전소 수주계약을 체결하였다. SolarReserve의 기술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을 용해된 소금의 형태로 저장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컴퓨터로 제어되는 거울이 중앙 타워에 있는 검은 상자로 태양빛을 집광시켜 열을 발생시킨다. 이 열은 상자 안에 있는 융해된 소금을 538도(섭씨) 이상으로 데울 수 있다. 소금 안에 있는 열은 열 교환기를 통해 증기를 발생시키며, 이 증기는 발전기를 가동시켜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비 오는 날이나.. 2012. 5. 15.
"중국의 태양광보급 및 산업 발전 계획" 1. 서 론 2011년 국내 태양광 관련 한 전문가는 중국의 어마어마한 투자로 없는 기술력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2004년 이후 태양광 시장은 독일을 필두로 한 유럽 시장의 주도로 성장해왔습니다.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은 태양광 발전에 대해 독일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도 각종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통해 수요를 창출했고 그 결과 유럽 태양광 수요가 세계 시장의 60%를 차지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과 독일의 정책 축소 법안이 통과되면서 유럽이 주도하던 태양광 시장이 다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 변화를 중국이 이끌고 있습니다. 자국 내 태양광 발전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오던 중국 정부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난 2012년... 지금 중국은 어느 때보다 강력.. 2012. 5. 14.
[태양광전문가초청 특강] 현대아반시스(박정우 박사): 기업소개와 입사조건 태양광 전문가초청 특강 - (현대 아반시스(주)와 NCD(주)) 지난 5월 2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에너지인력양성사업 트랙에 참여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전문가 초청 특강이 있었다. 이번 초청 특강에는 현대 아반시스의 박정우 박사와 NCD의 신웅철 박사가 참여했다. 두 박사님은 간단한 회사소개, 현재 사업 영역 그리고 인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뤘다.(NCD편은 다음 올릴예정.) 현대 아반시스(Hyundai Avancis) - 박정우 박사 현대 아반시스는 생고방(Saint Gobain)의 자회사인 아반시스(avancis)와 현대중공업(주)이 투자하여 설립한 합작회사이다. 당사는 2010. 12. 15 CIGS 박막태양전지 양산을 위해 아반시스의 PV(photo voltaic)기술력과 현대 중공업의 생.. 2012. 5. 13.
‎[대학생 태양에너지 기자단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Q. 태양광산업에서 중국과 대만을 하나로 묶어서 보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대학생 태양에너지 기자단은 태양에너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저희 스스로 먼저 공부하고 대중에게 기사 발행과 홍보를 통해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즉, 홍보하기 이전에 학습하는 조직으로써 활동 중에 생기는 의문점들 역시 여러분과 공유하여 토론의 장을 열고 같은 의문을 가진 분들이 힌트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질문 섹션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해 주세요. 페이스북 댓글창과 티스토리 댓글 창, 어느 곳이든 좋습니다. Q. 태양광산업에서 중국과 대만을 하나로 묶어서 보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근래의 태양광 산업에서의 중국 기업의 선전을 다루는 글에서 우리는 이런 표현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계 태양광 10대 기업 중 중국과 대만 기업이.. 2012. 5. 11.
유기태양전지 전격 해부하기 - 재료편 * 어떤 재료들이 쓰일까...? - 유기태양전지에 사용되는 재료와 그 기능을 알아보자. 앞서 배운 유기태양전지의 구조를 머릿속에 그린채로, 이 번 기사에서는 도너층과 억셉터층으로 사용되는 유기재료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a)는 donor로 주로 사용되는 유기재료이고 (b)는 acceptor로 사용되는 유기재료를 보여주고 있어요. 마치 아이스크림 두 맛을 고르는 것처럼 (a)에서 하나 (b)에서 하나를 골라 두 층을 붙이면, 이것이 곳 유기태양전지의 핵심인 Active layer가 됩니다. Active layer는 실리콘 태양전지의 PN접합 공핍층처럼, 유기태양전지에서 광 반응에 의해 엑시톤이 생성되고 이것이 분리되는 일이 일어나는 층을 말하는 것으로 한마디로, 도너층과 억셉터층 두 층을 붙인 것을 말.. 2012. 4. 26.
유기태양전지 전격 해부하기 - 구조편 (active layer) 지난 번에 올린 유기태양전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기사는 유기태양전지 구조를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고분자 유기태양전지를 곧 연재될 시리즈로 낱낱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 고분자 유기태양전지 ? 실리콘 태양전지와는 다르게 active layer를 고분자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태양전지를 말한다. 전자를 줄수있는 도너층과 전자를 받는 억셉터층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가볍고, 대량생산, 대면적화, 저가화가 가능하고 플렉시블하다는 점을 무기로 실리콘 태양전지 시장을 틈틈히 노리고 있다. 유기태양전지의 한 분류로 DSSC가 전해액에 의해 창문처럼 건물 부착형 용도로 쓰일 한계에 비해, 고분자 유기태양전지는 이동가능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옷이.. 2012.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