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84 농촌은 지금 쓰레기와 전쟁 중 농촌은 지금 쓰레기와 전쟁 중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김수현, 박도현 [자료 1. 영농폐기물 집하장] 출처: 위키트리 많은 사람들이 영농폐기물의 범위가 구체적으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잘 모른다. 그리고 영농폐기물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모르는 사람도 대부분이다. 자원순환정보시스템의 조사에 따르면 2019년도 영농 폐비닐 발생량은 무려 약 31만 톤에 달한다. 폐농약 용기 역시 7,100만 개로 어마무시한 양이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매년 엄청나게 많은 양이 발생하지만 농가에서는 이를 모두 감당할 수 없다.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농촌에 영농폐기물 처리에 관한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점도 문제다. 영농폐기물 집하장을 갖추고 있지 않은 대다수의 마을에서는 쓰레기를 쌓아 놓는다. 이러.. 2023. 4. 30. 햇반의 배반 햇반의 배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박주은 햇반의 배반 특정 브랜드의 제품이 그 제품군 전체를 아우르는 보통명사처럼 쓰이는 사례들이 있다. 접착용 셀로판테이프인 스카치테이프, 스테이플러인 호치키스가 그 예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예시는, CJ제일제당의 즉석밥 브랜드 ‘햇반’이다. 오뚜기나 동원, 하림 등도 즉석밥을 내놓고 있지만 모두가 햇반이라고 불리는 것은 햇반이 즉석밥의 원조이자 압도적 시장 1위 브랜드인 덕이다. 하지만 이 효자 상품 햇반이 재활용이 안된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햇반은 1년에 5억 5000만 개가 팔린다. 이때, 햇반 용기 1개가 약 10g이다. 이것을 곱하면 총 5000톤이 넘는 무게로, 적지 않은 무게이다. [자료1. 플라스틱 OTHER] 출처: CJ제일제당.. 2023. 4. 30. 성게를 먹으면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성게를 먹으면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곽서영 [독도 해역 30% 황폐화] 현재 국내 바다 암반 바닥층 3만 8,000여 ㏊ 중 1만 2,700여㏊(33.5%)에서 ‘사막화 현상’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섬, 작지만 수많은 생명이 살아가는 섬, ‘한반도의 갈라파고스’로 불리는 독도에서 ‘기후변화의 역습’이 시작되고 있다. 바닷속 암반은 온통 하얗게 변했고 해조류는 자취를 감췄다. 텅 빈 바닷속, 하얀 바위에는 성게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바다 사막화(갯녹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갯녹음’은 탄산칼슘 성분의 무절산호조류가 암반을 뒤덮어 바닷속이 사막화되는 현상이다. 홍조류가 살아있는 건강한 바다는 분홍색을 띠지만 사멸 후에는 바닷속이 흰색으로 .. 2023. 4. 24. 배터리의 환경문제 해결, 그 답을 나무에서 찾다! 배터리의 환경문제 해결, 그 답을 나무에서 찾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곽서영, 23기 차승연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배터리? 과연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자료1. 배터리 산업 관련 일러스트] 출처 : 기술과 혁신 전기차 시대의 도래 및 에너지 저장 기술의 발전으로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의 수요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30년 국내 배터리 3사의 리튬 수요 역시 2022년 대비 6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배터리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재료를 채굴하고 가공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폐배터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환경에 피해를 준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이를 탄소중립을 이끌 미래 기술이라 부를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관점도 있다. 과.. 2023. 3. 27. 중국에서 3년 만에 부활한 폭죽놀이, 대기오염은?? 중국에서 3년 만에 부활한 폭죽놀이, 대기오염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박도현, 김수현 [자료 1. 중국의 춘제 폭죽놀이] 출처: 세계일보 중국에서 코로나 방역 완화로 3년 만에 폭죽놀이가 허용되었다. 중국에서 최대 명절인 ‘춘제(설)’ 때 터뜨린 폭죽으로 인해 중국의 대도시 60곳에서 ‘심각 대기 오염’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해져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올해 춘제가 중국인들이 엄격한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정책이 완화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다보니 더욱 많은 사람들이 폭죽놀이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생태환경부는 “1월 전국 대기질이 개선돼 339개 도시의 평균 대기질 우.. 2023. 3. 17. [Remake] 코 앞까지 다가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찬반 관점에서 다시보기 [Remake] 코 앞까지 다가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찬반 관점에서 다시보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곽서영, 정재혁, 23기 김예진, 박하연 21기 심찬우님의 “얼마 남지 않은 재앙,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주신 심찬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결국 방류하기로 결정된 후쿠시마 오염수]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현재 일본에는 130만 톤에 달하는 오염수가 쌓여 있는 상태이다. 사고 발생 이후 냉각 및 사고 수습을 위한 조치로 1호기 수소폭발 이후 더 이상의 노심 손상을 막기 위해 해수를 주입하였고, 2호기, 3호기에 차례로 같은 작업을 진행하였다. 고열의.. 2023. 3. 6. 해동시키지 마세요, 냉동 바이러스 해동시키지 마세요, 냉동 바이러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황지영, 22기 박재욱, 22기 한예림, 23기 송시원 전 세계에서 ‘빙하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사라지는 빙하에 대해 애도하는 것이다. 아이슬란드 최초의 빙하인 오크외쿨, 스위스 피졸 빙하, 클라크 빙하 등 벌써 여러 차례 대규모 빙하들이 녹으면서 장례 의식이 이루어졌다. 이것은 사라지는 빙하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한다. 극지방의 빙하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빠르게 녹고 있어 그 진행 속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연필 모양의 남극 탐사 로봇인 ‘아이스핀’으로 스웨이트 빙하를 관측했다. 스웨이트 빙하는 남극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빙하이며, 녹을 때 해수면의 빠른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이스핀 로봇은 .. 2023. 3. 6. 지구를 위한 옷은 없다? 지구를 위한 옷은 없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최정우 유행 따라 빠르게 이루어지는 생산과 소비 계절에 앞서 옷을 만드는 방식에서 벗어나 유행에 맞춰 옷을 바로바로 만들어내는 ‘자가상표부착제 유통방식’, 즉 SPA 브랜드가 패션 산업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생산에서 유통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최신 유행을 반영한 상품을 빠르게 공급해 상품 회전율이 빠르므로 ‘패스트 패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ZARA, 유니클로, 포에버21, GAP, H&M 등이 대표적인 패스트 패션 브랜드이다. [자료 1. 패스트 패션 브랜드] 출처 : BBC NEWS 코리아 일반적인 의류 브랜드들은 계절의 변화에 맞춰서 신상품을 출시한다. 시즌에 맞춰 1년에 4번 상품을 교체하여 판매 .. 2023. 2. 20.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