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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73

탈탄소화의 흐름 속에서 철강산업의 미래는? 탈탄소화의 흐름 속에서 철강산업의 미래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변지원 철강산업은 석탄을 주요 연료로 하기에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철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을뿐더러 이산화탄소 감축이 매우 어려운 산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업계에서는 철강업의 탈탄소 동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고, 다양한 글로벌 무역 규제 등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이 철강업계에는 어떤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지, 전망은 어떠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철강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철강산업은 한국 제조업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철광석과 철스크랩(고철) 등을 원료로 철강재를 생산하며, 자동차, 건설, 조선 등 다양한 전방 산업에 공급한다. 이처럼 철강산업은 한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초 산업.. 2024. 9. 30.
대나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자연의 열쇠 대나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자연의 열쇠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맹주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식물, 대나무[자료 1. 대나무숲] 출처 : 연합뉴스대나무는 볏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란다. 속이 빈 원통형 줄기를 가진 대나무는 빠르게 자라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 왕대와 같은 일부 종은 하루에 최대 1미터까지 자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며, 이 때문에 대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식물 중 하나로 꼽힌다. 대나무의 줄기는 단단하면서도 유연해 건축 자재, 가구, 악기, 종이 제작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한국에서도 대나무는 오랫동안 중요한 자원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전라남도 담양과 경상남도 하동 같은 남부 지역.. 2024. 9. 25.
[녹색 나들이 시리즈] [취재] 대제로시대, 이제는 빌딩도 에너지 제로? [녹색 나들이 시리즈] [취재] 대제로시대, 이제는 빌딩도 에너지 제로?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정이진, 023기 김태현, 24기 유현지, 25기 구윤서, 26기 김승진, 김예은, 류호용  [건축물의 '에너지 다이어트',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실현하다]주위를 둘러보면 제로 음료, 제로슈거와 같이 ‘제로(Zero)’라는 단어를 마주한 적이 있을 것이다. 특정 성분이 0이라는 의미를 주는 이 단어는 소비자들을 자극하기에 용이하다. 음료 속 당분이 0인 것처럼,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0인 이른바 ‘제로에너지’가 시도되고 있다.앞으로의 인류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대체에너지에 대한 탐색이 시급한 시점이다. 다시 말해,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대체에너지와 더불어 에너지의 자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2024. 9. 25.
[기후⋅환경정책 스터디] 플라스틱에서 새어 나오는 온실가스 플라스틱에서 새어 나오는 온실가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고가현, 23기 김경훈, 24기 서채연지구를 뒤덮고 있는 플라스틱유엔환경계획에 따르면 전 세계 연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00년 2억3400만t에서 2019년에 4억6000만t으로 10년 동안 두 배 증가했다. 2019년 한 해에는 3억6000t가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 중 약 9%만이 재활용됐으며 나머지 약 90%는 불에 타거나 땅에 매립됐으며 더 나아가 그저 환경에 버려졌다. 버려진 플라스틱은 땅에 묻혀 사라지지 않고, 바다에 흘러 들어가 떠다니며, 플라스틱이 존재하지 않는 곳을 찾기 힘들어질 정도로 지구를 뒤덮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의 생산과 폐기의 과정에 있어서 막대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는 것도 문제다. 2020년 .. 2024. 7. 29.
[Remake]드라마 '지배종' 속 배양육, 지구를 구할 미래 식량이 될까? [Remake]드라마 '지배종' 속 배양육, 지구를 구할 미래 식량이 될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맹주현 20기 조현욱 님의 "기후변화의 대안으로 떠오른 배양육, 그 실체는?"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주신 조현욱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배양육, 이제는 낯설지 않은 단어]배양육을 주제로 한 드라마 ‘지배종’이 5월 8일, 9, 10회 공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배종’은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이다. 드라마의 시작부터 "피 흘리는 고기를 거부한다"고 말하며.. 2024. 7. 26.
[산에 살어리랏다] 검은숲 안의 산림탄소상쇄제도 [산에 살어리랏다] 검은숲 안의 산림탄소상쇄제도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장세희, 23기 김경훈우리나라는 4월 12일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기본계획에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전략으로 ‘국토의 저탄소화’ 부분에서 산림·습지의 탄소흡수원 확충, ‘부분별 중장기 감축 대책’ 중 흡수원 부문에서 흡수원의 양적·질적 확대를 통한 탄소 흡수량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에 살어리랏다’ 시리즈는 우리나라 산림과 그 중요성을 파헤친다.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대해 알아보자.  2030 NDC 달성을 위한 산림부문 추진전략 발표산림청이 5월 30일 제4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024. 7. 1.
[기후⋅환경정책 스터디] 탄소배출권, 그게 뭐야? [기후⋅환경정책 스터디] 탄소배출권, 그게 뭐야?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25기 김해원, 25기 노정연본 시리즈는 기후 및 환경정책 스터디 활동의 결과물이다. 스터디는 유럽발 기후정책의 배경, 정책, 계획을 공부하고 이를 기사로 작성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터디 두 번째 활동으로, 유럽발 기후정책의 정책인 탄소배출권을 알아보았으며, 본 기사에서는 탄소배출권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탄소배출권 왜 중요한가?2050년 탄소중립 구현을 위해서는 탄소 가격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탄소배출권 거래제(ETS)는 탄소 가격을 반영하는 국내의 가장 대표적인 정책 수단으로 꼽힌다. [자료 1. 배출총량 거래 도식화]출처: 대신증권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시장 기반 정책 수.. 2024. 6. 30.
기후소송, 국가에 책임을 묻습니다 기후소송, 국가에 책임을 묻습니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도영현, 25기 구윤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는 국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논의를 촉구하며 소송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최근 기후변화를 원인으로 하는 소송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51개국에서 제기된 기후소송의 수는 2300건을 넘어섰다. 영국 런던정경대 그랜섬 기후변화환경연구소의 ‘세계기후소송 동향’ 보고서에서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체결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따라 한국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비롯한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이 헌법에 위배되는지의 여부를 다투고 있다. [자료 1. 기후소송 공개변론]출.. 2024.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