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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Risk:수자원 리스크] 일본의 수자원 리스크 대응 방법은? 일본의 수자원 리스크 대응 방법은?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진희윤, 25기 김승현 태풍 '산산' 일본을 강타하다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역대급’ 태풍 산산이 8월 29일 오전 일본 규슈 남부에 상륙했다. 일본 남부를 오가는 수백 편의 항공편은 결항했고, 113만 가구 225만여 명에게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 태풍 산산은 이후 열도를 따라 시속 15km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며,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도쿄까지 큰 피해를 입혔다. 이틀 동안 600mm의 폭우가 쏟아진 오이타현의 논밭은 물에 잠기고, 도쿄의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은 금지됐다. 도쿠시마현의 80대 남성이 지붕에 깔려 숨지는 등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났고, 100명 넘게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강 위력의 제10호 태풍.. 2024. 9. 30.
[취재] 워터밤과 친환경은 공존할 수 있을까? [취재] 워터밤과 친환경은 공존할 수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역대급 날씨[자료1. ‘역대급’을 검색하면 뜨는 네이버 화면]출처: 네이버검색창에 ‘역대급’이라는 세 글자를 타이핑하면, ‘역대급 더위’, ‘역대급 열대야’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역대급, 최고 기록 경신, 새로운 1등이 해마다 생기고 있지만 과거의 날씨를 현재의 날씨가 이겼듯, 현재의 날씨를 이기는 것은 미래의 날씨일지 모른다. [자료2. 2024 워터밤 대전 포스터]출처: 워터밤 대전점점 뜨거워지는 한반도의 열기와 비례하여, 물을 이용한 축제의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워터밤(WATERBOMB)은 2015년에 처음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물을 사용한 워터 파이팅(Water Fight.. 2024. 9. 30.
탈탄소화의 흐름 속에서 철강산업의 미래는? 탈탄소화의 흐름 속에서 철강산업의 미래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변지원 철강산업은 석탄을 주요 연료로 하기에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철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을뿐더러 이산화탄소 감축이 매우 어려운 산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업계에서는 철강업의 탈탄소 동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고, 다양한 글로벌 무역 규제 등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이 철강업계에는 어떤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지, 전망은 어떠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철강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철강산업은 한국 제조업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철광석과 철스크랩(고철) 등을 원료로 철강재를 생산하며, 자동차, 건설, 조선 등 다양한 전방 산업에 공급한다. 이처럼 철강산업은 한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초 산업.. 2024. 9. 30.
[맹그로브 시리즈] 맹그로브가 궁금해! [맹그로브 시리즈] 맹그로브가 궁금해!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해원 블루카본의 대장, 맹그로브산림이나 숲의 생태계에서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를 ‘그린카본(Green Carbon)’이라고 칭한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해양 생태계에서의 탄소흡수원은 ‘블루카본(Blue Carbon)’이라고 한다. 염지나 습지, 해초초원, 맹그로브 숲 등이 블루카본에 해당하는데,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₂)를 유기물의 형태로 흡수,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우리는 살면서 맹그로브 나무에 대한 소식을 들은 적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맹그로브는 우리나라에서 대규모로 자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시리즈와 기사에서는 한국 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맹그로브 나무에 대해 다룰 예정.. 2024. 9. 30.
SMP가 마이너스라구? SMP가 마이너스라구?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박선혜 [제주도 전력 시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제주도는 2012년에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발전설비와 발전량을 늘려오고 있다. 최근 들어 설비용량은 2배에서 5배나 증가했고 제주지역 전체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18.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5%인 것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숫자이다. 전력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제주도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제주 시범사업(실시간 시장, 예비력 시장,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을 실시했다. 그동안 유지되고 있던 하루전시장은 화력발전기의 기동 및 발전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기 때문에 예측 불확실성과 간헐성이 큰 재생에너지와 함께 운용하.. 2024. 9. 30.
건물 사이에 피어난 태양광 건물 사이에 피어난 태양광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용대, 24기 유현지  [도심형 태양광 패널의 등장] 우리나라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는 주로 영·호남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그러나 국내 전력수요는 수도권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태양광 발전을 하더라도 송전망을 통해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과정에서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많으면 태양광 발전의 출력제어가 발생하기도 한다.그렇다면 수도권 지역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도시 시설물로 인해 태양광 패널에 그늘이 지면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전류가 막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 특히 도심의 경우 건물 사이의 간격이 좁기 때문에 화재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 2024. 9. 30.
[녹색 나들이 시리즈] [취재] 환경교육과 전시, 전시관의 입장은? [녹색 나들이 시리즈] [취재] 환경교육과 전시, 전시관의 입장은?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정이진, 23기 김태현, 24기 유현지, 25기 구윤서, 26기 김승진, 김예은, 류호용 친환경 인식은 있으나 실천으로 옮기기 어려운 현실“친환경”이라는 말에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보다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독일의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인 브리타가 20대 친환경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0% 이상이 일상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소비를 실천하는 비율은 11%에 그쳤다. 환경 보호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이것이 실질적인 실천 행위로는 이어지지 않는 것이다. “친환경”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 2024. 9. 30.
그들의 여름은 더 뜨겁다: 옥외노동자들의 이야기 그들의 여름은 더 뜨겁다: 옥외노동자들의 이야기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손동찬  점점 더 뜨거워지는 여름, 더욱 위험해질 그들의 작업환경  올여름(6~8월)은 유독 후덥지근하게 느껴진다는 얘기가 많았다. 기온도 기온이지만 습도까지 더해져 체감온도가 높았다는 것이다.이는 실제 수치로 입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이 1994년과 2018년을 제치고 가장 더웠던 여름으로 기록됐다. 전국 평균기온과 열대야 일수 등이 역대 1위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전국 평균기온은 25.6도로 평년(23.7도)보다 1.9도 높았고, 열대야 일수는 20.2일로 평년(6.5)의 3.1배에 달했다. 폭염일수도 비록 역대 1위는 아니지만 24.0일로 평년(10.6일)보다 2.3배 늘어 역대 3위를 기록했다.[자료1. 올여름 전.. 2024.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