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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21

배터리 산업 속 위험 물질 PFAS 알아보기 배터리 산업 속 위험 물질 PFAS 알아보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박주은 EU의 과불화화합물 규제 EU 집행위는 2020년, 「지속가능성을 위한 화학 전략」에서 과불화화합물(PFAS)에 대한 의제를 논의했다. 그 결과, 발암물질을 소비재와 취약계층에게 노출되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도록 포괄적으로 금지하고, 법률에 명시된 예외적인 조건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을 허용하였다. 즉, 물질 특성의 치명성과 관계없이 모든 PFAS 화합물을 규제하는 포괄적인 대책을 제안한 것이다. [자료1. EU의 PFAS에 대한 action plan] 출처: 주벨기에 유럽연합 대한민국 대사관 겸 주북대서양조약기구 대한민국 대표부 전기차 시장이 증가하면서 배터리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배터리 시장도 PFAS의 예.. 2023. 11. 28.
배터리 탈착형 스마트폰 부활? 배터리 탈착형 스마트폰 부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송태현 [simple is the best] ‘집중과 단순함, 그것이 나의 명상 주문 중 하나다. 단순함은 복잡함보다 어렵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이다. 이 말처럼 그의 초점은 늘 ‘단순한 스마트폰’에 있었다. 그렇게 나온 게 아이폰(2007년 6월)이다. 전면엔 수많은 버튼을 없앤 뒤 디스플레이를 배치했고, 불룩 튀어나와 있던 배터리를 안으로 집어넣어 일체형으로 바꿨다. 스마트폰 전용펜도 사용할 필요가 없도록 손가락으로 모든 기능을 작동할 수 있게 설계했다. 단순한 디자인에 매료되었을까? 아이폰은 출시 후 6개월 만에 139만 대가 판매됐고, 이듬해엔 1년간 1,163만 대가 팔려나갔다. 이는 당시 1억 2,232만 대(200.. 2023. 11. 1.
화석연료의 종말, 내연기관의 마지막 희망은? 화석연료의 종말, 내연기관의 마지막 희망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서정 서론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올 초, 유럽의회가 2035년부터 유럽연합(EU)의 27개 회원국에서 휘발유와 디젤차 등 내연기관 승용차·승합차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2035년까지는 판매되는 신차의 탄소 배출량을 100% 줄여야 한다. 사실상 2035년부터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차량만 신규 등록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규제법의 통과로 세계 자동차 산업의 전기차로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내연기관차는 점점 설 곳이 없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규제에서 제외된 유일한 내연기관 차가 있다. 바로 이.. 2023. 10. 31.
강력해진 EU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지침'... 우리도 준비해야 한다. 강력해진 EU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지침'... 우리도 준비해야 한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유현서, 이지원, 홍세은 [다시 한번, ESG] [자료 1. CSRD의 등장 ] 출처 : PwC 최근 ESG가 산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에 대해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영향 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적용된다. 올해 EU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일관성과 비교 가능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강력한 지침인 CSRD를 새롭게 제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ESG 공시 기준이 세부화됨에 따라 유럽의 지속가능성 보고 .. 2023. 8. 1.
EU 지속 가능한 배터리 법 EU 지속 가능한 배터리 법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곽서영, 22기 박주은 [EU 배터리 규정] 배터리는 기후 중립 및 순환 경제 전환에 있어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는 전기차, 전자기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주요 부품으로 사용되며, 전기화 및 에너지 저장(ESS)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 및 운송 부문 탈탄소화 노력이 강화됨에 따라 배터리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향후 몇 년 동안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U 집행위에 따르면 전 세계 배터리 수요는 2030년까지 1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EU는 그 수요의 1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1. 전 세계 배터리 용도별 수요 전망] 출처: Statista EU 집행위는 2020년 12월, ‘유럽 배터.. 2023. 7. 31.
국경을 넘을 때마다 탄소세가 매겨진다고요? 국경을 넘을 때마다 탄소세가 매겨진다고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박하연 [2년 만에 확정된 EU의 탄소세 부과] 지난달 18일, 유럽의회에서 세계 최초로 ‘탄소세’를 물리는 내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최종 통과되었다. 이는 2021년 7월, EU에서 역내 생산제품보다 탄소배출이 많은 수입품에 탄소 비용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탄소세 도입안을 발표한 이후 약 2년 만에 이루어 낸 성과이다. 이로써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줄이기로 한 유럽연합(EU)의 ‘핏 포 55(Fit for 55)’에 한 걸음 다가간 것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탄소세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실제 실행에 옮겨지는 것은 처음인 만큼 수출국들의 걱정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2023. 5. 22.
거꾸로 돌아가는 대한민국 자국 산업 보호 거꾸로 돌아가는 대한민국 자국 산업 보호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정재혁 EU 한마디에 풍력발전 국산화 지원 제도(LCR) 폐지 예정중인 정부 정부는 지금의 재생에너지 구조에서 풍력의 비중을 크게 높이겠다고 했으나, 아직 국내 풍력 발전 기술은 걸음마 단계이다. 그래서 해외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공장을 지어서 국내 인력과 부품의 사용 비율을 일정 수준을 넘기면 혜택을 주는 이른바 LCR(Local Content Requirement)이란 제도를 만들어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경험을 쌓아 우리나라만의 기술을 확보하려고 했다. 그런데 유럽연합에서 자국산 완제품이 아니라 우리나라 부품을 쓰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정부가 갑자기 이 제도를 없애기로 했다. 결국 해외 기업들은 투자를 없던 일로 되돌리는 .. 2023. 5. 1.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이태환, 22기 류나연 스스로 불러온 재앙 [자료 1. 북태평양의 쓰레기섬] 출처 : 오마이뉴스 우리는 편리함을 이유로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파괴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플라스틱 생산량은 2000년 2억3,400만t에서 2019년 4억6,000만t으로 많이 증가했고, 같은 기간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1억5,600만t에서 3억5,300만t으로 두 배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생산량도 문제지만 낮은 재활용률이 더욱더 문제다. 전 세계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률은 단 9%에 불과하며 재활용되지 않은 폐플라스틱은 매립(50%), 무단투기(22%), 소각(19%)의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 [자료 2. .. 2023. 3. 26.