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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태계의 형성? - 쓰레기 섬에서의 발견 새로운 생태계의 형성? - 쓰레기 섬에서의 발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서채연 쓰레기섬에서 생물군집이 발견되었다고? 북태평양 어느 한 가운데에 인류가 버린 쓰레기들이 모인 쓰레기섬 - 북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North Pacific Garbage Patch, NPGP) - 이 있다는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이 쓰레기섬에도 생물군집이 존재한다는 연구결과들이 존재한다. 과연 이 수표생물들은 어떻게 쓰레기섬에서 서식하게 된 것일까? [자료 1. 쓰레기섬을 만드는 북태평양해류 ] 출처 : NOAA 쓰레기섬에서의 생물군의 존재 가능성 2021년 6월에 Frontiers marine science에 Egger과 연구진들이 '북태평양 동부지역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와 neuston에서 .. 2023. 10. 3.
無에서 有로, 이산화탄소의 변신 無에서 有로, 이산화탄소의 변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박주은 [문제의 이산화탄소] 지구 시계 곳곳에 이상기후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 극심한 폭우와 폭염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이다. 온실가스 즉, 이산화탄소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지한 사람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파리기후협약 참가국들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로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2023년 4월,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 중 CCUS 부문은 1,120만 t의 온실가스 감.. 2023. 10. 3.
배출권 거래제에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배출권 거래제에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예진, 송시원 [배출권 거래제, "탄소 감축 못 해"] 배출권 거래제는 각국의 정부가 기업에 업종별·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한도를 할당하여 이를 초과한 기업에는 초과한 양만큼의 배출권을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매입해 한도를 맞출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발생한 배출권 판매 수익은 탄소중립 지원 정책을 위한 기후대응기금의 재원으로 조성된다. 기후대응기금은 온실가스 감축 기반을 마련하고 감축 활동을 지원하여 기업들의 감축 유인을 증가시키는 유인 기제로 활용된다. 만약, 할당량보다 적은 배출량의 온실가스를 발생시킨다면 남은 배출권을 팔아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 배출권 거래제는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의 감축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제도이다. [.. 2023. 10. 3.
리튬이온배터리에 리튬이 없다? 리튬이온배터리에 리튬이 없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정의희 [서론] [자료 1. 붕어빵] 출처 : 한국일보 여름이 지나가고 곧 다가오는 겨울.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길거리에서 쉽게 추억의 간식인 붕어빵을 맛볼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붕어빵에는 실제로 붕어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걸 안다. 이처럼 리튬이온배터리에도 실제로 리튬이 들어가지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현재 상용화된 리튬이온배터리에는 ‘리튬 이온’은 들어가나 ‘리튬 메탈’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리튬이온배터리의 구조를 알아야 한다. [자료 2. 리튬이온배터리 구조] 출처 : 삼성 SDI 리튬이온배터리는 크게 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된다. 전기에너지와 화학에너지의 source를 리튬이온으로.. 2023. 10. 3.
What's your ETS? What's your ETS?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김혜윤 [탄소에도 가격이 붙는다고?] 최근 주요국은 2050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 배출의 사회적 비용을 반영한 탄소 가격제(Carbon Pricing)와 같은 제도를 활용하며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 가격제는 오염자부담 원칙에 따라 탄소 배출에 가격을 부과하는 정책이다. [자료 1. 탄소가격제 도입에 따른 주요 20개국 GDP ] 출처 : IMF 탄소 가격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이 목표이지만,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경제적 이익에도 기여할 수 있다. IMF 소속 연구원은 2022년 7월 탄소가격제는 “탈탄소화와 함께 상당한 재정 및 경제적 이익을 가져온다”며 탄소 배출 저감과 GDP 증가라는 탄소 가격제의 효과에 대.. 2023. 10. 3.
탄소검증제: 태양광 발전의 탄소중립을 위하여 탄소검증제: 태양광 발전의 탄소중립을 위하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박하연 [온실가스를 뿜어내는 태양광 발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높아지면서 각국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룰 것이라 선언하였다.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 친환경 에너지로 알려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데, 그중 태양광 발전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것과 달리 태양광 발전은 100% 환경친화적인 방식은 아니다. 그 이유는 발전 과정에서 적지 않은 온실가스가 배출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태양광 발전은 발전 설비와 부품 생산부터 사용,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상당량의 탄소를 배출한다. 특히 폴리실리콘을 포함한 패널의 핵심 소재들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전기가 소모되는데.. 2023. 10. 3.
[취재] '에너지의 날'에도 계속되는 상점가 개문냉방,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 촉진 [취재] '에너지의 날'에도 계속되는 상점가 개문냉방,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 촉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전력 총수요 100GW를 돌파, 그럼에도 계속되는 개문냉방] 8월 7일 오후 3시 전력 수급 사상 최초로 전력 총수요 100GW를 돌파했다. 전력거래소의 전력시장 내 수요 및 전력시장 외 수요(한전직접구매계약, 소규모 자가용 태양광 발전)를 모두 합한 결과이다. 그동안 전력시장 외 태양광 발전 등의 수요를 포함해도 최대전력 총수요가 100GW에 도달했던 적은 없었다. 전력 총수요가 100GW를 넘어선 것은 전력 수급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렇게 에너지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와중에 상점가에서는 문을 활짝 열고 에어컨을 최대로 가동하는 ‘개문냉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 2023. 10. 3.
세수 대상, 전기차 너로 정했다 세수 대상, 전기차 너로 정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송태현 전기자동차 세금 논란 전기차 시대를 맞아 각종 세금 면에서 내연기관차가 홀대받는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교통세’ 논란이 일고 있다. 내연기관차 차주들은 도로 보수·유지 명목으로 부과되는 교통세로 작년 한 해 16조6,000억원을 부담했다. 반면 전기차 차주들은 한 푼도 내지 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자동차 유지비가 늘면서 내연기관차 차주 불만은 더 커지고 있다. 전기차는 보조금 지급, 자동차세 감면 등 혜택이 많은데 도로 이용까지 무료로 하는 건 지나치고 수익자 부담이라는 조세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교통세의 정확한 명칭은 ‘교통·에너지·환경세’(이하 교통세)다. 도로·철도를.. 2023.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