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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지정과 해제의 논리를 넘어 그린벨트: 지정과 해제의 논리를 넘어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손동찬 [탄소중립 시대에 그린벨트 해제 예고, 왜 문제인가?] 지난 2월, 우리 정부는 ‘그린벨트’로도 알려진 개발제한구역의 대대적 해제를 예고했다. 제13차 민생토론회 자리에서였다. 일련의 조치 시행을 예고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 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 주도로 추진하는 전략사업(지역전략사업)의 경우에는 해제가능총량의 감소 없이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게끔 한다. 둘째, 그린벨트 해제가 원칙적으로 불허되던 환경평가 1·2등급지에 대해서도 비수도권에서 국가 또는 지역전략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그린벨트 해제를 허용한다. 단, 이 경우 해제되는 1·2등급지 면적만큼의 대체부지가 신규 지정돼야 한.. 2024. 3. 29.
소형모듈원전(SMR), 탄소중립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을까? 소형모듈원전(SMR), 탄소중립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을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노정연, 안수연 [무탄소 전원으로의 확대, 주목받는 SMR] 지난 1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석탄 화력 발전소를 LNG 발전으로 전환하는 대신, 무탄소 전원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로 에너지 전환이 이루어질 경우, 국내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까지 감축하겠다는 2030 NDC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 본 정부의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있다. 정부는 2023년 5월 CFE 포럼을 출범하면서 RE100 시행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발전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 원전 비중이 높은 국내 발전 환경 특성상, 이산화탄소를 직접 배출하지 않는 재생에너지,.. 2024. 3. 29.
클래식, 기후 위기를 논하다 클래식, 기후 위기를 논하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도영현 [지구의 운명 교향곡] [자료 1. 오케스트라] 출처 : pixabay 지구의 운명을 담은 교향곡은 탄생 이래로 계속해서 연주되고 있다. 인간이라는 악기가 내는 소리는 다른 생물에 비해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듯하다. 동시에 지휘자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우리는 앞으로 어떤 연주를 해야 할까.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中 나 드뷔시의 은 악보가 있기에 다시 연주할 수 있겠지만 지구의 운명 교향곡은 그렇지 않다. 오직 단 한 번만 연주할 수 있는, 그렇기에 더욱 소중한 기회다. 기존 곡과의 차이점은 오케스트라의 의지대로 곡의 빠르기가 정해진다는 것이다. 알레그로(Allegro)보다는 안단테(Andante)가, 안단테보다는 아다지오(Adagio.. 2024. 3. 2.
세계가 주목한 'K-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시스템' 세계가 주목한 'K-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시스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한세민, 23기 차승연, 24기 김석언, 25기 노정연 음식물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 [자료 1. 심각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 출처 : 서울신문 사회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식량과 직결된 이 문제는 음식물 소비량이 많아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매립하거나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며, 특히 음식물이 부패할 때 생성되는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80배나 강력한 온실가스 효과를 초래한다. 이러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노력과 대책이 시행되고 있다. 미국 뉴욕시의회는 작년 6월부터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법안을 가.. 2024. 3. 1.
[취재] [녹색 나들이 시리즈] 폐정수장을 리모델링한 서서울호수공원 폐정수장을 리모델링한 서서울호수공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이제는 나들이도 친환경으로] [자료 1.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 출처 : timeout 나들이란 ‘집을 떠나 가까운 곳에 잠시 다녀오는 일’을 의미한다. 주변을 산책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감을 개선하는 것도 나들이다.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집 주변에서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것도 나들이에 포함된다. 우리는 주변 공원이나 하천에 가면 아무 생각 없이 걸으며 힐링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누군가는 아이들을 데리고 박물관에 다녀오기도 하고,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건물에 들어가면 데이트하는 젊은 연인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여행이 유행하고 있다.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일회용품을 덜 쓰고 탄소 배출.. 2024. 3. 1.
ChatGPT, 편리함 뒤에 숨겨진 환경 그림자 ChatGPT, 편리함 뒤에 숨겨진 환경 그림자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강민수, 고가현, 24기 이우진, 25기 배현지, 이예영 너의 능력은, ChatGPT가 대량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이유2022년, Open AI에 의해 소개된 ChatGPT는 전 세계에 AI가 가진 무한한 능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ChatGPT의 출시를 필두로 글로벌 기업들에서 앞다퉈 생성형 AI에 뛰어드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중이다. 하지만 기술의 진보에서 항상 문제시되는 환경 오염은 AI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자료 1. ChatGPT]출처 : HEARTCOUNT COMMUNITY구글의 경우, 한 번 검색하는 과정에서 0.3Wh의 전력이 소모된다. 하지만 ChatG.. 2024. 3. 1.
정의로운 전환, 어떻게 이행되고 있나 정의로운 전환, 어떻게 이행되고 있나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예진, 24기 배장민, 서채연, 25기 구윤서, 손동찬 [공정전환(Just Transtion)이란 무엇인가]기후 위기, 환경 문제, 산업 발달 등에 의해 지구가 치명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정전환의 도래는 필수적이다. 공정전환(Just Transtion)이란 저탄소 경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일자리와 생계에 영향을 받을 근로자, 기업, 지역사회 등에게 사회적·경제적 지원을 제공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전하게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Just Transition을 해석하면 ‘정의로운 전환’이다. 국제노동기구(ILO,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는 공정전환의 목표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아무도 뒤처지지.. 2024. 3. 1.
네가 그냥 커피라면, 나는 '지속가능한 커피'야 네가 그냥 커피라면, 나는 '지속가능한 커피'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유현지 [NO COFFEE, NO LIFE] 매일 아침 출근길을 떠올려 볼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모습 중 하나는 한 손에 쥔 아메리카노다. 바쁘고 피로한 현대인에게 커피는 생명수와 같고 커피 없는 우리의 일상은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2022년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3조 1,717억을 기록했으며, 2018년 이후 연평균 17.4%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2023년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전 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인 152잔 대비 두 배 이상 높다. [자료 1. 국내 커피류 시장규모] 출처 : 식품산업통계정보 다양한 카페 및 커피머신의 수요 증가로 인한 각국의 커피 문화 발전은 전 세계.. 2024.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