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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37

[취재] 지구도 뜨겁게 하는 핫팩, 이제는 귤껍질로 만들자! [취재] 지구도 뜨겁게 하는 핫팩, 이제는 귤껍질로 만들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환경오염 유발하는 분말형 핫팩] 매년 찾아오는 겨울, 그리고 매서운 한파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것은 '핫팩'이다. [자료 1. 분말형 핫팩] 출처: ©23기 김경훈 핫팩 속에는 철 가루, 숯 가루, 활성탄이 들어있고 핫팩을 감싸는 포장지로 부직포를 사용하고 있다. 부직포는 재활용이 어려워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데 소각처리를 하면서 다양한 유해 물질이 배출된다. 또한 안전보건공단 화학물질정보에 따르면, 핫팩의 산화철이 피부에 흡수될 경우 피부 자극이 생기고 흡입 시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귤껍질로 만드는 친환경 핫팩] 겨울철 과일 하면 가장 먼저 '귤'을 떠올린다. 가만히 앉아.. 2024. 1. 31.
LFP 배터리의 새로운 이면? LFP 배터리의 새로운 이면?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떠오는 LFP 배터리 속 우리가 간과한 폐배터리] LFP 배터리는 지난 3년간 많은 성장을 이뤘다. 5.1%에 불과했던 2020년 LFP 배터리의 시장 지분이 지난해 27.2%까지 올라가는 등 LFP 배터리는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테슬라에서 사용한 배터리 중 LFP 배터리의 비중은 35%에 달했으며,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2030년 LFP 배터리는 미국 전기차 수요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LFP 배터리가 이처럼 급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낮은 가격이다. 먼저, 3원계 배터리인 NCM 배터리를 살펴보도록 하자. [자료 1.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LFP.. 2023. 12. 31.
청바지 염료의 화려한 변신! 물 속 미세플라스틱을 잡다 청바지 염료의 화려한 변신! 물 속 미세플라스틱을 잡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서정 서론 [자료 1. 미세플라스틱] 출처: 비건뉴스 플라스틱 폐기물의 발생량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분해를 거듭해 더 작아지고, 더 치명적으로 변한다. 이를 미세 플라스틱이라고 한다.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은 길이나 지름이 5mm 이하인 플라스틱 조각을 통칭하는 용어로 모양은 구, 조각, 섬유 형태로 다양하다. 전 세계 하수시설을 통해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아진다는 것은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과 바다에 잔류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큰 플라스틱은 여러 가지 환경요인에 의해 작게 조각날 수 있기 때문에 수백 조각의 미세플라스틱으로 바뀔 수 있다. 미세플라.. 2023. 11. 28.
[인터뷰] 청소년들이 받는 환경교육, 한 번이라도 제대로 알아보셨나요? [인터뷰] 청소년들이 받는 환경교육, 한 번이라도 제대로 알아보셨나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21기 곽서영, 정재혁, 홍서현, 22기 홍세은, 23기 안윤아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 전 세계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환경교육은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과 자연에 대한 책임 있는 가치관 형성에 기반이 된다. 이에 핀란드, 독일 등 유럽의 학교에서는 7세부터 자연에 대한 존중, 생물종, 자연 현상 등에 대해 학교에서 배우고 스스로 환경 문제 중요성에 대해 사고력을 키우도록 교육받는다. [자료 1.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 출처 : 네이버블로그 최근 국내에서도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마련되고 있.. 2023. 11. 1.
무심코 쏘아 올린 불꽃에 고통받는 야생동물들 무심코 쏘아 올린 불꽃에 고통받는 야생동물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10월 7일 여의도에서 세계 불꽃 축제가 열렸다. 이날 불꽃축제가 열린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은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큰기러기, 황조롱이 등 다양한 철새가 매년 찾는 월동지다. 그리고 불꽃 축제 일주일 후인 10월 14일은 세계 철새의 날이었다. 철새의 날은 철새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2006년 유엔(UN)이 매년 5월,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하였다.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정도 철새들이 한강 공원 인근에 도래하기 시작하는데 이 시기가 불꽃 축제 시기와 맞물리면서 빛과 소음으로 인해 새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 [자료 1. 여의도에서 열린 세계 불꽃 축제] 출처 : 동아일보 [자료 2. 새해.. 2023. 10. 31.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매년 버려지고 있는 막대한 양의 농산물] 한 해 한국에서 버려지는 농산물의 가치가 5조 원이라는 사실, 놀랍지 않은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농작물 중 20%는 맛과 영양에 전혀 지장이 없음에도 못생기거나 살짝 흠집이 났다고 버려지고 있었다. 심지어 아무 이상이 없으나 크기가 작다고 버려지는 농산물도 많았다. 현재 세계 단위로 확장해 보면 이렇게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은 1년에 13톤이나 된다. 우리나라에도 종류에 따라 전체 농작물의 15~25% 정도가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려지고 있다. 이렇게 버려지는 농작물은 부패하여 메탄가스를 방출하여 환경 오염을 일으킨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환경 오염에 더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버려지는.. 2023. 10. 30.
[취재, 인터뷰] 더 나은 연고전과 고연전을 위해 [취재, 인터뷰] 더 나은 연고전과 고연전을 위해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대학 최대 라이벌 행사인 정기전] 2023년 9월 8일과 9월 9일은 가장 유명한 대학가 라이벌 축제인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맞붙는 연고전 및 고연전이 열린 날이었다. 양교의 축제는 일제 강점기 시절이던 1926년부터 100년 가까이 지속된 행사로 과거에는 전 국민적 인기를 누리던 행사였다. 옛날만큼의 인기를 누리지는 않았지만, 현재도 양교 학생뿐 아니라 거의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자료 1. 2008(왼쪽)과 2022(오른쪽)의 연고전 및 고연전] 출처 : NEWSIS 및 이데일리 이러한 인기와 유명세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명칭 논란이다. 연세대는 연고전, 고려대는 .. 2023. 10. 3.
세수 대상, 전기차 너로 정했다 세수 대상, 전기차 너로 정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송태현 전기자동차 세금 논란 전기차 시대를 맞아 각종 세금 면에서 내연기관차가 홀대받는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교통세’ 논란이 일고 있다. 내연기관차 차주들은 도로 보수·유지 명목으로 부과되는 교통세로 작년 한 해 16조6,000억원을 부담했다. 반면 전기차 차주들은 한 푼도 내지 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자동차 유지비가 늘면서 내연기관차 차주 불만은 더 커지고 있다. 전기차는 보조금 지급, 자동차세 감면 등 혜택이 많은데 도로 이용까지 무료로 하는 건 지나치고 수익자 부담이라는 조세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교통세의 정확한 명칭은 ‘교통·에너지·환경세’(이하 교통세)다. 도로·철도를.. 2023.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