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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24

카이랄 촉매와 녹색 화학: 환경 오염은 줄이고, 필요한 물질만 쏙쏙 골라서 카이랄 촉매와 녹색 화학: 환경 오염은 줄이고, 필요한 물질만 쏙쏙 골라서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김예은 녹색화학이란?우리가 ‘화학’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아마 유해, 유독, 건강에 좋지 않음 등의 이미지일 것이다. 화학조미료, 화학물질처럼 ‘화학’이라는 단어가 끼는 순간 환경에 유해하고, 인체에 해롭다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 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화학 물질들은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살충제 DDT, 탈리도마이드 부작용 사건과 다이옥신에 의한 토양 오염, 냉매로 사용되는 CFC 등에 의한 오존층 파괴 등 화학물질에 의한 사회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화학을 포기하기에 인류는 이미 화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일상생활.. 2025. 4. 28.
배터리 여권: 지속 가능한 배터리 산업을 위한 열쇠 배터리 여권: 지속 가능한 배터리 산업을 위한 열쇠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천혜원  배터리 여권과 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성 전기차와 ESS의 확산으로 배터리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에 따르면, ESS에 대한 리튬이온배터리의 세계 시장 규모가 24년 235GWh로, 23년 대비 27% 성장한 400억달러며 향후 35년에는 618GWh, 8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배터리의 생산과 폐기는 수입 원자재 등의 공급망 불투명성과 환경적인 문제를 동반한다. 더불어 연이은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해 배터리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사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EU를 중심으로 배터리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2025. 3. 31.
납축전지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중립적 탐구 납축전지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중립적 탐구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구윤서, 백선우, 26기 윤민서, 27기 김주희, 조희선 납축전지의 현재와 도전 과제납축전지는 세계 최초로 발명된 이차전지다. 이차전지는 한 번 사용하고 끝나는 일차전지와 다르게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부가가치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차전지의 역사는 1990년대 최초의 납축전지부터 최근에는 리튬이온전지까지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지금도 이차전지는 더 나은 안전성과 충전 능력을 위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이차전지는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스마트폰, 인공위성, 태양광 전지 등 충·방전이 필요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납축전지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검증된 안정.. 2025. 3. 2.
[녹색 나들이 시리즈] [취재] 새활용으로 이루는 제로웨이스트 [녹색 나들이 시리즈] [취재] 새활용으로 이루는 제로웨이스트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24기 서채연, 26기 류호용 재활용의 현주소2022년 환경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17.7%가 증가했다.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기존 추세로 지속되었을 때 2030년 생활계 폐기물 중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약 6,475천 톤/년으로 예측된다. 이는 2010년 생활계 폐기물 발생량에 비해 3.6배, 2020년 발생량에 비해 1.5배 많은 양에 해당한다. 일회용품 금지, 폐기물 재활용을 권장하는 사회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낮은 재활용률과 이를 집계하는 기준의 차이가 지적된다. 2019년 그린피스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플.. 2024. 10. 28.
지구 마감 4년 264일 전! 이제는 진짜 위기다 지구 마감 4년 264일 전! 이제는 진짜 위기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노정연 남산타워로 향하는 길, 의문의 시계를 만나다[자료 1. 남산타워로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기후위기시계 ]출처 : ⓒ25기 노정연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남산타워는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본 곳이다. 남영역이나 숙대입구역에서 남산타워로 향하는 길목, 정체를 알 수 없는 시계 하나가 눈에 띈다. 얼핏 보면 평범한 시계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연도와 시간 표시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시계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 헤럴드스퀘어에 설치된 기후위기시계다. 2021년 5월, 베를린과 뉴욕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설치된 이 시계는 인류가 지구 온난화를 1.5 ℃ 이내로 억제할 수 있는 시간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자료 .. 2024. 10. 24.
높아지는 그린워싱 처벌 수위, "그린허싱"의 등장 높아지는 그린워싱 처벌 수위, "그린허싱"의 등장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윤민서 [침묵의 기후위기, 그린허싱]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제품이 나에게 오기까지 비윤리적 노동은 없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기본으로 기업의 가치관, 사회환경에 대한 태도까지 판단한다. 소비 기준으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이 떠오르면서 친환경인 척하는 기업을 가려내는 검증의 과정이 중요해지고 있다. 환경부 또한 ‘그린워싱 과태료 신설’을 발표하며 소비자를 그린워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시작했다.[자료 1. 쉿 이미지]출처 : Flaticon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매의 눈으로 그린워싱을 감별하고, 위장 환경주의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상황이 오히려 침묵이라는 태도를 낳았다. 기업이 입을 꾹 다문 것이다. 친환.. 2024. 10. 1.
그린워싱을 유발하는 현재의 ESG 경영 그린워싱을 유발하는 현재의 ESG 경영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김하은, 25기 남궁성 [필수가 된 ESG 경영과 지속가능경영][자료 1. 기업의 미래 지향점으로 떠오른 ESG 경영]출처: 연합뉴스현재 전 세계에서 다양한 기준의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과 환경 지향적 경영을 강조하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은 현대 비즈니스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SG 경영과 그 지표는 기업이 단순히 이윤 추구만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간주 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권고안을 따라 자체 지침을 마련했으며, 유럽은 올해부터, .. 2024. 4. 30.
광물 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 그 이면의 맹점 광물 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 그 이면의 맹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22기 박재욱, 정이진, 23기 송시원, 신지연, 24기 김석언 탄소중립 시대, 핵심광물 없이는 못살아 수헬리베붕탄질산. 학창 시절 한 번쯤 들여다보았던 주기율표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금, 은, 구리, 철 등의 원소부터 ‘이런 물질이 어딘가에 사용되긴 하나’ 싶을 정도로 생소한 하프늄, 팔라듐 등 다양한 금속을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저마다 고유한 특성을 보인 금속 원소들의 대부분은,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 잡아 제 역할을 다하며 인간의 삶을 이만큼이나 발전시켰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빈번하게 사용되는 금속들은 다른 물질들에 비해 더욱 중요하며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이를 ‘6대 핵심광물’이라고 부.. 2023.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