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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10

불안한 전력수급, ‘석탄으로 일단 살고 보자’ 그것이 최선입니까? 불안한 전력수급, '석탄으로 일단 살고 보자' 그것이 최선입니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21기 조선근 ● 2022년 7월, 벌써 전력 수급이 불안하다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겨울철 전력수요가 여름철보다 높다. 그러나 올해는 상반기부터 전력 수급이 불안정하다. 이런 경향을 보이는 이유와 대책으로는 어떤 조치가 있을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전쟁을 선포하기 전, 세계 에너지 정책 흐름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며 원자력 및 석탄 에너지원은 지양하는 추세였지만, 현재는 예전 정책들을 번복하는, 중단되었던 원자력발전소를 재가동하고 석탄발전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이른 더위와 폭염이 이례적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언급되었던 신재생에너지 정책들은.. 2022. 8. 29.
석탄, 어른제국의 역습 석탄, 어른제국의 역습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장세희 우리는 역사의 소용돌이 안에 있습니다. 7월 3일 기준, 우크라이나 전쟁이 129일 차에 접어들었다. 전쟁 초반과 달리 현재는 돈바스 지역과 남부 오데사 지역에서만 교전이 일어나면서 전선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러시아는 자원을 무기 삼아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어가고자 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에너지 가격 상승을 불러올 뿐, 현재까지 큰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유럽 및 전 세계가 에너지 위기와 식량 위기, 인플레이션 공포를 느끼고 있다. 또한 난방수요가 급증하는 가을이 되면 에너지 수급이 시급한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전쟁에 대한 기조가 지금처럼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자료 1.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 지역에서.. 2022. 7. 25.
에너지팬데믹(Energy pandemic), 더 이상 숨을 곳은 없다 에너지팬데믹(Energy pandemic), 더 이상 숨을 곳은 없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김원경, 21기 곽서영, 길민석, 이고은, 조채완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문제는 심각하다. 설상가상으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하면서 에너지 문제는 결국 현재의 에너지 대란, 즉 에너지 팬데믹까지 이어지는 실정이다. 과연 그렇다면 왜 에너지 대란이 발생하고 한국과 세계는 어떻게 이 에너지 대란에 있어서 대응하면 좋을까?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그들만의 에너지 정책을 수립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지구의 에너지 문제는 날로 심해져 가고 있다. 현재 천연가스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유가는 7년 만에 80달러를 넘어섰.. 2022. 4. 25.
에너지 효율 평가의 척도, EROEI 지수 에너지 효율 평가의 척도, EROEI 지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최별, 18기 한동근, 19기 권승호 우리는 에너지 효율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가장 뜨거운 요즘, 우리는 어느 곳에서나 여러 종류의 에너지들과 그 생산 방식에 대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 에너지를 그 어느 때보다 가장 많이 사용하고 필요로 하는 시기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기에 각각의 에너지의 경제성에 대한 논의는 상당히 필수적인 주제가 되었다. 즉, 우리에게 어떤 에너지가 얼마만큼의 효율을 가지는지가 꽤나 중요한 사안이 된 것이다. 허나, 여기서 문제가 있다. 과연 에너지의 효율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현재 우리가 각각의 에너지에 대해 효율을 판단하고 그것을 논의하는 과정엔 여러 불편함과 문제점들이 존재.. 2021. 7. 26.
비트코인 채굴, 환경오염 유발? 비트코인 채굴, 환경오염 유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도형준 [비트코인이란?] [자료 1. 비트코인의 모습 ] 출처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43206628916080&mediaCodeNo=257 비트코인은 가상화폐이자, 이 화폐가 작동하는 방식을 말한다. 쉽게 말해 카카오의 ‘초코’ 같이 실제 돈은 아니지만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는 돈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쓰는 돈처럼 손에 쥘 수 있는 물건은 아니다. 지금 이 글처럼 온라인에서 떠도는 코드일 뿐이다. 또한 비트코인은 주인이 없다. 특정 개인이나 회사가 운영하는 ‘캐시’가 아니다. 작동하는 시스템은 P2P 방식으로, 여러 이용자의 컴퓨터에 분산돼 있다. P2P는 개.. 2021. 6. 28.
트럼프 vs 조 바이든, 그들의 에너지 정책은? 트럼프 vs 조 바이든, 그들의 에너지 정책은? 17기 주형준 [자료 1. 2020 미국 대선] 출처 : Election Predictions Official 2020년 11월 3일 화요일은 굉장히 특별한 날이다. 바로 미국의 59번째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이다. 공화당에서는 현직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부통령 마이크 펜스가 후보로 출마했고 민주당에서는 조 바이든이 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가 부통령 후보로 출마한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여러 소식들을 전해 들었기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조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임인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부통령이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했기에 정치적인 견해를 비슷하게 갖고 있는 후보라고 알려져 있다... 2020. 9. 6.
천연가스는 대체에너지가 될 수 없다? [New Gas Boom] 천연가스는 대체에너지가 될 수 없다? [New Gas Boom]17기 오희린 [각광받는 천연가스]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들이 천연가스 사용을 늘리고 있다. 천연가스는 대표적인 ‘청정 연료’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화석연료 기반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변화하는 과정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쉽지만 현재 기술과 투자 규모로는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30%를 넘기기 쉽지 않고, 재생에너지원의 특성상 날씨 변화에 따라 공급이 불안정한 문제가 있다. 따라서 향후 20년 정도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천연가스를 재생에너지원과 조합해서 사용하려고 할 것이다. 천연가스를 통해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온난화 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전략이다. 중국 베이징의 경우 지난 5년간 겨울철 대기.. 2020. 7. 27.
한 세대를 이끈 석탄, 아프지 않게 이별하는 법 한 세대를 이끈 석탄, 아프지 않게 이별하는 법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4기 변홍균 “우리가 오랫동안 여행해온 길은 놀라운 진보를 가능케 한 너무나 편안하고 평탄한 고속도로였지만 그 끝에는 재앙이 기다리고 있다.” 미국의 해양생물학자인 레이첼 카슨(Rachel Louise Carson)이 1962년 발간한 책 ‘침묵의 봄’에서 나오는 구절이다. 지난 100여 년의 시간 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문명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산업혁명으로 시작한 문명의 발전은 기술의 발달과 함께 인류의 삶에 풍요를 가져왔다. 이 과정에서 석탄은 지난 20세기, 우리의 삶을 밝히는 에너지원이자 산업혁명의 원동력이었다. 증기기관과 석탄을 기반으로 시작한 산업의 변화는 생산력 증진과 함께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는 지.. 2019.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